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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8기 6월8일 방송분 -가까이서 보니 예뻐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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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8기 6월8일 방송분 -가까이서 보니 예뻐서!

랑니 2022. 6. 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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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8기 옥순이한테 4명의 남자 영식, 영호, 영철, 상철이 집중되었다.

 

저(옥순)를 왜 선택하셨는지?

 

영철이의 대답이 제일 담백하다.

 

우연히 본 정면이 세상 미인이고 강아지 상이 이뻐서 호감이 갔습니다.

 

이렇게 담백하고 심플하게 말하면 될 것을 

 

뭔 놈의 자기소개를 듣고나니 더 이끌린다는 둥 그따구 소리 집어치라우!

 

나는 상철 8기 상철 : 술 마시고 나니 얼굴이 새빨개진 모습을 보아하니 애처가일 상이로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수와 고수의 만남

 

서로 어릴 때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고르는 기회에

 

유일하게 서로를 고른 이것은 운명인가?!

 

 

또 등장한 나는 솔로 나라의 운명 타령.

 

무튼 옥순과 영식이 데이트를 할 기회가 생겼고. 

 

게임회사 프로그래머

 

얼굴이 아이돌 급

 

비흡연자

 

재테크 빵빵

 

회사 대기업

 

규칙적인 운동 등등

 

나 세상 잘 났다의 나는 솔로 8기의 영식이다.

 

말도 엄청 잘한다.

 

지난 회에 영자한테 꽃을 들까요, 영자님을 들까요?

 

내 여자가 아닌 여자한테는 정말 듣기 좋은 멘트를 정신없이 남발한다. 

 

 

반면에 내가 관심 있는 여자한테는 티를 팍팍 내면서

 

단 조건이 있거늘

 

너도 나한테 "올인"을 해야 한다.

 

나는 그 수많은 남자 중의 갑을병정이 되어서는 안 되며

 

온리 한 가지라도 나에게 다른 점을 보여줘야 한다.

 

나는 너의 행동이 그런 부분이 있는지 반드시 지켜볼 것이다. 

 

 

이 언니 금사빠인가?

 

물론 둘만의 데이트이니 함께 한 그 공간에서 너무 좋았을 수도 있지. 

 

그 짧은 시간에 영식한테 설렌 것이 이상한 것 같아요.

 

그러나 어쩌면 좋지?

 

그놈의 남사친 문제, 그 놈의 일주일에 몇 번씩 약속 잡아도 되냐고 하는

 

지난 회 상철님과의 데이트할 때 한 질문이 

 

왜 내 머리에서 떠나가질 않는 거지?! 

 

옥순과 영식은 데이트가 끝나기 전에 서로한테 마음이 있는지 시그널 주기로 하고

 

남자 영식이 옥순한테 준 시그널은 

 

스무 살의 걷자, 집 앞이야.

 

옥순이의 답은 살짝 설렜어, 아니, 완전 설렜어! 

나 완전 설렜어!

 

그렇게 둘만의 시그널 전달한 후 

 

나는 솔로 8기 공식 커플 1호가 탄생되는 줄 알았는데

 

이변이 발생하게 된다. 

 

 

남자들의 선택에 앞서

 

영식은 옥순한테 찾아가 "선택"에 대해 물어보니

 

옥순은 "영식님, 제발 저를 선택해주세요!"가 아닌

 

영식님이 마음이 가는 대로 하세요라는 섭섭하고 애매하고 김 빠지는 답을 한다.

 

이 남자 영식은 강조하고 강조하고 강조를 했었다.

 

나한테는 한 가지라도 다른 것이 있어야 한다고.

 

그런데 돌아온 건 우리 강아지 상의 떡볶이 예쁜 옥순이의 

 

당장 불을 향해 뛰어들 듯한 불나방 같은 대답이 아니니 

 

이 프로그램 얼마나 재밌는가!

 

만약 현실이라면?!

 

고수?! 인정?!

 

고수와 고수가 만나니 재미가 두배이고

 

남자는 사자와 같아서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저돌적으로 직진을 하게 되어있으며

 

그래서 다음 회에 영식의 불꽃 튀는 질투본능이 예고편에 등장하게 된다. 

 

영식 : 내가 실수한 건가?

 

그건 아니고, 이 시점까진 내가 잘났다는 생각이 압도적인 것 같다. 

 

 

압도적인 분량으로 옥순과 영식이의 데이트를 주로 다루었으니 

 

다른 참가자들의 소소한 스토리도 어디 한번 보자.

 

 

 

 

 

흥이 많으신 영수님.

 

어쩔 수 없는 서로 맞지 않음.

 

영수님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현숙님과 가능성을 두었지만 

 

역시나 안 된다.

 

서로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찾아가면 될 뿐이고

 

나는 솔로에 그런 비슷한 결의 사람이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하니 

 

이번엔 본인이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의 174cm 장신의 영숙과의 데이트 기회를 가져본다. 

 

 

순자만 오로지 바라볼 것 같았던 광수는 

 

편안하게 여겨지는 영자를 선택했고 

 

 

순자, 정숙, 현숙은 아쉽게도 남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하다. 

 

그 어떤 사람도 나 좋다는 사람이 좋지

 

아무리 솔로 나라이고 아무리 자신의 배필을 찾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사람을 앞에 두고 너를 제외한 두 명의 사람을 더 알아가고자 한다는 말을

 

굳이 당사자 앞에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6월 8일 방송 분 나는 솔로를 보고 내가 왜 이렇게 화가 나는 것일까?

 

그냥 드는 생각

 

다들 잘 났어, 아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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