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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도전!

잠깐만요 반품할께요

랑니 2021. 4. 2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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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반품할께요.

 

이번 주는 무난하네라고 생각하면

 

여러가지 일이 생기고


마인드 컨트롤하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다.

 

 

상큼한 출발 건부터 시작하면

 

네이버에서 고객이 톡톡으로 문의가 온다.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상태가 별로인 것 같다고.

 

이 제품은 포장할 때부터

 

고개를 갸우뚱한 적이 있는지라


빠른 수긍을 했다.

 

맞교환하자고 하는데 택배비가 돈이 더 들어가니

 

사은품 차원으로 사용하라 하고

 

재고 확인을 하고


제일 좋은 상태인 제품으로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하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이것저것 더 구매하겠다고 한다.

 

모든 것이 순조로운 줄 알았는데

 

집에 도착을 해서 확인을 하니


제품 상태가 다 별로이다.

 

실제 상황을 설명하고


다른 아이로 보내기로 했는데

 

택배비에 대한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

 

본인이 원하던 스타일이 없으니

 

아이들이 만족하면 그 때 추가 구매를 하겠다고 한다.

 

나는 퍼주는 스타일이여서 다 줄 것처럼 행동하다가

 

또 갑자기 이상한 포인트에 꽃혀서

 

택배비 착불가능할까요 했다가


고객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내가 단순변심도 아니고


물건이 하자가 있어서 그런건데…..

 

깨갱하고 꼬리를 내리고 좋다가 말았다.

 

나중에 추가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리뷰는 5점짜리로 달아주었다.

이 정도면 양호한 고객이다.

 

 

 

문제는 쿠팡

 

1. 반품사유 : 제품이 깨져서 옴.

 

우리는 그때야 아…왜 뽁뽁이로 포장할 생각을 안 했지라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고 한다.

 

2. 반품사유 :  단순변심, 필요없어짐

 

3. 반품사유 : 출고정지요청, 추가 구매하고자 함. 그러나 추가구매 하진 않으심.

 

4. 반품사유 : 실제 리스팅한 제품 구성과 다름.

 

우리가 제품 배송을 잘못 함.

 

아이 생일 선물로 준비한 건데 잘못 보냈다.

 

미안해서 스타벅스 쿠폰 하나 보냈다.

 

둘째 생일 때 잘 챙겨달라고 한다.

 

 

허허허허허허허허…골 때린다.

 

 

반품처리를 접수를 하는 방법을 배워야 되는데 할 줄 모른다.

 

편의점 택배로 나가다 보니 반품 접수하는 것부터 막힌다.

 

고객의 단순변심도 먹고 떨어져?! 라는 마인드로 반품 수거는 하지 않았지만

 

결국은 무식해서 할 줄 몰라서이다.

 

급한 마음에 티스토리 이웃 중에 뚱찌빵찌님이 쿠팡판매를 하는 것을 알고

 

댓글 달아서 물어본다.

 

반품 처리는 어떻게 하냐고?

 

우체국 아니면 CJ대한통운으로 하라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편의점 택배 어플에 배달 상황을 확인하려고 로그인 하고 , 이벤트 같은 것을 확인 했더니

 

어플에서도 반품접수가 가능한 것을 발견했다!

 

우연이 너무 기가 막힌다!


 

 

 

주문이 들어오긴 오는데 용돈벌이 정도다.

 

뭔가 좀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답답한 마음에 유튜브를 이것저것 보면

 

너무 두리뭉실한 기분이 든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 하나가 오히려


이것저것 삽질한 내용보다 좋다.


김도균,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로 상위노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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