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50회 8기 최종 선택-옥순이가 빛난 순간!

역대급 노잼 나는 솔로 8기 입니까?

나는 소롤 8기 최종선택 : 광수와 순자 커플 

 

재미없어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일상이 촉촉히 녹여져 있는

 

나는 솔로 8기 마지막 회. 

 

 

나는 솔로 8기는 유일하게 광수와 순자 커플이 맺어졌다. 

 

이 커플은 오로지 광수의 직진으로 이루어낸 그런 관계!

 

순자는 기다리기만 했다. 

 

비록 광수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그 짤막한 다리이지만 움찔움찔 율동이

 

눈과 눈 사이 흰 눈동자가 귀여울 정도로 

 

나를 챙겨주고 나한테 호감을 보이는 남자한테 

 

나의 마음은 광수한테만, 광수의 태도에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제 이름은

 

저는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솔로 8기 전체 분량의 절반을 차지했던 

 

영식과 옥순의 스토리는 치열하기만 하다. 

나는 솔로 8기 옥순-최종 선택은 하지 않겠습니다!

 

 

엄마도 나는 솔로 8기를 보자마자

 

옥순이를 보자마자 이쁘네 하실 정도이니 이쁘긴 이쁘다.

 

요염한 그런 이쁨이 아닌 순두부 같은 그런 귀염상의 동방의 미를 갖춘 여자스러움

 

 

그런 그녀는 남사친 문제로 이슈를 모으면서 ㅆㄴ 행렬에 들어서는 줄 알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솔로 최종선택 편에서 옥순의 인터뷰는 모든 잡음을 가셔지게 할 만큼 잘했다! 

 

 

이뻐서 

 

호감을 보이는 남자가 많아서 당연히 좋을 줄만 알았는데 

 

그게 또 아닌가보다.

 

엄청 힘들었는데 좋은 시간.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를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시간. 

 

한 사람한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으려만

 

아쉽게 집중하려고 하는 순간 장애물이 생기고

 

무엇인가 마음 결정하려는 순간 변수가 생기게 된다고 하는 그 녀의 말이 사랑스럽다. 

 

 

 

4명의 남자와 옥순이 한 명의 다대일 데이트라고 하면

 

분명하고 영식이한테 너는 다른 남자와 다르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영식은 오지 않았다. 

 

그의 배려심이 좋았고

 

그 "운명"같은 어릴 적 사진을 둘이 잡은 것이 좋았으며

 

그렇게 뭉게뭉게 커져가던 그런 마음은 

 

사소한 생각 차이로 점점 멀어져 가고

 

마지막엔 영식이가 옥순이를 찾아갔을 때 

 

만남을 회피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활활 타올랐던 둘

 

그들의 4박 5일의 썸을 타는 과정은 우리의 실사본이기도 하다. 

 

 

야들야들한 꽃을 다루듯이 조심히 다가가야 하고 

 

모든 것이 이쁘게만 보였는데

 

그 이쁜 것을 가지기 위해선 

 

질투심을 보이기도 하고

 

방어를 하기도 하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며

 

거리를 두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기 기준에 조금이라도 마지노선을 터치하면

 

거북이처럼 목을 다시 움츠리고 이게 아닌가 하면서 뒤돌아 서게 된다. 

치열했던 나는 솔로 8기 스토리

 

 

어쩌면 제일 재미없었을 나는 솔로 8기의 스토리.

 

하지만 나는 제일 진지한 우리의 잔혹한 연애사를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

 

상철한테는 시작부터 남사친 괜찮냐? 는 질문에 질타를 받은 옥순이가

 

드디어 영식이한테도 연락과 남사친 문제에 관해 물어보고 

 

비록 영식이가 괜찮다고 하지만 

 

옥순이는 영식의 행동에서 괜찮지 않음을 보게 되고 

 

따라서 결국 최종선택을 하지 않는 사태까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다. 

 

참 이쁘게 나온 나는 솔로 8기 영자의 모습이다. 

 

그리고 아무리 보아도 똑 부러져 보이는 정숙의 모습까지. 

 

우리도 옥순이처럼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찬란한 햇빛 아래에서 미소가 더 이뻐 보이게

 

더불어 자신의 소신을 지키면서 더 좋은 자신이 되어가면 

 

언젠간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