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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금토일에만 만날 수 있는 빵집-우프

랑니 2022. 6. 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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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으로 다들 인정한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 송리단길 우프!

간식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우프 빵은 먹는 다른 사람

딸내미가 어쩌다 집에 가는데 올 때 우프 빵을 사 가지고 오라는 엄마.

혹은 엄마가 넌 언제 집에 오냐고 물어본다, 우프 빵을 사 오라는 뜻이란다.

더 특이한 점은 오직 금, 토, 일에만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 때나 내가 먹고 싶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송리단길 우프, oeuf 뚜벅이로 찾아가는 방법 :



8호선 석촌역 기준 2번 출구 직진, 올리브영이 보이면 좌회전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왼쪽에 위치해 있다.


정말 화려한 빵집, 커피집을 보다가 이렇게 순수하고 정직하게 빵을 만드는 곳을 보니 감. 개. 무. 량 하다.


우프의 빵 을 맛있게 보관하는 팁 한번 알아보자

1. 빵을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먹다 남은 빵은 지퍼백과 같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보관용기에 넣어두면 이틀 가량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빵을 먹기 전에 분무기로 수분 보충을 하고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데워 먹으면 더 맛있다.

2. 빵을 냉동 보관하는 경우

빵을 랩 등으로 잘 싸서 지퍼백 보관 용기에 넣어 냉동시킨 후, 먹기 한두 시간 전에 자연해동시켜서 먹거나 오븐 등에 데워 먹으면 된다.



송리단길 우브 빵집 전반적인 인상은 빵들이 생긴 것이 투박하다.

화려함이란 1도 볼 수 없다.

송리단길 물가에 대비하면 가격이 저렴하다.


어떤 빵들이 있는지 둘러보면

팥 고구마 깜빠뉴 4,500원

무화과 살구 깜바뉴 4,500원

초코 깜바뉴 4,500원

쑥 모피 모피 4,500원

찹쌀단호박 바게트 4,500원


산딸기 크림치즈 바게트 4,500원

크림치즈바게트 4,500원


곡물 시오빵 2,500원


꿀 찹쌀 바게트 4,500원


얼그레이 레몬 스콘 3,500원

앙금품은 쑥스콘 3,500원


브리오슈 시나몬롤 2,800원

블루베리 크림치즈빵 4,000원

사과 브리오쉬 3,500원


초코 깜빠뉴 4,500원

소시지 바게트 4,000원


우유 크림빵 2,800원

브리오슈 메론빵 2,000원

에그마요 2,800원


우브의 간판 메뉴는 올리브 치아바타 3,000원!

오후 2시에 나온다고 했는데

내가 도착한 5시에 여전히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두 번째 추천받은 빵은 깜빠뉴 앙버터!


갓 구운 빵이 나왔습니다~


저는 블루베리 크림치즈빵과 깜빠뉴 앙버터~

막 생긴 깜빠뉴의 비주얼


여기 빵은 크고 묵직하고 바삭바삭하고 단단하여 아저씨가 직접 빵을 칼질해서 주신다.

어머님들이 특히 좋아하신다는 깜빠뉴 앙버터.


이 아이는 꼬리 부분이라서 앙금과 버터가 일부러 적게 보이는 것으로 사진을 찍었다.

혹여나 여러분이 침을 꼴깍꼴깍 넘길까 봐.

앙금은 적절한 당도에 버터가 부드럽게 입안에서 미끄듯이 퍼져가며

빵의 겉면의 바삭바삭함과 함께 스낵과 빵의 그 어느 부분의 그런 맛이다.

이걸 다 먹으면 칼로리 폭탄 맞을 것 같아서 깜빠뉴 앙버터 몇 조각 먹고 남을 줘버렸는데

주말에 커피랑 함께 먹었던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면서

다음 주에 다시 송리단길 우프 빵집에 방문을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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