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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오형제 손짜장 천호에서 강동역으로 가는 길에 오형제 손짜장이라는 가게가 있다. 오형제가 각각 남양주, 의정부, 곤지암, 하남, 양주, 송파 등에 가게를 운영 중인가 보다. 부럽구먼! 차이니스 푸드답게 인테리어가 벌겋다. 이번에 방문을 하니 무인 주문기에서 선불결제를 해야 된다. 홀을 보시는 이모님들이 3번! 3번 하신다. 3번 테이블에 앉으라는 소리인 것 같은데 우리는 들었는데 계속 3번, 3번 하셔서 웃고 말았다. 그래서 그 유명한 3번을 한번 찍어본다. 짬뽕 : 8천원 짜장 볶음밥 : 7천5백원 다른 중국집과 비교하면 가격이 살벌하다. 경쟁이 심해서 서로 길을 마주하면서 짜장면 1,500원, 2천원하면서 24시간 운영하는 중국집도 있는가 하면 이렇게 고가의 중국집도 종종 만날 수 있다. 비싸면 비싼 ..

첫 경험 음헤헤헤헤... 음큼하거나, 앙큼하거나 풍악을 올려라! 쌤이 그러셨다. 사랑이라고 하면 남자와 여자 사이의 사랑밖에 없냐고? 부모의 사랑 이웃 사랑... 등등등... 그래서 첫 경험은 고작 그 것 뿐인거냐? 오늘은 그 유명한 "내돈내산"의 우리 동네 숨은 맛집 씨푸드박스 가게 방문기를 시작한다. 들어가기 앞서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비린내를 나는 음식 특히 비늘이 있는 생선류를 못 먹는다. 아니, 안 먹는다. 친가의 피가 철철 흐르고 있어서 생선을 거의 극협한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나오는 부자인 생부를 찾아갈 일은 없을 껏 같다. 아부지는 그래도 생선류를 조금 드시긴 하시고 엄마는 해산물 킬러시고 나는 비린내 나면 진짜 싸우자고 덤빈다. 우리 집에서 고등어를 구워본 적이 없다. 가끔 김밥에서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