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에서 즐기는 캠핑과 캠차 페스티벌!

감성보다는 근사함을 선호하고

캠핑보다는 호텔을 좋아하는 일인인데

1박 2일 노지 캠핑에 질질질질 끌려다녀오고

나름 만족하여 올려보는 태안 안면도 캠핑 후기가 되겠사옵니다.

태안 안면도 캠핑장 찾아가는 방법 :

7월9일 토요일, 7월 10일 일요일로 1박 2일로 다녀왔고

그 시점에는 태안 안면도 해수욕장 캠핑장은 오후 1~2시에 도착했는데

화장실이 센터라고 하면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자리가 있었답니다.

태안 안면도 해안길 모습

안면도 해수욕장 모습입니다.

안개가 끼고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아쉽지만

일요일 아침부터 바다에서 즐기고 있는 가족의 모습도 보였답니다.

물놀이하고 나면 감자가 될 것이다!

저희가 도착했을 땐 캠파 페스티벌 깃발이 보였고

이 차에 앉아서 안면도 해수욕장 달리는 모습도 보였어요!

캠차 페스티벌은 어느 동호회 모임이래나 그러더라고요.

저희는 초보 캠린이로 해당사항 없음이요.

태안에 도착하면 안면도 해수욕장, 백사장, 삼봉 해수욕장이 근처에 있어서 서로 홍보하느라 바쁜 모습이네요!

모두 모두 우리 해수욕장 개장했어요~라고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모습이에요.

나의 사전에서 캠핑이란 낮에 텐트를 치고 좀 느껴보고,

저녁엔 펜션에 가서 잠을 잡시다입니다.

안면도 해수욕장 길 건너에 있는 펜션들로는

w펜션, 융프라우 펜션, 금모래 펜션, 은모래 펜션이 있어요.

다음에를 적어도 20여번을 사용하는 것을 보니 또 캠핑하러 올 것 같아서

저를 위한 기록용으로도 펜션 이름 남겨보아요.

샤워를 시원하고 싶다고!

다른 건 그렇다쳐도 말이다!

작년 가을인가 방문했던 안면도는 굉장히 조용한 모습이었는데

22년 올해 여름은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가 풀리니 완전 새로운 모습이에요.

안면도 해수욕장 입구에 왼쪽엔 커피와 음식을 팔고

오른쪽엔 과자, 음료, 술, 폭죽, 파라솔 등등 정말 필요한 것은 한 곳에 다 준비해놓고

너희들! 여기 벗어나지 마!라고 사람의 발길을 꽁꽁 묶어두네요!

안면도는 조개잡이, 갯벌체험 이런 것도 가능해서 가족단위도 많이 와서 호미에 조개잡이통에 폭죽까지 정말 세세하게 준비를 잘해 둔 것 같아서 만약 시내에서 챙기지 못했다 혹은 이미 한잔 드셨다 하셔도 부담 없이 필요한 것을 구할 수 있어서 세상 편하더라고요!

가격 한번 알아봅시다.

안면도 캠핑장 돗자리 만원, 중형텐트 2만원, 대형 텐트 3만 원, 단체 5만 원, 전기는 5천 원, 캠핑카 만원 받아요!

족발에 순살치킨 배달도 되는 우리는 배달의 민족!

그리고 길 건너에서 닭이 계속 꼬기오~하고 울어대요~

화장실도 무려 3개나 있고 공용 화장실치곤 나름 깨끗하네요.

식수대가 있고 여기선 샤워 혹은 발 씻는 건 절대 안 된다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대신 여기서 음식물 쓰레기 등을 정리하드라구요.

그게 더 더러운 것 같은데 말입죠?

추가로 안면도 해수욕장 캠핑장이 더 좋았던 부분 중의 하나가 남자, 여자 샤워장도 있다는 점!

물론 내부는 상당히 허술합니다.

모래놀이를 하고 땀범벅, 모래 범벅이 된 어린아이들이 들어왔는데

뜨거운 물이 된다고 했는데 찬물만 나와서

아이들이 오들오들 떨면서 샤워하다가 나중에 추운지 울어버렸어요!

그래서

나도 샤워를 안 했다는!

캠차 페스티벌을 하는 곳이라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준비한 모습을 보니 우리는 정말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이라고 할까?

어차피 캠핑에 관련된 전문용어 잘 모르니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비록 용어는 몰라도 돈은 겁나 많이 들었겠다 이것만은 알 수 있겠더라!

저기 샤워용 텐트를 가져온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현명하도다!

이건 또 얼마짜리일까?

보다싶히 스크린마저 준비한 철저한 분들!

한편으로 캠핑하면서 한편으로 손흥민의 축구를 보는데 세상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는 어디냐면

태안 안면도 해수욕장이라고요~!

나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방문객만 기다리고 있는 듯한

태안 안면 해수욕장의 모습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