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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 메밀칼국수 본문

랑니의 추천

옹심이 메밀칼국수

랑니 2021. 11. 3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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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 메밀칼국수

천호역 현대백화 뒤에 먹자골목이 있는데 오랜 세월 버티고 있는 가게가 몇 개 있다.

이름하여 옹심이 메밀칼국수.

엄마가 메밀전병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방문을 하게 되었다.


감자 옹심이:

감자를 갈아 감자녹말과 함께 반죽해 동그렇게 만든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옹심이라는 말은 새알심의 강원도 사투리로 감자를 갈아 새알심처럼 빚어내기 때문에 감자옹심이라고 합니다.

옹심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감자를 강판에 곱게 갈아 전분이 가라앉으면

물기를 꾹 짜낸 다음 남은 덩어리와 전분을 섞어 빚고

식감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건강에 정말 좋은 우리 음식이라고 합니다.




밑반찬은 소소하게 콩나물과 김이 나오고


메밀전병 한 접시




코다리정식



옹심이 메밀 칼국수 이렇게 3개를 시켰다.




메밀전병은 바삭한 겉면 플러스 김치 속의 조합으로 꽤나 매우면서 기름 덕분에 포만감이 확 올라왔다.

옹심이 메밀국수는 8천 원이고, 옹심이만 9천 원인데 왜 옹심이만 있는 것이 천 원 더 비싼지 먹어보니 납득이 되었다.

옹심이의 쫄깃쫄깃한 맛을 먹다보니 은근히 중독이 되고 씹을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옹심이었다.

코다리는 코다리 전문점이 아니라 그런지 양념 간이 녹아들지 못하고 코다리와 양념이 서로 따로 노는 기분이 들었다.



결론:

쫄깃한 옹심이 한 끼로 뚝딱하기에는 완전 강추!

코다리는 코다리 집에서 먹는거로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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