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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어린이날 천호 문구거리 풍경 주문이 적어진다는 지난 주 목요일부터 매출이 슬로우 하더니 점점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들리게 된 천호 문구거리.... 허허허허허.... 나도 어린이 물건을 파는데 이럴 땐 오프라인 가게가 없는 것이 서럽네. 줄줄이 들어오는 차량이며 아이들을 현혹시키는 수없이 많이 디스플레이한 장난감들이며 오고 가는 행인과 미여 터지는 천호 문구거리 터줏대감-명신완구 계획은 그럴싸하게 노점상이라도 할 기세로 둘이서 열변을 토했지만 실제로 행동하려고 하니 망설여진다. 천호역 2번 출구에 어떤 할머니가 노점상으로 강황, 모기퇴치제 같은 것을 판매하고 계신다. 메가커피에서 테이크 아웃하려고 시킨 커피를 시키려고 뚫어져라 쳐다본다. 물어볼까? 말까? 물어볼까? 말까? 물어볼까? 말까?..

완벽한 토요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장식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가 이럴 줄 알았다. 커피숍에 가서 오늘은 온전히 나의 시간을 가질까 생각했는데 코로나가 심각해지는 부분도 있고 대신 햇빛이 너무 좋아서 집에서 책을 보기로 했다. 집에 도넛이 있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난다. 마구마구 쏟아지는 해빛, 책, 그리고 커피와 간식 마구마구 완벽하고 좋은 하루가 될 아주 좋은 예감이다. 집에서 믹스커피 탈까 생각하다가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메가 커피, 스타벅스가 있으니 잠깐 나갔다 오면 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기긴 했지만 사무실에서도 자주 마실 수 있고 민트 덕후이니 나는 민초크림 딸기라떼를 시켜본다. 가격은 4,200원 새로 나온 아이들이 베리퐁당 샤벳 스무디, 베리베리 플로랄티, 딸기를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