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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커피랑 도서관 24시 독서실 방문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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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커피랑 도서관 24시 독서실 방문기

랑니 2021. 12. 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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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커피랑 도서관 24시 독서실 방문기

 


2018년 공부할 때 다녔던 암사동 커피랑 도서관에 3,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공부는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호들갑 떨지 말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가끔 집중력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 때엔 도서관이나 혹은 독서실도 나름 괜찮은 곳이다.

다시 독서실에 방문한 지금은 학생 신분이 아닌 부지런히 타자를 해야 되는데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독서실을 찾아야 했다.

먼저 암사 성당 근처에 바른 독서실에 노트북 존이 있어서 가보았지만

 

고시원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 숨 막히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인해

 

다른 곳을 찾아보던 중에 혹시나 하면서 커피랑 도서관을 검색을 하니 떡하니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게다가 가격마저 좋아서 룰루랄라 그 익숙한 곳으로 출발해본다.

아! 제일 중요한 위치부터 먼저 공유하는 것으로!

암사역 3번 출구에서 천호 방향으로 조금 걷다 보면 할머니 표지의 개수리 막국수라는 꽤나 가게가 보이는데

 

그 건물의 2층에 위치해있다.

 

 

 

 

암사역 3번 출구 개수리 막국수 건물 2층에 위치한 커피랑 도서관 독서실



위치 다음으로 중요한 가격!

전에는 독서실 비용이 꽤나 비쌋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코로나 극복 이벤트를 하면서 가격을 많이 할인하고 있다.

요금제는 선불도 있고 사용한 시간만큼 카운팅 해서 지불하는 후불제도 있고 블로그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독서실 다양한 요금제



위드 코로나로 24시간 운영하고 있었는데 다시 방역이 강화되면서 또 어떻게 될지는 기다려봐야 알 것 같다.

코로나 극복 이벤트 중인 암사동 커피랑 도서관 독서실은 현재 원데이 요금으로


2시간은 3천원, 반일권(8시간)은 8천 원, 종일권(13시간)은 12,000원이고


2주는 7만원, 4주는 14만 원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암사동 커피랑 도서관 연락처: 070-4176-1140



2021년 기존 선불 요금제는 1주에 24시간 사용에 6만 원, 2주에 10만 원, 3주 13만 원, 4주 14만 원이었으니

현재 코로나 극복 이벤트 요금은 2주에 3만 원, 4주에 2만 원의 할인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스텝이 현장에 계시고 22시 이후에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이 된다.


예전엔 젊은 아르바이트생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장님이 직접 카운터를 보고 계시는 것 같았고

 

9시 되기 전에 독서실에 나오셔서 직접 청소를 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였다.

무인 운영은 저녁 10시부터 아침 9시까지


입구에 들어서면 당연히 열과 큐알 체크를 해야 하고,

 

노트북 대여는 한 시간에 천 원, 주위에 공부하는 사람들한테 방해가 되지 않게

 

노트북 키보드 스킨, 무소음 마우스 등을 대여해주고 있다.

독서실 입구의 모습




독서실 입구의 옆에는 free menu로 커피, 티, 귤, 사탕을 준비해놓았으며

다양한 공짜 마실거리를 준비해 놓은 모습!



복사라든지 스캔 등을 할 수 있게끔 마련해놓고 그리고 스탠딩 책상도 한 개 마련해 놓았다.

방문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공부하는 분들이라 사진을 찍을 때 소리가 나지 않게 B612 어플을 사용했다.

복사, 스캔, 팩스 등이 가능하다.

 



센터에는 훤하게 두 줄로 되어있는 책상과 의자는 한 자리씩 떨어져 앉을 수 있게끔 핑크색 방석을 준비해 두었고

커피랑 도서관 센터의 모습 



그리고 최대한 집중할 수 있고 방해받지 않게 개인 독서실처럼 마련해 둔 자리도 있다.

조용하게 집중할 수 있는 개인 공간



커피랑 도서관 상호에서 알 수 있다시피 커피가 공짜이고 꽤나 많은 책을 전시해 놓고 있다.

책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는지 먼지가 많았지만

 

암사동 커피랑 도서관은 영국식 프리미엄 도서관이라는 컨셉의 독서실이기도 하다.

많은 책을 전시해놓고 있으나 먼지가 낀 상태로 사람들이 읽진 않는 것 같다. 

 

방석, 커블, 담요까지 정말 세세하게 필요한 것을 꼼꼼히 준비해놓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곳곳에 비치한 방석
커블도 눈에 보이고 

 

 

 

나는 창문을 향하여 자리를 잡고 내가 할 일을 하다가 또 나의 취미인 사람 구경을 시작한다.

 

이미 여기 터주대감인지 아예 노트북이며 책을 그대로 두고 다니는 사람이 2명 정도,

 

겨울인 테 티셔츠 옷차림의 공부를 하는 남자,

 

건축학 공부를 하는 있어 보이는 전공책을 펼쳐놓고 있었으나 정작 코를 파면서 딴짓을 하고 있던 아저씨,

 

화려한 은갈치 같은 마마무 화사가 하는 듯한 굉장히 날카롭고 긴 네일아트를 하고 있었으나

 

원문을 보면서 의학공부를 하고 있던 젊은 여자와

 

사과 노트북으로 오징어 게임을 보던 중년의 아저씨 그

 

리고 부지런히 계산기를 두드리던 CPA 공부하던 20대 초반의 여학생과

 

책을 펼쳐놓고 열심히 게임과 인스타 파도타기만 하던 젊은 남자 학생.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부지런히 구경한 나! 

내가 잡은 자리

 

다시 정리해보면 :

 

상호: 암사동 커피랑 도서관 독서실

 

운영시간 : 24시 운영 독서실

 

위치: 암사역 3번 출구, 개나리 막국수 건물 2층

 

가격 : 시간제 혹은 반일권 혹은 종일권, 1주, 한 달 다양한 금액

 

 

다시 드는 생각 :

 

아, 그때 그 시험 넘었어야 하는데.

 

만약 인생에 만약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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