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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늦은 여름 광명동굴 방문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 100선 중의 하나인 광명동굴에 지난주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제일 더운 여름에 왔더라면 좋았겠다, 추가적으로 여긴 직접 한번 현장을 방문을 하는 것이 그 어떤 랜선투어보다 좋겠다, 다리가 아프신 어르신 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겠다, 서울근교 당일치기로 가볍게 나들이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인데 서두에 적었네요. 하기의 사진을 두루두루 돌아보시죠~~~ 코로나시국이지만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다녀간 흔적을 남겼습니다. 저도 동참을 했으니 딱히 변명거리도 없지만요. 이렇게나 깊은 곳에서 고생했을 그 시대의 젊은이와 아버지. 지금은 관광이나 하는 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 듯 하지만 제일 살기 편한 시대에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코로나를 인류에게..

천호동 로니로티에서 저녁먹기 귀신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말입니다. 혹시 지금 소리 들리니? 응, 밖에서 아저씨들이 공사하는 소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냐? 귀신의 형상을 보게 되면 제가 디테일하게 묘사하겠습니다. 연예인들 앨범 내기 전에 귀신을 보면 대박 난다고 하던데 나한테도? 올리브님이 몸에 좋은 것도 먹으라고 댓글 달아주셔서 로니로티에 갔다. 우리 동네 천호동 로니로티는 로데오거리 쪽으로 가다 보면 2층에 위치해 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는 올 때마다 가게가 바뀌어서 자주 가지만 매번 새롭다. 전에 이 자리는 소고기 무한리필 가계였는데 말이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앉아있는 구역에는 이미 10테이블의 고객들이 있었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사람 구경을 한다. 왼쪽 옆 테이블 커..

저녁에 보는 제주 성산 섭지코지-민트레스토랑 3월초 생일에 방문했던 제주 성산 민트레스토랑 방문기를 이제야 풀어봅니다. 시간도 너무 빨리 지나가 벌써 2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무섭습니다. 3월초 저녁 6시 넘어가니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알게 된 성산 맛집, 섭지코지 휘닉스 안에 있는 민트레스토랑이 1등으로 나와서 그대로 직행하기로 했다. 제주 휘닉스에 들어가서 로비에 민트 레스토랑으로 가겠다고 하면 미니버스로 움직인다. 검은 밤 점점 멀어져 가고 다소 무섭게 느껴진다. 라스트 오더는 저녁 7시반까지. 일본 디자이너가 건축한 엄청 유명한 건물이라고 하는데 회색의 시멘트 건물로 보인다. 건물의 포스에서 딱봐도 비쌀 것 같다. 글라스 하우스 1층 커피집 2층 레스토랑 폭풍 사진..

강동빛의 다리 광진교 이 행사는 서울시 차없는 거리 행사로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집객없이 모든 구민이 즐길 수 있는 빛의 다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일시: 2020년 11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 17:00~22:00 운영장소: 광진교 빛의 다리: LED 장미 3560송이와 루미나리에 숲 버스킹: 12월 매주 토요일 17:00~18:00 * 제가 좀 빨리 다녀왔어야 하는군요. 집에서 가까우니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오늘에야 가봤는데 며칠이 안 남았네요. 그냥 다리 위에 있습니다. 가다오다 보면 됩니다. 달걀이랑 스테이크 먹을려고 아웃백에 6시 갔는데 웨이팅이 11번, 헙. 밖에서 봤는데 커플들이 바글바글. 쉽게 포기하고 건대 6번 출구에 있는 양꼬치 집으로 갔다. 테이블이 적게는 60개 되는 큰 가게..

롯데잠실몰 세상의 모든 아침 방문기 오늘은 엄마 생일, 연차 하루 내고 오래간만에 4연휴. 노니까 좋다! 임피 리얼 팰리스 부티크 호텔로 모시고 싶었는데 연말 송년회로 회사에서 간다고 해서 일단 보류했다. 여의도의 세상의 모든 아침과 비교하면 많이 작다. 23일부터 시행되는 5인 이상 금지되는 지금 시점에 이번에 동생까지 함께 딱 5명이 였다. 찾아가는 방법 잠실 롯데몰 6층, 원할머니 보쌈 맞은 편 입구에 계시는 남자 매니저의 확인이 꼼꼼하다. 5인 이니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져왔냐고 물어본다. QR코드 체크 혹은 수기 작성 및 신분증까지 지참해야 한다. 당연히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왔을리가 없으니 부모님들 한 테이블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한다고 나랑 동생은 떨어져 앉았다. 참으로 잊을 수 없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