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근사한 강동구 둔촌동 꼼떼 바베큐점 방문후기

강동구 레스토랑이라고 검색을 하면 8번째로 꼼떼 바베큐 둔촌 본점이 검색이 된답니다. 

 

코로나 이전에 동생 생일에 가족단위로 한번 방문을 한 적이 있는데 

 

각종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전문 섭렵한 동생이 

 

올해 자기 생일에도 그그그그,거기를 가자고 그러더라고요.

 

가격도, 맛도 분위기도 나름 괜찮은 기억이 남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생일인 스테이크에 대해 진심이며 입맛이 까다로우며 또 분위기를 중시 여기는 한 분을 모시고 다시  한번 중앙 보훈병원 근처에 위치한 꼼떼 바베큐에 방문을 했습니다.

 

 

 

꼼떼 바베큐 둔촌 본점 찾아가는 방법 : 9호선 중앙 보훈병원 근처 

 

 

저는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지라 감흥이 덜 했지만 모시고 간 그분은 제가 데리고 갈 때 속으로 살짝 어떤 곳인지 두고 보겠어라고 벼르고 있었던 건 아닌지 아니면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도착하고 마주하는 풍경에 굉장히 만족하데요?

 

그 순간 속으로 흠칫했죠, 뷰가 그 정도인가?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소나기가 왔다 멈췄다 해서 좀 아쉽긴 했지만 비 오는 날의 꼼떼 바베큐 모습이 꽤나 운치가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 6시 반에 도착을 했는데 약 30분 정도 기다렸고 앞에 8팀이 있었습니다. 

 

8팀을 기다려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보통은 그냥 딴 곳으로 가버리는데 기다리자고 하네요?

 

진짜 맘에 드는가 보네. 

 

비가 안 왔더라면 야외에 준비된 의자에서 기다리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기 정말 좋습니다. 

 

 

주차장은 여유롭니 걱정 안 하시고 방문하셔도 됩니다. 

 

루프탑도 있는데 역시 비 오는 날이라서 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피크타임이라서 매장 인테리어 사진을 찍기도 좀 불편했습니다.

 

 

바베큐 집답게 매장에 들어가면 소시지 냄새가 매캐한 연기와 함께 진동을 하면서 배고픔이 몇 배가 됩니다. 

 

압도적인 소시지의 냄새와 고기 냄새가 어우러지면서 주문을 하기 전부터 침이 꼴깔꼴깍합니다!

 

 

꼼떼 바베큐 둔촌본점 가격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총중량 1.5kg  자이언트 바베큐 플래터 57,500원

 

시그니처 스테이크가 180g, 베이비 백립 400g, 돼지갈비 250g, 로스트 치킨 300g, 소시지 버섯구이 오븐 감자 샐러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소고기 스페어 립 플레이트는 31,500원, 시그니처 스테이크 베이비 백 립 37,500원, 시그니처 스테이크 돼지갈비 바베큐 37,500원, 시그니처 스테이크 로스트 치킨 32,500원, 베이비 백립 돼지갈비 바베큐 30,500원.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13,500원, 시푸드 토마토 파스타 14,500원, 베이컨 까르보나라 파스타 13,500원, 스파이시 쉬림프 크림 파스타 15,500원, 홍게살 로제 파스타 14,500원,

 

저희는 홍게살 로제 파스타 하나에, 자이언트 바베큐 플래터를 시켜봤습니다. 

 

진짜 배 터지게 먹어볼 것이야! 했는데 생각보다 적어 보여서 추가해야 되나 살짝 고민도 했습니다. 

 

음식 사진 한번 보시죠. 

 

 

스테이크 소스, 매콤 달콤 소스, 바베큐 소스 3가지가 있어서 고기 맛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소스로 커버 치면 됩니다. 

 

그래도 맛은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베이비 백립이 구운 시간이 오래되었는지 축 처져있는 모습에 덩달아 먹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던데 식은 고기도 나름 맛있다고 다 드시던데요?

 

홍게살 로제 파스타는 홍게살은 보이지 않고 대신 큼직하고 넓게 썬 마늘은 정말 많았답니다. 

 

이 가게의 특이점이라고 하면 테이블이 4인석 혹은 그 이상이 많습니다. 

 

밖에서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안에서는 두 명이서 6인석 자리를 차지하고 식사를 한다거나 저희는 3명인데 8인석에 자리를 배치받았습니다. 물론 대기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설마 바쁜 시간대에도 이렇게 운영하는 건 아니겠죠?

 

 

다양한 고기 맛도 볼 수 있고, 가격도 나름 좋고, 밖에 포토존도 많고 거리도 멀지 않아서 사람들이 즐겨 방문하는지 방문자 리뷰 천 개 넘어가고 블로그 리뷰가 405개이지만 저도 합류를 하여 포스팅해보는 강동구 둔촌동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꽤나 근사한 곳 꼼떼 바베큐 리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