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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5기 29회 이런 상태에서 다음 주 최종회라고?

랑니 2022. 1. 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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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5기가 다음 주면 벌써 최종회라고 한다. 아직 전혀 교통정리가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금 이 상황에서는 한 커플도 나오기 힘들겠다.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서로 누가 누구한테 관심이 있다고 밀어주는 상부상조와 후반부에 들어서니 슬슬 카메라를 많이 나오는 사람과 아닌 출연자의 구분도 명확해지고 있다. 

 

 

 

 

 

1. 필사적으로 열심히 움직이나 아쉬운 영철

 

 

자신은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했고 마음에 드는 정숙이한테 다른 남자들이 호감을 표시하니 마음이 너무 급한 영철, 

 

나는 솔로 제작진들도 기상천외한 미션을 많이도 가져오는데 펜션에 있는 조각들 중 얼굴이 제일 많은 조각을 차지하라고 한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제일 먼저 분주하게 출발해서 달아다니지만 찾다 찾다 결국은 얼굴이 한 개밖에 없는 조각을 찾게 된 영철. 

 

마음만 급해서 될 일이 아닌데...

 

정숙이 데이트 이후 한 이불 토크가 싫다고 했는데 다른 얘기는 그렇게 잘 전달이 되는데 영철이의 이 마음은 왜 전달이 안 되었는지...

 

 

2. 조용한 듯 절대 조용하지 않은 영식

 

 

시청자이다보니 개인적인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솔로 5기 영식은 조곤조곤 얘기도 잘하는데 이유 없는 그 불편한 느낌이 항상 따라다닌다.

 

차분하게 얼굴이 제일 많은 조각상을 발견하게 되어 영숙과의 데이트를 하게 된 영식은 

 

첫째는 예쁜 얼굴의 영숙이 좋다고 한다.

 

그래 그냥 이렇게 시원하게 연애가 시작하는 출발점인 외모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나의 마음이 시작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제일 편하긴 하다.

 

 

 

옷도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그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책을 보는 모습과 치과의사라는 탄탄한 직업을 가졌으니 충분히 그럴 만도 하겠다.

 

 

3. 5박6일의 시간은 짧게 느껴지는 정수

 

무려 4명의 여자한테서 선택을 받으면서 의자왕에 등극했으나 모든 여자들을 챙겨주느라 정신없는 정수는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정숙한테 관심을 보인다.

 

 

우왕좌왕하다가 이렇게 끝나는 건 아닌지? 

 

제이홉을 닮은 모습으로 몰표를 받고 꽤나 근사한 조건이지만 최종 선택을 하지 않은 채로 끝났던 나는 솔로 4기 영식과  비슷한 행적을 보여주고 있다.

 

 

4. 나는 솔로 출연자들 중에서 최고령자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영수

 

사는 곳이 같다는 이유로, 나이 차이가 제일 적다는 이유로 영자와 두번의 데이트를 하면서 점차적으로 커플 확정되는 분위기를 풍겼으나 사람은 지내보아야 한다는 말을 직접 둘은 증명해주고 있다.

 

대충 비슷하니 대충 맞춰가자라는 생각이 들 나이대에 얘기를 해보니 한명은한 명은 정적이고 한 명은 활동적이고 공감대를 찾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진 영자는 영수의 슈퍼 데이트권을 다른 여자한테 사용해보라고 한다.

 

 

 

 

그렇게 이젠 솔로 나라에서 나의 짝은 없을 것 같다고 하던 순자와 데이트에 나가게 되고 둘은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라는 소재로 배려하는 주제가 아닌 서로 관심 있는 주제로 얘기를 풀어간다.

 

왜 다들 이렇게 상부상조를 하는지, 순자는 영수한테 큰 관심이 없는지 영숙이 영수한테 호감이 있다고 전해주고 광대뼈가 승천하는 영수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전혀 예측이 되지 않는다.

 

웃기는 장면도 있다. 아침에 데이트하려고 여자들이 있는 숙소에 순자를 데리러 왔는데 옆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로 외출 준비를 전혀하지 않는 영자의 모습. 

 

영자를 옆에 두고 둘이서 어디로 갈지 정하는 장면은 삐딱하게 보면 기분 나쁘고 다르게 보면 쿨내 진동이고, 왜 영자님이 민망해 하는지요, 조금은 귀여웠어요!

 

 

 

 

 

5. 여기 술 마시러 온 곳이 아닌데 술을 즐기시는 영호와 첫 등장에서 살짝의 건방짐이 보여 별로야라고 스스로 판단해버렸는데 귀여운 구석이 있는 정식님.

 

 

 

 

이 두분의 스토리는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있다. 

 

 

6. 여자출연자들 중에서 제일 처음 등장할 때 남자들이 분명히 정자한테 관심을 보였는데 그 뒤로 활약이 없다.

 

영호와 내 귀의 캔디라는 노래를 골라 데이트를 했지만 방송 분량도 전혀 없다.  

 

그러한 여자 출연자 한명이 더 있었으니 바로 정순이다, 29회 방송 분량에서는 모자가 쓴 모습이 귀엽긴 했지만 여전히 튀진 않는다.

 

 

7. 연륜의 차인가? 제일 어른스러운 순자. 

 

직업의 특징상 심리분석하는 분이어서 그런지 그 어느 분과도 대화를 함에 있어서 편안하게 해주는 마법이 있다.

 

먼저 관찰하고 분석하고 그 누구한테는 맞지 않은 사람, 다른 사람한테는 지적인 느낌, 받아들이는 깊이에 따라 순자를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질 것이다.

 

회를 거듭할 수록 점점 이뻐지는 모습을 보이고 비록 정수와의 인연매칭은 안 될 것 같지만 그 어디서든지 좋은 배필을 만날 것 같다.

 

 

 

나는 솔로는 3기는 중간중간 보고 4기부터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보기 시작했는데 연애가 아닌 결혼을 하고 싶어서 나온 입장에서 제일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참가자는 나는 솔로 4기 정식과 나는 솔로 5기 순자이다.

 

나는 솔로 4기 정식은 영숙을 선택했지만 둘은 어떻게 되었는지 그 뒷 이야기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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