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본문

창업? 도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랑니 2021. 4. 15. 00:17
728x90
반응형

스마트 스토어와 쿠팡



 

 

1. 지인 찬스

 

달걀이가 열심히 지인들한테 홍보를 한다. 

 

그중에 한 명은 나도 같이 여러 번 밥을 먹은 적이 있는 동료로 얼굴을 알고 있다.

 

스마트 스토어에 리뷰가 쌓이기 시작하는데

 

생면부지의 고객님들이 5점을 줘서 기분이 좋았다. 

 

물론 헤픈 나는 사은품을 마구 뿌렸다. 

 

그런데! 아니, 이 친구가 4점을 줬네?!

 

와....오래 살라고 진짜 실컷 욕해줬는데 분이 풀리지 않는다....

 

조만간에 얼굴을 보게 되면 왠지 독설을 날릴 것 같다...

 

우리 얼굴 보지 말자!

 

 

이번에 내 차례...

 

이모 생일에 비슷한 나이 때의 언니랑 오빠를 보게 되니

 

내가 직접 핸드폰을 수거하여 구매를 한다. 

 

그런데 아니 이 사람들이! 네이버 페이를 왜 사용하질 않냐고?!

 

젊은 친구들 맞아?!

 

나의 명의도 아닌데 핸드폰 소액 결제 및 카드 등록까진

 

아무리 친척이라고 해도 오버인 것 같아서 되돌려 줬다. 

 

인생에 도움이 좀 되어주려무나! 

 

 

 

2. 희 or 비

 

처음으로 제품 리스팅 했던 에코백이 2개월 정도 감감무소식이다가 

 

쿠팡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재고로 계속 남아있을 줄 알았던 제품인데 주문이 들어오니 

 

잘 나가는 제품보다도 기분이 좋아지면서 대박! 외치게 되었다. 

 

소심하게 한 개씩 샘플 차원에서 구매한 거라서 완판?! 이 되었다.

 

그런데 스마트 스토어에서 같은 디자인이 주문이 들어왔다. 

 

한 명의 고객님이 에코백에 다른 제품까지 합쳐서 5개 제품을 구매했다. 

 

아,,,,머리 아프네...

 

항상 일은 내가 잘난 척? 완벽한 척? 대책을 가지고 응대를 하면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가는 법!

 

고객한테 다른 디자인을 고르면 사은품을 두둑이 드리겠다 하는데

 

그 제품이 필요해서 다른 제품도 선택한 거라서

 

"일단 취소할게요"라는 냉랭한 답장을 하신다. 

 

이  정도로 칼답인 고객은 내가 마음을 돌릴 방법이 없음을 알기에 

 

주문 5건이 바람처럼 기억 속으로 날아갔다. 

 

어쩌겠소, 나랑 인연이 아닌 건을 ..... 

 

그런데 어제! 쿠팡에서 이 제품이 반품이 들어왔다.

 

사유: 단순변심, 필요 없어짐.

 

와........사유 한번 굉장하네!!! 

 

 

 

3. 뒤숭숭한 꿈자리

 

새벽에 갑자기 잠에서 깨어났다. 

 

또 애기....

 

나는 꿈에서 애기를 보는 것을 너무너무 싫어한다.

 

근심 걱정거리라고 해서.

 

출근하고 스토어에 들어가 보니

 

오래간만에 리뷰가 달렸는데 4점.

 

아이 생일선물을 구매했는데

 

가지고 놀다가 얼마 안 되어서 아야! 했다고.

 

하아.........

 

며칠 후에 이렇게나 감사하게도 리뷰를 달아주시다니.

 

이번엔 톡톡 문의

 

택배가 너무 느리다고.

 

나도 예전에 때밀이 타올 제품을 구매할 때

 

택배가 조회가 되지 않아서 화가 나서

 

고객센터 응대 불만에 관련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듯이

 

이해는 된다. 

 

우리도 입고를 기다리고 있는데 

 

4월7일 임시공휴일 때문인지

 

계속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첫 직장 근무할 때 거래처 담당자가 

 

일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일에 부딪칠 수 있으니

 

강심장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했는데....

 

왜 이런 사소한 일들이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지

 

나도 모르겠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