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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페페로니 피자 랑니: 어디야? 동생: 집 랑니: 머 해? 동생: 똥 싼다! 랑니: 잘 되었네, 술 먹으러 와! 배가 부르니 니 생각이 난다. 동생: 방금 밥 먹었는데? 랑니: 그러니까 술안주 절약하고 잘 되었네, 술만 마셔! 동생: 오케이! 혼술 하고 싶었던 날 혼자서 투다리에서 꼬치와 우동과 하이볼 시키고 세상 혼자 사연 있는 청승맞은 몰골로 홀짝댄다. 비록 혼자이지만 평일에 퇴근 후 이른 시간대에 플러스 코로나 시국 거기에 동네장사이다 보니 주인아주머니는 흔쾌히 나를 맞이해주셨다. 자글자글 익어가는 계란후라이 두 개는 그 어떤 밑반찬보다 맛있었다. 몰랑몰랑한 노른자는 내가 좋아하는 반숙 상태에서 점점 익어가는 중이며 변두리의 흰자는 신기하게도 더 타지도 않지만 얇은 전처럼 굳어가는 도중에 꽤나 뿌린 ..
그 외 블라블라
2021. 9. 23.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