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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니 티스토리 블로그 등장인물들

랑니 2021. 1. 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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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니 티스토리 블로그 등장인물들

 

랑니가 되고 싶었던 모습

 

 

 

 

오늘은 랑니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1. 랑니: 기를 양 + 너라는 니

 

요양원할 때 양 은 기를 양이란 뜻으로

 

1. 낳아서 기르다

2. 젖을 먹이다

3. 심어 가꾸다

(출처: 네이버)

 

남자 친구인 달걀이가 내가 돈을 벌어서 양니,

 

돼지처럼 피둥피둥 너를 사육해야 겠다는 의미인데

 

가는귀가 멀어서 잘못 듣고 랑니가 되었다.

 

 

세속엔 관심이 없고 (특히 돈)


선비였던 선조의 피를 물려받아

 

 

학자의 길을 갈려고 했으나


(내 꿈은 UFO 연구원! )

 

 

엄마는 지 애비를 닮아 일하기 싫어서 꼼수를 부린다고 하셨다.

 

 

27살인가 늦은 나이에 첫 직장에 들어가고

 

이력서에 첫 직장 근무기간은

 

적어도 3년이상 근무했다를 적어야 한다고 해서

 

눈물 콧물 짜 대면서 존버 하던 중

 

 

화웨이 아웃소싱 담당하는 회사에서 연락이 온 것도 정중하게 거절하고

 

(미친 ㅋㅋ, 난 그땐 화웨이가 어떤 회사인지 솔직히 잘 몰랐다 :)

 

첫 직장에서 거의 4년의 시간을 버텨낸다.

 

 

이렇겐 못 살겠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고시생 생활에 들어섰는데

 

30대에 들어선 나이에 진심으로 열공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에서 쌍코피 터지면서 징징대고

2차의 무궁무진한 양에 허우적 거리다가

책에 있는 글자가 튕겨나가는 괴이한 현상을 겪고

고시생 공부는 나가리 되고

연봉 삭감한 채로 식품회사에 취직을 한다.

 

 

추후에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초심을 잃은 채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고

이 식품회사는 계속 씹어주는 회사가 되고

 

 

이렇게 방황하는 미생을 불쌍하게 여겨서 그런지

 

코로나 시국인 20년 8월에 두둥 보란 듯이? 

창업 센터로 이직을 하게 된다.

 

 

젊은 대표를 만나

프랑스식 근무(아침 9시반~저녁 5시반)를 하고 있는데

 

 

의뢰를 하는 분들을 상대하기 힘들어

가슴속에 독립을 꿈꾸면서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아직은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이 더 안정적이다 : )

 

 

 

 

2. 달걀이:

 

아직도 콩깍지가 끼였는지

 

가끔 샤워하고 나오면

 

뽀샤시하게 보여서 덮치고 싶다.

 

 

진심으로 행복해서 웃을 땐

 

잇몸까지 다 드러내 놓고 웃는데 바보 같다.

 

 

계속 보니 얼굴이 비스무레하게 달걀처럼 보여서

 

달걀이라고 명명을 했고

 

이에 대해 별달리 반항을 하지 않는다.



성이 오 씨인 달걀이가 갑자기 개명하고 싶다고 해서

 

지어준 또 다른 이름은

오십억.


오백억 할까 했더니


오십억이 좋다고 한다.

 

 

주위에 월천대사가 수두룩한 직장을 다니는


랑니 덕분에 무의식에서 나오는

 

다른 집 남자들은 어떤 스펙에,


얼마나를 번다는 얘기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고 있다. 

 

미안해!

 

 

극과 극인 원진살에 해당하는 궁합으로 인하여

 

랑니와 수없이 많은 헤어짐과 화해를 거듭하면서

 

사이좋게 지낸 지 꼴랑 2개월이 되어 가고 있다.

 

 

(*원진살: 연애 11년하고 결혼 1년 4개월만에 이혼한

 

이하늘 커플이 원진살에 해당한다.

 

부부사이에 원인이 없이 싫어하는 살이 끼는 현상이지만

 

쉽사리 헤어지지도 못하는 살이라고 카더라....)

 

 

 

 

싸우는 것도 지쳐서 이젠 며칠 후이면

 

알아서 화해하겠지라고 득도를 했다.

 

 

알뜰살뜰한 달걀이 덕분에 망나니처럼


내일이 없다라고 살던 랑니가


적금도 들면서 사람이 되어간다.


 

 

 

 

 

3. 동생:

 

2살 아래인 외사촌 남동생.

 

 

달걀이를 만나기 전 까진 제일 친한 술친구.

 

 

달걀이를 만나기 전 까진


같이 당구장도 다녔고


고량주도 마셨고


UFC도 봤다.

 

 

서로 좋아하는 것은


발가락으로 잠을 자고 있는


상대방 종아리를 꼬집는 것이다.

 

 

그러다가 위기의식을 느껴서 만날 때면 


술 한잔 하면서 반성의 기회를 가진다.

 

 

지나온 시간에 최선을 다했는지를.

 

 

 

 

 

3. 우리 과장님은

 

식품회사 과장으로 8년간 버텨온

 

베테랑 여우이다.

 

 

왜 그 회사에 집사처럼

 

오랫동안 근무를 하고 있는지는 도통 모르겠다.

 

 

랑니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입문시킨 사람이다.

 

 

 

 

4. 여자 과장님

 

첫 직장에서 재무를 담당하던 분으로

 

자주 실무적인 얘기를 하다 보니 친하게 되었다.

 

 

씀씀이가 크고 밥을 잘 사 주는 언니이다.

 

 

랑니가 제일 힘든 시기에


거금을 빌려준 적이 있는 분으로

 

 

그 후로 과장님이 아니라

 

언니라고 부르면서 충성을 다하고 있다.



로봇청소기를 사주시겠다고 한 분이다.

 

 



5. 어린이

10살 초3이다.



어몽 어스, 마인크래프트, 흔한 남매 이런 걸 좋아한다.



언니라고 하면 놀아주겠다고 한 게 발단이 되어

 

아직도 언니라고 부른다.



어린이 집 다닐 땐 언니라고 불러도 괜찮았는데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너무 많은 언니가 생겨서


내가 "언니"라고 불려도 괜찮은가 의구심이 든다.

 

 

 

* 추후에 생각나는 인물들 업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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