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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니의 추천

디즈니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랑니 2021. 3. 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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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나는 요리에 관련된 포스팅은 젬병이다.

 

책 리뷰를 할려고 하니 깊이가 없다.

 

영화는?  다른 것은?

 

결국 잘하는 것이 없네.

 

 

필을 놔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토요일 아침.

 

조조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보러 갔다. 



 

 

영화관은 팝콘과 콜라를 먹는 재미로 가는데

 

물밖에 못 마시는 상황.

 

그리고 10분 늦게 도착한 영화관.

 

나는 외국 영화를 보면 항상 긴장된다.

 

혹시나 IQ가 낮아서 이해를 못할까봐. 

 

 

 

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 라푼젤이랑 모아나를 좋아한다. 

 

진취적인 여성상을 닮고 싶어서가 아니라

 

단순한 스토리와 화면이 예뻐서....

 

겨울왕국은 외동딸이라서 그런지 감흥이 없었다. 

 

 

 

라야의 스토리는 직접 영화관에 가서 보시거나 

 

나중에 보시면 되고 

 

늙었는지 자꾸 눈물이 난다. 

 

 

나는 라야가 전달하고자 하는 얘기가

 

욕심, 믿음, 내가 먼저 한 발짝 다가가기. 

 

플러스 나의 원래 의도는 이게 아닌데...

 

 

 

최근에 서로 손절한 친구가 있다.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인간관계도 바뀐다고 하더니

 

그녀도 나도 서로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인가 보다. 

 

 

비교하고 평가하는 그녀의 태도가  

 

여자끼리 시시콜콜

 

수다 떠는 재미를 넘어서 버린 관계다. 

 

 

 

너는 항상 너가 듣고 싶은 얘기,

 

하고 싶은 얘기만 하드라

 

그러니 다른 변명을 안 해도 된다라고 

 

그녀는 나한테 말했다.

 

 

순간, 응? 머라고?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인데...

 

 

반론을 하면 서로 또 내가 옳네,

 

니가 틀렸네 할 것 같아서

 

일단 침묵을 선택하긴 했으나 

 

자꾸 머리속에서 생각이 난다. 

 

 

 

나도 라야와 송곳나라 공주처럼

 

화해의 시도를 해야 되는지,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지

 

라야를 보면서 시종일관 그 생각을 했다. 

 

 

 

어떤 관계나 환경을 유지하는 기준은

 

"최소한의 만족"이라고 한다.

 

 

 

잠시 그녀와의 거리두기 하는 사이에 

 

나의 인간관계를 다시 한번 반성해 보아도 

 

크게 개선될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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