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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안산 거북섬 웨이브 파크 방문기

랑니 2021. 7. 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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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거북섬 웨이브 파크 방문기




날씨가 참으로 좋습니다.

오늘, 내일부로 장마가 끝이라고 하는데 비가 안 옵니다.

기상청에서 일부러 욕먹을 준비를 하고 사람들을 외출 못하게 하는 고도의 책략이라 믿겠습니다.




1. 위치 : 경기도 안산시 자라섬, 아직 될 개발된 곳인지 매일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이슈인데

이곳에선 아저씨, 아줌마들이 그 더운 날에 직접 분양받으라고 공기를 넣은 인형처럼 손 짓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 찾아가는 방법 : 현재 건물을 신축 중이라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검색되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엄청 걸어야 하며 주차장은 점심쯤에 도착하니 자리가 없어서 저희는 공사하는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3. 현장가격 : 어른 4만원 / 어린이 3만2천원

4. 인터넷 예약 가격 : 어른 2만5천원 / 어린이 2만원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한 시간 후에 티겟이 사용 가능하니 미리미리 꼭 준비하시길.

5. 입장인원 : 대충 2~300명은 됨

6. 인상 : 깨끗하다. 작다.

7. 단점 : 찾기 힘들다. 입장 후 결재는 별도로 카드를 챙겨야 한다.

8. 먹을 거리 : 분식 혹은 버거등 간단하게 가능, 파크장에서 나오면 주변에 가게 많음

9. 놀거리 : 키즈풀, 서핑장, 터틀풀 등 크게 3개 존



유튜브에서 아시아에서 제일 큰 인공 서핑하는 곳이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놀이를 하는데 마스크, 참 새롭고 경이로운 시대가 아닙니꽈?



안산 거북섬 웨이브 파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분수대가 보입니다.

아이들이 참으로 좋아할 만한 곳이죠.

저는 몸은 40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지만 맘속에는 여전히 어린아이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그래서? 촤촤촤 하면서 워밍업으로 물놀이를 했다 이거지요.



멀리서 보면 동남아 같아 보이는 것이 은근 기분이 업업 됩니다.

신생아를 데리고 온 젊은 부모,

야시시한 비키니의 젊은 커플,

서핑하러 온 근육질의 남자와 여자들.

아장아장 그리고 하얀 아가들도 귀엽지만 저는 역시나 여자들 몸매에 더 눈이 갑니다.

나도 막! 입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말이죠.



바닥을 하늘색과 초록색으로 깔아줘서 인공적이지만 이쁩니다.

에메랄드 어쩌고 하는 그런 느낌 아시죠?


블루훌라군도 들어가 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탐색을 합니다.


이 정도면 근사하지요?

서핑 연습하는 젊은이들 


튜브에 둥둥 떠서 하늘을 바라보면 왼쪽은 공사 중이요, 오른쪽은 가짜 야자나무요.

코로나에 걸린 듯한 동전만 한 태양은 자외선을 어찌나 뿜어대는지 제가 그래서 까만 돼지 되었답니다.

나중에 간지 나는 서핑하는 모습 포스팅할 날이 오길 바래보면서 조용히 마무리하겠습니다.



결론 : 돈을 벌긴 어려워도 쓰긴 참으로 쉽구나!

깨끗하고 작고 인위적이지만 휴양지 느낌이 나는 안산 거북섬 웨이브 파크였습니다.

서핑을 제외하면 어른이 놀만한 기구 등은 거의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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