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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니의 추천

건강, 간편, 맛, 가성비를 잡는 샐러디

랑니 2022. 5. 2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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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근처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오고 그 건물에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입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샐러디 매장이 들어온 것을 보게 되었다.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음식을 접해볼까, 그래 샐러디 너로 정했다!


천호역 샐러디 : 천호역 2번 출구 직진, 빠파 근처


샐러디 컨셉 : Eat better, Be better!

탄단지라는 메뉴를 보고 정체성이 궁금했는데 포스터를 보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다.

탄 : 탄수화물
단 : 단백질
지 : 지방



샐러디의 컨셉 : 건강한 한 끼를 맛있고 간편하고 부담 없이 먹기!

그래서 샐러디의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다.

시저치킨 샐러드 : 6,400원

리코타 치즈 샐러드 : 6,400원

탄단지 샐러드 : 7,900원

연어 샐러드 : 8,900원

우삼겹 메밀면 샐러드 : 8,200원

우삼겹 웜볼 : 8,200원

칠리 베이컨 웜볼 : 7,400원

팔라펠 단호박 웜볼 : 8,700원

멕시칸 랩 : 6,500원


확실히 역삼에서 먹어본 알라보 아보카도 샐러드 13,900원

학동역 제이스 커피의 쉬림프 아보카도 샌드위치 12,800원

안국역 다운타우너 햄버거 세트 15,600원

잠실역 수제 햄버거 21,400원

점점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체험하니 샐러디 가격이 정말 부담 없게? 느껴졌다.

알고 보면 실은 온통 풀 덩어리임에도 말이다.


내가 주문한 것은 팔라펠단호박 샐러드 8,700원.

샐러디 매장에서는 나름 비싼 가격이다.

8,700원이 원래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이기도 하단 말인가?


팔라펠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시켰다.

병아리콩 또는 누에콩을 갈아 둥글게 빚어 튀긴 요리로 기원은 이집트이고 중동의 음식으로 간식이나 애피타이저로 먹는다는 것을 나는 지금 알게 되었다.

팔라펠 단호박 샐러드가 나올 때 미친 듯이 진동하는 기름 냄새에 얼굴 미간에 주름이 빡!

샐러드를 컨셉으로 한 음식에 기름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데 하면서 말이다.

이건 도대체 무슨 맛일까?

팔라페를 절반 씹어서 보니 노란색 속이 보인다.

퍽퍽 그 자체.

기름에 이렇게나 많이 튀긴 음식이 맛이 없긴 쉽지 않은데 흐음....

나의 입맛엔 패스.


그 외엔 단호박, 옥수수, 양파, 방울토마토, 상추, 병아리콩, 현미밥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가격 차이가 있으니 들어간 재료 차이도 확실히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 웜볼 한 그릇에 무려 8,700원, 원가는 얼마나 할까? 후훗.


샐러드는 열심히 먹고.

만약 엄마가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줬다면 구경 내가 먹을까?

다 됐고 제일 맛있었던 건 바로 옥수수알이고 항상 음식을 남기는 버릇이 있는 나는

팔라페와 밥을 이번에도 예외가 없이 남겨본다.


번외로 옆 테이블에 앉은 여자 두 명의 도란도란 나누는 얘기를 엿듣는 나.

여자 1 : 저 최근에 다이어트 해서요.

여자 2 : 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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