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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12회 다정하고 좋은 눈을 가진 사람은

랑니 2022. 1. 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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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고 쫓기 우는 자와 진실을 파헤치려고 하고 그것을 막으려고 또한 제일 큰 뒷배가 누구인지 나올 듯 말듯함 속에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2회에서는 보물 같고 주옥같은 대사를 마주하게 된다.

 

 

남영이 죽은 줄 알고 슬퍼하던 로서와 세자와 병판의 딸내미, 호신술을 사용한 듯 죽었다 살아난 남영의 돌아옴과 그 아직 다 파헤치지 못한 진실을 전하한테 고하면서 남영은 5급 공무원으로 파격 승진을 하게 된다. 시골에 있는 아버지가 몇통의 편지를 받았을 때에는 죽었다가 살아났고 살아났더니 승진했다고? 알쏭달쏭한 얘기만 오고 간다.

 

 

한편 남영은 로서의 아버지가 자신을 보호하다가 죽은 것이라는 오래된 기억이 되살아나고 죄책감에 로서를 멀리하게 되고, 그런 사실을 알리가 없는 로서는 집에 돌아오지 않는 남영 때문에 속상하기만 한데...

 

 

 

벗이 아닌 세자와 함께 답답한 마음을 달래이자 술 한잔 하게 된다. 그러고보니 지금이나 예나 그 허하고 부족한 마음 때문에 한잔, 기뻐서 한잔 그러고 그런 우리의 삶에 있는 존재이기도 한 술. 

 

꽃달 12회에서 우리 궁은 아니지만 용궁으로 같이 가자고 하는 세자한테 로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자빈 간택 중이라고 하셧죠? 세자는 저를 처음 만났을 때 밀주방 다니는 헤픈 계집애로 본 것이 아닌 술이 고픈 한 사람으로 봤고 다음에 만나게 되었을 땐 술을 파는 계집이 아닌 좋은 술을 만드는 재주 있는 사람으로 봐주듯이 다정하고 좋은 눈을 가지고 있어서 세자빈이 될 사람의 가장 좋은 점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얘기해주는데... 잔잔한 감동을 다 말할 곳이 없다.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남영과 로서는 보잘것없는 들꽃도 이렇게 보면 한 폭의 수목화 같고 답답하고 옥죄이는 기분이 드는 자유롭지 못한 방안에서도 마음먹기에 따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고 하면서 달달하게 화해를 하고

 

우리 병판의 딸내미는 세자빈 간택에 들어가게 된다.

 

 

중전과 다른 빈 두 명과 경빈자가까지 총 4명이서 간택에 참여할 여식들을 보고 있는데 두 빈은 경빈자가를 돌려 돌려 까주고 민망함에 얼굴색이 흐려진 경빈자가를 두고 애진아씨는 간택은 왕실에서 뽑는 것이지만 승은을 입는 것은 전하의 마음을 직접 받은 것이고 간택도 승은도 어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세자한테 그렇게 들이댔지만 아직 얻지 못한 그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남영이 로서에 대한 마음을 인지하지 못함에 우리 시청자들이 답답했다면 세자가 알게 모르게 병판의 딸 애진아씨한테 녹아드는 마음 또한 인정하기 힘들다. 그러나 둘은 분명히 정략결혼이 아닌 자유연애와 좋아서 하게 되는 결혼의 밑거름을 충분히 다지고 있다. 

 

빙산의 일각만 들어났을 뿐, 실제 제일 중요한 두목을 잡는 것이 제일 중요한바 금란청을 휘접어서 실제 뒷배가 누군지 나오길 기다리는 남영, 그리고 도승지 영감이 등장하고, 로서는 고발당하여 도망가기 바쁘고.

 

 

 

 

구정이 있어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3회와 14회는 2월8일에 연속 2회 방송을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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