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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남양주 식물원 컨셉 초대형 비루개 카페

랑니 2022. 9. 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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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동쪽에서 사는 저는 남양주, 팔당, 미사 이쪽하고 거리도 가깝고 한강도 있어서 가끔 다니는 편입니다.

남양주 맛집, 남양주 카페라고 검색을 했더니 "남양주 비루개"가 검색이 되어 일정에 넣어보았습니다.

비루개 : 하늘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고개라는 뜻인데 발음은 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휴뮤이고 공휴일엔 정상 영업합니다.

주차장은 널널하지만 대신 저희가 네비를 검색했을 때 비루개로 향하는 차만 무려 40대!


비루개 찾아가는 방법:


저 멀리 언덕 위에 건물이 보입니다.

비루개 카페에 거의 도착할 즈음이면 정말 헬입니다.

글보단 말보단 가보면 압니다. 무슨 뜻인지.

저는 장롱면허가 되어가고 있지만 만약 저를 운전하라고 했다면 분명히 울었을 것입니다.


일요일 오후 2시즘 모습입니다.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님, 커플, 중년부부,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도 엄청 많았습니다.

엄마, 아빠, 남양주에 이런 굉장한 크기의 카페도 있어라고 자식들이 효도 차원에서 모시고 온 것 같았습니다.

보기 좋았습니다.


비루개 메뉴는 굉장히 심플합니다.

아메리카노 6천5백원

망고주스 6천 원

허브티 6천 원

스페셜 티 8천 원


도착했을 땐 빵은 이미 그림자도 없었습니다.


좋은 자리는 이미 여러분이 모두 차지하고 있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래야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늘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그 정상에서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내려다보면 이렇게 시원하고 굉장히 큰 마당도 보입니다.


안에는 식물원 컨셉으로 열대식물이 보이고 촘촘하게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들어오는 사람들은 자신이 앉을 자리를 다들 찢어져서 찾아야 합니다.


카페 안에 이렇게 해먹도 있어서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커플의 모습도 보입니다.


저는 정말 비루개 카페의 모습을 10%로 담지를 못했습니다.

저희가 자리를 비울 때 할머니와 손녀가 운 좋게 발견했습니다.

할머니가 손녀한테 시킵니다.

할머니 왈: "아빠, 엄마한테 자리 찾았다고 얘기하고 데려와~"

그리고 이렇게 복잡한 곳에 한 가족 중의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는 EBS 수학 문제집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수국을 볼 수가 있어서 사진을 찍느라 바쁩니다.

분명히 근사하고 좋은 곳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여유 있게 즐기지 못한 것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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