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755회 옷소매 붉은 끝동 화려한 귀환

MBC 라디오스타 755회 옷소매 붉은 끝동 6명이 납시오~

 

우리 옷소매 붉은 끝동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보시는 내내 즐거우셨죠?

 

 

오늘은 비록 곤룡포를 입고 시청률 공약을 지키는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다음 주 수요일에 또 한 번 더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다음 주 라스는 10시 30분이 아닌 10시 10분에 시작한답니다! 

 

 

 

1. 섬세한 연기로 온 국민 밤잠 설치게 한 설렘 조물주 정조 이산 2PM의 이준호 

 

 

옷소매가 시작하기전 출연한 라스에서 시청률 15% 다들 쉽지 않은 목표치라 생각했지만 회차가 갈수록 고공행진에 확신한 라스 가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하셨죠? 

 

정조 역은 그 시대 최고의 스타만 하는 역이라고 했는데 본인이 스스로 최고임을 증명하셨죠.

 

비록 혼자 배우 활동을 하지만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자신의 정체성에 가깝다고 판단하여 2PM의 준호라고 시작하는 의리를 보여주고 김과장에서 인연을 맺은 남궁민 배우님과는 볼뽀뽀도 하는 브로맨스까지 섭렵하시면 아니 되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다이어트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올 때 자신에 대한 관리가 상당히 엄격함이 느껴졌고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밖에 본 사람은 없을 듯한 모두를 설레게 한 우리 이산 전하의 식스팩 대공개 목욕신, 치맥과 바꾼 식스팩인데 당연히 과시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전하. 

 

이번엔 키스신과 합방신 나갑니다.

 

자꾸 가족같다고 하지 마십시오! 너무 친해져서 설렘이 줄어들었고 의무적으로 그리고 NG 없이 한 번에 프로페셔널하게 끝내고 싶다고 하지 마십시오! 오늘은 손만 잡고 잠들자고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우리 덕임이 옆에 없다고 덕임이의 체취가 느껴지는 옷을 안고 그리 슬피 울지 마십시오~

 

 

2. 사극만 나왔다고 하면 불패 신화 러블리 궁녀 성덕임 이세영

 

 

10년만에 라스에 재방문한 덕임이 이세영, 괴담 마니아로 힐링을 한다고 하는 살벌하면서 사랑스럽지만 전하와 함께 식사를 하지 않고 라스에 오셨습니까, 배꼽 꼬르륵으로 우리한테 웃음을 주시는군요. 

 

카이로스 종영 후 쉬고 있는데 커뮤니티에서 이뤄진 옷소매 붉은 끝동 가상 캐스팅에서 당당히 1등을 하고 이세영이 아니면 안 될 철벽 성덕임을 그려냅니다.

 

10대의 생각시부터 20대 나인, 30대의 후궁을 연기하면서 그 캐릭터에 어울리기 위하여 연예인은 살을 빼야 한다가 아닌 살을 찌우신 우리 배우님. 워낙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이신가 봅니다, 한번 촬영하면 무려 3KG씩이나 빠진다니. 

 

아무리 조선 시대 여성이라고 하기에는 왕이 고백하는데 주구장창 왕명을 거절하는 철벽 궁녀 캐릭터에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이 없다고 합니다. 왕손이 자존심을 꺾고 어렵고 긴 망설임 끝에 살포시 건넨 고백도 말이 끝나기 무섭게 차단, 재차 고백해도 아예 대답을 않고 의도치 않은 엄마 찬스에도 거절하며 왕의 팔을 뿌리치는 스스로 선택을 하면서 살고자 했던 주체적인 인물인 성덕임이라서 시청자분들이 더욱 이입하고 공감해서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저만 너무 철벽친다고 생각하는 줄 알았잖아요~ 

 

그리고 제일 완벽한 마무리, 새피엔딩, 해피하면서 새드 한 결말. 

 

 

3.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국민들의 마음 사로잡은 신 스틸러 서상궁 장혜진

 

끼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노래를 고음만 한다고 하시고 텐션이 자주 업되며 웃기를 좋아하신다고 하는 걸 보니. 

 

배우로서의 이미지 망쳐질꺼라는 우려는 뒤로 하시고 예능도 섭렵하시고 복면가왕도 나가시길요. 

 

둘째 아들 원준이 한테 티비에서 사랑해를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실 것 같아요.

 

전하한테는 정통 사극말투, 좌익위한테는 중간 말투, 덕임과 궁녀들과 있을 땐 현대 말투를 사용하신다면 저희 시청자들한테는 어떻게 말씀하실 예정이십니까?

 

전하한테 위태로운 상황을 전하러 가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넘어져서 머리를 돌에 박게 되는데 다행히 꽁지 머리가 보호 작용을 해줬고 대신 리얼함 한가득인 씬을 얻었다고 하니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4. 왕 껌딱지 의리남 좌익위 오대환

 

 

옷소매가 성황리에 끝났지만 다들 바쁘시다고 하시는 배우님들, 옷소매를 잡은 기회로 이번에 주가 한번 붉은 용처럼 올라가시나요? 

 

다른 일정 때문에 시청률 공약 지키겠다고 한 라스에 오지 못하면 우리 시청자들이 얼마나 섭섭해할까요?

 

다행히 스케줄 조절하여 라스에 오신 걸 환영하고 좌깅이와 눈새는 찰떡입니다. 

 

왕을 지키는 날렵한 좌익위를 위한 4KG 감량도 좋지만 덩치도 있고 힘도 있는 호위무사로 전하를 지키는 모습에 저희는 더 환호합니다. 

 

역모에 가담한 동생을 죽이고 술에 취해 슬퍼하는 이산 전하를 위로하는 장면에 아무리 애드리브 아이디어가 솟구쳐도 

올챙이처럼 생긴 점 하나를 보면서 이건 정자야 뭐야~라고 하시면 저희도 같이 빵빵 터집니다. 

 

 

 

5. 옷소매 최고의 라이징 스타 조선 최고의 미남자 홍덕로 신인인 줄 알았더니 무려 14년 차 배우인 강훈

 

 

하얀 백지장처럼 아직은 순수하고 멍뭉미가 넘쳐흐릅니다. 

 

현실 남매 누나한테서 얼마나 팩폭을 당했기에 자신이 잘 생긴줄 모르는 망언을 하십니까? 

 

단편 영화, 웹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신입사원 구해령과 옷소매 붉은 끝동이라는 대어를 거머쥔 행운의 싸나이~는 이제부터 제대로 사람들이 알아보는 라이징 스타임을 직접 체험하면 됩니다.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서 출연 못한 예능에도 나가고 MBC에서 SBS 런닝맨 나가고 싶었다고 말하며 누나한테 오래 살아라는 영상편지 보낼 수 있다는 자체가 나는 이미 왕을 두고 여자인 덕임과 갈등하는 홍섭녀가 아닌 강훈 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6. 궁녀즈의 특급 감초에서 민화에서 나올법한 덕임이 절친 복연 역의 이민지 

 

 

우리 딸내미 이쁘게 나왔으면 하는 부모님의 마음이시겠죠?

 

홍사모 우수 회원이신 복연은 덕계못이라는 큰 착오를 범합니다.

 

덕질하는 사람은 계를 못 탄다는 뜻으로 홍사모였지만 인증샷은 없는 예로 

 

99년생 20대 초반의 이은샘과 하율리와 함께 궁녀 역할을 하지만 말을 하게 되면 라떼는 말이야가 나오게 되시죠?

 

라떼는 말이야 응답하라도 재밌게 봤답니다. 

 

출궁 하게 된 복연의 환하게 웃으면서 귀여운 얼굴이 주모상과 더 잘 어울리지만 덕임이 곁에 있어야 합니다.

 

비록 오늘의 라스에서는 조신하게 계셨지만 다음 회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