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커피 숍이 생겼다! 본문

랑니의 추천

커피 숍이 생겼다!

랑니 2021. 3. 12. 00:22
728x90
반응형

커피 숍이 생겼다! 

 

 

회사 건물에 마침내 커피 가게가 생겼다!

 

 

그 흔하디 흔한 커피 숍이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싶지만

 

거의 2년동안 회사 근처에 커피 숍이 없어서 

 

가끔은 커피 숍의 커피가 그리울 때가 있다. 

 

 

식품회사에 다닐 때

 

고객이 미팅올 때 커피를 사 온다고 해서 

 

그렇게 기대를 했는데

 

편의점 커피를 들고 와서 엄청 실망한 적도 있다. 

 

 

 

 

 

일상인 아침 출근 시간엔 한적한 모습이다.

 

온통 화이트에 녹색식물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

 

깔끔하고 이쁘다. 

 

 

 

커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가게 장식이나 보면서 이쁘네 정도로 생각하는데 

 

커피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해본 적이 있는 직원이 

 

커피 기계를 보더니 

 

이 가게 사장은 커피에 대해 뭔가를 좀 아시는 분 같다고 한다.

 

 

커피 기계가 달라코르테라고 한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노망 중의 하나인

 

커피 숍 창업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그냥 커피는 돈 내고 드시는 걸로.

 

 

본업이 되면 엄청 힘든 직종 중의 하나라고 한다. 

 

 

 

 

4,800원짜리 티라미슈 크림라떼를 시켰는데

 

어째 일회용 커피 컵만한게 

 

가성비를 따지자면 많이 아쉽다.

 

 

 

근처에 다른 커피 가게가 없어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천천히 적응이 되어 또 구매는 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옥수수 수염차나 마시려고요...

 

 

 

 

 

이상하게 작년부터 입맛이 서서히 바뀌더니

 

라면은 진짜 좋아해서 먹던 내가 

 

어쩌다 한번 먹게 되고

 

주말에 밥 대신 스낵을 한가득 사다가

 

이불속에서 드라마나 보던 내가

 

여자치곤 간식을 먹지 않네라는 말을 듣게 된다. 

 

달달한 음료나 라떼류는 짠맛이 느껴져서

 

점점 물이나 티를 마시게 되는 나이가 되었는지? 


 

 

회사에 네스프레소 커피 기계가 있어서

 

굳이 커피 숍을 가지 않아도 되는데

 

우리 디자이너는 가끔 편의점 커피 내리러 가시죠 한다?

 

분위기 내고 싶은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따라갔더니

 

맛이 엄청 연하다.

 

본인도 에스프레소 커피가 맛이 너무 강해서 

 

가끔은 연하고 밍숭맹숭한 커피가 좋다고 한다. 

 

 

 

네스프레소 기업용 커피 캡슐이 색상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

 

독하고 찐한 맛도 있고

 

순딩 순딩한 아이도 있고

 

파우더리 한 맛이 나는 아이도 있어서

 

어떻게 뭐가 다른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 보았다. 

 

 

리스트 레토 : 소량의 에스프레소를 단시간에 추출한 커피

 

룽고 : 에스프레소를 시간상 길게 뽑아 맛을 최대한 추출한 커피

 

 

파란색 아이는 오리진 과테말라 진하면서도 구운 맥아 향이 나는 커피 캡슐이고

 

녹색 아이는 에스프레소 포르테로 부드러움과 균형감....

 

그렇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어제 새로운 낯선 아이가 왔다.

 

아스파라거스차 

 

간 기능 보호용인 차라고 하는데 

 

이름마저 길다.

 

 

나는 티 종류에서는 그래도

 

오설록이 제일 맛있다. 

 

 

 

 

결론 :

 

1. 회사 근처 커피 숍이 생겨서 좋다!

 

2. 네스프레소 커피는 좀 찐하다?!

 

3. 아스파라거스차라고 하는 티를 알게 되었다.

 

4. 나는 오설록을 좋아한다. 

 

 

 

다 적고나니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든다. 

 

미안합니다! 여러분.

 

 

 

 

 

728x90
반응형

'랑니의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왕복편(진에어와 제주항공)  (54) 2021.03.16
토종 약초  (31) 2021.03.14
된장녀  (65) 2021.03.03
남한산성과 양꼬치  (53) 2021.03.02
바다는 동해로!  (49) 2021.03.0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