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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현실 그 어느 사이에 온 제8화 돌싱글즈2 동거 이야기

랑니 2021. 11. 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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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현실 그 어느 중간 지점에 온

제8화 돌싱글즈2 동거이야기



커플 성사에 이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만 하면 좋았을 돌싱글즈2의 이야기가

동거라는 내용으로 그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색이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커플의 이야기는 과하게 로민틱하다가도

담담하게 다시 이어갈 새로 다가온 인연과의 풋풋한 설레임, 마주치는 성격차이, 곧 다가올 현실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


1. 윤남기와 이다은의 남다른 커플

남자가 여자의 모든 것이 다 좋다고 하니,

남자가 여자를 사랑스럽게 보아하니,

다른 커플보다는 스무스하게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녀와 다정하게 손 잡고, 깍지를 끼고, 허리도 감싸는 자연스러운 스킨십.

그녀가 좋아하는 칵테일도 해주고, 서투른 요리도 귀엽게 봐주는

그때 그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세상에는 이혼하는 사람이 없을 듯도 한데.



이런 동거생활 중에 남다른 커플에게 중학교 때부터 친구라는 부부의 등장이 있거늘.

베프는 현실 멘트를 날린다.

실제 아이를 만나면 멘탈이 나갈 수도 있는데...




2. 이창수, 김은영 쌈싸라 커플의 가치관의 차이


좋은 말만 듣고

예쁜 것만 보며

벅찰 만큼 사랑받길

너무 예쁜 글귀.



그러나 우린 너무 다르게 살아왔고

그 내가 살아온 세월과 가치관이 충돌하는 순간이 온다.

항상 벗어날 수 없는 남사친, 여사친 문제, 술 문제.

이 두 분은 지금 아이라는 난관을 만나기도 전에

둘의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전 남편, 와이프는 이러진 않았는데 하는

꺼내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도 나온다.



어색하고 멀어진 두 사람 사이는 젠가 게임으로 대화를 풀려고 한다.

나랑 헤어지고 싶었어라고 하는 은영님의 질문에

창수님은 그런 순간이 있다고 대답을 해준다.

여자가 애교를 부리면서 화해 차원에서 안아달라고 하지만

아직은 덜 풀렸는지 그걸 거부하는 남자.




3. 내 마음의 확신이 들 때까지라는 그 남자-이덕연.

김치전을 만드는 나의 베프와 너무 닮은 모습을 보이던 유소민님은

이번엔 이덕연님의 아들 생일 선물에 이어, 유니폼까지 선물을 한다.

참 솔직한 참가자, 좋고 싫음이 얼굴에서 다 나타나고 퍼주는 헌신적인 여자.

그에 비해 커플 매칭 과정에서부터 모든 것이 득도를 한 듯한 표정의 이 남자는

내 마음의 확신이 들때까지라는 멘트를 날리는데,

아침에 해주고 간 된장찌개라는 것으로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준다라고 할 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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