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이번엔 베트남?! 송리단길 꾸아 Qua 방문후기 본문
눈여겨보지 않으면 2층에 위치해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가게를 용하게 찾아내서 도전!!
오늘 소개할 곳은 송리단길에 위치한 베트남 요리 꾸아에요!
우왕! 모르는 글자 등장!
저번엔 홍콩 간 기분이 들었다면 이번엔 베트남인가요?!
자전거마저 괜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 여기서 사진 한 장 찍어줘 할 뻔했어요.
아마 혹시 포토존?
나름 싱그러운 모습의 송리단길에 있는 꾸아의 내부 모습 보여드릴게요!
매장 인테리어가 첫째는 시원한 느낌?
둘째는 목욕탕에 간 기분이 들었어요~
모르는 글자가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어있으니 괜히 짧은 순간이지만 설레어 보아요~
더운 아열대에서 나시 한 장 입고 밖에서 땀을 흘리면서 먹어야 할 기분이 드는 그런 곳이라고 할까?
나름 잘 현지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매장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 촬영 기술이 똥손인 제가 이 정도이면 어린 친구들은 더 느낌이 살게 찍을 수 있겠죠?
메뉴는 초 심플
송리단길 뚜아 베트남 레스토랑의
직화 쌀국수 10,500원
볶음밥 11,000원
고기 듬뿍 쌀국수 13,000원
분짜 17,000원
왕갈비 쌀국수 14,000원
반세오 27,000원
사이공 6천 원
망고스틴 주스가 3천 원
끝!
우리는 망고스틴 쥬스, 볶음밥, 고기 듬뿍 쌀국수 시켰고 저그만치 27,000원 나왔네요!
이 살벌한 물가!
그런 생각을 했어요~
다 좋은데 물가만 베트남 현지랑 얼추 비슷하면 얼마나 좋으리오?!
예쁘게 올라온 노른자!
좋아, 좋아!
나 계란 노른자 터뜨려서 비벼먹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그 맛을 너무 좋아한단 말이야!
그리고 고기 듬뿍 쌀국수.
고기는 나름 듬뿍인데 국수가 적어서 얼마 안 지나서 배고팠다고요.
저녁에 폭식했다는 건 안비밀. 히잉.
솔직하게 말해야죠?
고기 듬뿍 쌀국수 첫인상, 국물에서 고기 누린내가 난다, 아니 났다.
볶음밥은 기름을 어떻게 얼마나 온도를 조절하냐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설명이 안 되는 그런 향과 맛이 나올 때 있는데 (비단 이 볶음밥 뿐만 아니라 각종 볶음밥에서) 설명이 안 되는, 설명을 못하겠는 향이 올라와서 잠깐 멈칫했다는
시작부터 투정 부리면 안 되니 꾸역꾸역 먹었더니 그 이상한 맛은 금세 잊어버리고 잘도 먹더라!
그래서 나 자신이 더 놀랍고 경이롭더라!
고로 송리단길 베트남 레스토랑 꾸아는 이렇게 찾아가면 된답니다.
( 8호선 석촌역 2번 출구에서 그 어딘가에 위치함)
친절하지 않은 랑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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