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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블라블라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

랑니 2021. 10. 1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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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10월 10일 일요일 오후 아무 생각 없이 접속한 티스토리.

띠용!

나의 티스토리에 접속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

예?! 왜요?

제가 무엇을 잘못 본 것일까요?

아닌데?

그리고 그 저녁에 계속하여 방문자가 늘어나더니 3천 명에 육박함으로 마무리했다.

뇌에서 삐이이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수익이었다!

티스토리 이웃 중에서 누구는 다음 메인 페이지에 올랐다고 인증하는 내용을 보면서

축하도 해주지만 한편으론 항상 나는 언제?

나는 내가 쓰고 싶은 글만 쓰고 있어서 마음을 비워두긴 했지만

그럼에도 나도 돈이 되는 글을 써야 하는 내적 갈등을 겪으면서

그리고 그 흔한? 블로그 권태기를 1년 동안 적어도 4~5번은 지나오면서

나의 티스토리에는 왜 맞댓글이 없냐면서 심술을 부리면서

아주 호기롭게 총대를 메고 다다다 다했는데

이것마저도 시간이 지나니 참으로 못난 짓 플러스 이불 킥이라는 사실을 시간이 지나서야 깨달으면서

지금부터는 웃기겠다는 욕심보다는 대놓고 성의가 없게 재미도 없게

그러나 꾸준히 짧게 블로그를 덤덤히 견지하리라 라고 마음을 내려놓는 순간!

일 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나의 블로그에 마침내 포텐이 터진 것 같다!

2021년은 재잴한 일들이 나를 괴롭혔는데 지금부터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가 싶었다.


나의 티스토리 방문자 수는 내가 열심히 품앗이하러 다니면

하루에 200명 정도이고 방치를 하면 100명대이다.

방문자가 2~3천 명을 되니 수익이 정말 기하학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눈에 보인다.

찰나의 순간이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 여운이 거의 일주일 정도 지속되었고

나는 주식 창의 꿈틀거리는 붉은 용을 확인하듯이

수시로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을 해서

나의 수익의 변화는 어느 정도 되는지 가만히 있질 못하고 들어가 본다.

1년 동안 진짜 먼지처럼 쌓여 겨우 이루어낸 100불인데

유입이 많아지니 불과 며칠 사이에 그 금액 달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허헛, 나 이젠 품앗이하러 다니지 않아도 되는 건가?

이야, 이런 것이 유입과 다음 메인에 올라가는 효과란 말이지 하면서 건방 떨고 싶어서 미치겠다.

하오나 정이 들고 애착이 가는 고정 티스토리 이웃들이 있으니 관성처럼 자동적으로 방문을 하게 된다.



결론은 그리하여 조용하게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 더 만들었다.

티스토리 권태기 지나갔다, 짧고 소소하고 비실비실하지만 그렇게 연명할 생각이다.

우리 내일 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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