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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생각하고 11회 리뷰 처음으로 이해되는 그 경박함

랑니 2022. 1. 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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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와 혜리 주인공의 꽃피면 달 생각하고 이하 생략 꽃달이 11회 이미 중후반에 들어섰다. 캔디와 같은 여자 주인공로서(혜리)의 활약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개인적인 꽃달 11회의 최고의 장면은 경빈자가의 눈물이라 하겠다.

 

 

너무 정직해서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 방해가 되면 생명이 위태롭게 된다. 그것도 큰 돈줄기에 이렇게 악착같이 덤벼드니 남영 감찰(유승호)은 길 위에서 보복을 당하고 쓰러지고 기린각의 운심에 의해 구조가 된다. 

 

남감찰의 죽음이라는 소식에 함께 시간을 보내온 세자(변우석)와 로서(혜리)와 사헌부 방주감찰 모두가 슬픔에 빠지고 그런 세자한테 경빈자가는 고기를 구워서 아들인 세자한테 먹으라고 한다.

 

경빈자가역 안시하

 

관노 출신의 오라비와 무수리 궁중에서 청소를 하던 여자종이 경빈자가의 자리에 까지 오르긴 했으나 아쉽게도 출신이 미천한지라 왕족이 가져야 할 기품과 아우라는 보이지 않고 언행이며 행동이며 표정이며 경박하기 그지없다. 제일 처음 등장할 때부터 우리가 사극에서 봐왔던 중전에, 마마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어떻게 빈까지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러한 캐릭터에는 무수리 출신이라는 이름하에 아하라고 인정할만했고 세력 다툼에 의해 정통 성현 세자는 비운으로 이 세상 돌아가고 지금의 세자가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경빈자가는 그때도 나라의 세자가 죽었는데 웃으면서 고기를 구워 먹어서 경빈이 세자를 독살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벗을 잃은 세자는 침통한 표정으로 지금 고기가 넘어갈때냐고 엄마인 경빈한테 화를 낸다. 잇몸을 다 들어내 놓고 광대를 승천시키던 경빈자가는 이렇게 먹지라도 않으면 나의 자식, 나의 아들인 이표 세자가 혹여나 딴생각을 할까 두렵고 걱정이 되어 모두가 침체된 분위기에서 고기 한점 을 구워서 아들 입에 넣어준다. 

 

경빈자가(안시하)는 빈이라는 자리보다 엄마라는 따뜻함을 품고 있었으나 아들한테는 천박해보이는 태도 때문에 항상 인정받지 못했지만 오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1회에서 전해진 어머니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지하 통로를 뚫어 한양으로 술을 가져오려고 했는데 그 계획은 남영과 로서한테 발각이 된 객주 심헌과 그 뒤의 더 큰 실체인 도승지는 남영이 죽었다고 믿었으니 로서만 쥐도 새도 없이 사라지게 하려고 하고 또 궁궐을 뛰쳐나와 월담을 한 세자는 로서(혜리)가 위험에 처한 줄 알았으나 그는 바로 병판의 딸 애진(강미나) 아씨이고, 애진아씨는 세자를 따라온 군사에 의해, 자신이 좋아하는 미모의 이 눈앞의 남자가 세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손목을 잡고 위험에서 도망치는 세자와 병판의 딸 애진은 이렇게 알게 모르게 둘 사이에서 두 번째로 눈 여겨 볼만한 것은 권력싸움이라는 그 어두운 스토리 속에서 기포가 올라오듯이 몽글몽글한 러브스토리가 시작되고 세자는 언제쯤 이런 변화를 알게 될지 시청자가 더 궁금해 미치겠다. 

꽃달 강미나-변우석 

 

 

세 번째로 꽃달 11회 그 진지한 내용 속에서 사헌부 소유(임원희)의 여장 분장이다. 

 

여장한 임원희

 

 

꽃피면 달 생각하고 시청률이 여전히 포텐이 터지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1회부터 꾸준히 보다 보면 은근히 재밌다.

통통한 볼살에 그윽한 눈을 가지고 있는 남영(유승호), 날라리 같지만 섹시한 세자(변우석)와 무서움을 모르는 여주 로서(혜리)와 철딱서니 없는 잘 사는 집 딸내미 애진(강미나)아씨를 보는 재미. 더불어 그 시대적 배경은 지금 돌아가는 모습과도 너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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