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휘게 핫바디 하비크림 사용후기

새로운 다리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강하나가 다리 운동하기 전에 하비크림이 있는 사람은 빨리 바르라고 한다. 그렇지, 세상엔 하체비만 크림도 있지! 저번에 다이어트 약을 잘못 먹고 죽다 살아났지만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보조제에 대한 유혹을 떨쳐내기 쉽지 않다.

강하나 휘게 핫 바디 워밍업 크림에 대한 블로그는 2020년까지 있는 걸 보아하니 이젠 더 생산하지 않는 걸까? 그리고 하체비만 크림이라고 검색을 했는데 6~7만 원대의 외국 제품만 검색이 되는데 중고나라에서 휘게 핫바디 워밍업 크림을 개당 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한번도 거래해 본 적이 없다. 당근은 동네 사람들과 만나서 직접 거래하니 괜찮고 내가 판매를 해보니 번개장터 같은 경우에는 모르는 사람한테 먼저 물건값을 줘야 해서 가끔은 제품과 택배비를 번개 페이로 해도 되냐고 하는 소심한 사람이 있었는데 실제 나도 사기꾼이 많다는 중고나라에서 거래하려고 하니 조금은 걱정이 들기도 했다.

게다가 판매정보를 올린지도 거의 한달이란 시간이 지나서 더 걱정이 되긴 했지만 일단 연락은 해본다. 하비크림 만원에 우체국 택배비용 4천 원까지 총 14,000원을 그냥 날린다고 생각을 하고 보냈는데 다행히 물건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도착을 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당장 사용을 해본다.

너튜브 천만 조회 하체 스트레칭 레전드 강하나의 하비탈출크림으로 최근에 계속 만나고 있는 은사님 같은 존재이다. 나의 홈트는 정말 오랫동안 강하나와 함께 한 세월이 있다.

제품 본품 용기 색상과 캡마저 은근 근사한 색상으로 잘 뽑았다.

첫 직장에 다닐 때 디자인팀에서 제품 디자인과 패키지를 하는 것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나는 제품의 디자인과 칼라의 조합을 은근히 눈 여겨 보는 편이다.

휘게 핫 바디 워밍업 크림은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화장품으로 운동 전에 뜨거운 열감을 부여해주는 워밍업 크림이다.

운동 전에 자극이 필요한 부위에 골고루 펴 발라주면 되고 개인의 피부 타입 및 사용량에 따라 열감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일정 시간을 두고 소량 테스트 후 사용을 하는 것이 좋고 예민한 부위는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의 효능성분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이라는 두가지 성분을 적어놓고 있다.

얼마나 바르면 적당할지 모르니 이 정도의 양을 부벼서 먼저 정말 짜증이 나는 똥배와 윗배에 발라준다.

그리고 엉덩이 뒤에 , 앞벅지에 종아리에 무려 다섯 곳에 처발처발 해준다.

그리고 불타는 파이야가 넘치는 불타는 개미지옥을 경험한다!

아무리 워터덤벨의 무게를 기존의 500g에서 850g으로 늘렸다고 했지만 계속해오던 동작인데 운동을 시작한 지 정확히 5분 후부터 시작하여 10분 뒤에는 얼굴에 땀이 비 오듯이 흘러내린다.

땀의 맛은 짜다, 정말 짜다! 염분이 다 빠져나오는 기분이 든다.

하비크림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똥배, 뱃살에는 자극이 미지근하다.

제일 강력하게 몸이 활활 타는 듯한 곳은 바로 출렁이는 지방이 제일 많은 곳인 엉덩이 근처, 활화산이 터지는 줄 알았다.

와이드 스쿼트등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서 자극을 가하니 앞벅지도 미지근하게 온도가 올라가는 느낌이 들고 종아리도 똥배처럼 거의 감각이 없었다. 다만 양을 너무 많이 사용했는지 배에 살짝 가려운 느낌이 들었다.

휘게 크림에서는 나름 파우더리 한 꽃향기가 난다.

어떤 제품은 몸을 쿨다운 시키지 못한 채 샤워하면 살이 더 활활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휘게 하비크림은 괜찮았다.

그렇게 빼기 힘들다는 다리 살도 슬슬 양심껏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출렁이는 뱃살을 보고 있자니 너무 울화통이 터져서 뱃살운동 시간도 추가했더니 위가 쥐어짜는 듯한 근육통이 몰려오면서 으아아아아아아... 하는 비명과 함께 쌍욕도 나오며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부리겠다고 이러는가 싶으면서 운동이 끝나고 나면 널브러져 버린다.

휘게 하비크림을 사용하면서 피부에 큰 이슈가 없다면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나의 다리살 다이어트에 얼마나 큰 공헌을 하는지 기대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