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티라미슈 (2)
Rangni:랑니=너를

커피 숍이 생겼다! 회사 건물에 마침내 커피 가게가 생겼다! 그 흔하디 흔한 커피 숍이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싶지만 거의 2년동안 회사 근처에 커피 숍이 없어서 가끔은 커피 숍의 커피가 그리울 때가 있다. 식품회사에 다닐 때 고객이 미팅올 때 커피를 사 온다고 해서 그렇게 기대를 했는데 편의점 커피를 들고 와서 엄청 실망한 적도 있다. 일상인 아침 출근 시간엔 한적한 모습이다. 온통 화이트에 녹색식물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 깔끔하고 이쁘다. 커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가게 장식이나 보면서 이쁘네 정도로 생각하는데 커피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해본 적이 있는 직원이 커피 기계를 보더니 이 가게 사장은 커피에 대해 뭔가를 좀 아시는 분 같다고 한다. 커피 기계가 달라코르테라고 한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노망 ..

오늘은 CU 편의점에서 산 허쉬 티라미슈라떼를 소개합니다. 네개에 2,200원이니 개당 550원 입니다. 커피 돈 많이 나가진 않으신가요? 전에 동료가 한달 밥 값은 5만원인데 커피 값은 10만원 넘는다고 했죠. 커피 마시고 싶어도 새로 생긴 산업단지라 아직 커피매장이 없어서 돈은 절약이 되는데 오늘처럼 춥거나 스트레스 받았거나 하면 땡기는 날이 있죠. 최근에 천원, 백원의 행복에 오늘은 오백원의 행복인데 20대의 저는 내일이 없다라는 식으로 버는 족족 물처럼 소비했죠. 그러곤 친구들과 한다는 얘기가 누구는 통장의 돈이 올라가는 재미에 산다는데 우리는 카드값 적어지는 재미에 사는구나 하면서 철없던 어제와 바이바이하곤 지금 이렇게 짠순이가 됬네요. 다시 돌아와서 허쉬 티라미슈 라떼 두개를 넣었어요. 믹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