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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우유 맛같은 나는 솔로 solo 5기 28회 리뷰

랑니 2022. 1. 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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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솔로 4기가 너무 강력했다. 따라서 나는 솔로 5기를 보고 있노라면 바나나 우유맛 같은 밍숭맹숭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전개가 좀 이상하다, 1:1 데이트를 나갔는데 상대방한테 포커스를 맞추는 모습이 아닌 서로 밀어주기 작전. 

 

 

 

 

1. 역시 사람은 알아가는 것이 중요해!

 

나는 솔로 5기 영수와 영자의 아모르파티

 

 

나름 현실적인 선택을 했던 테니스사업을 운영하는 나는 솔로 5기 영자, 27회에서 영수와의 첫 데이트는 나쁘지 않았다. 

 

6개 곡 중에서 임의로 한 곡을 뽑아 같은 노래를 뽑은 사람끼리 데이트할 수 있는 1:1 데이트에서 둘은 다시 운명처럼? 데이트할 기회를 가지게 되는데...

 

예쁜 커피숍에 앉아서 둘이 보여주는 모습은 대화가 뚝뚝 끊기는 모습이다.

 

나는 솔로5기 영수는 처음부터 집돌이고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러나 누가 같이하자면 따라가지 않는 스타일은 아닌데 주동적이지도 않다고 말을 했지만 성격이 외향적인 사람이 보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이 좋아요, 집에서 나가지 않아도 되니 등등, 호텔에 가서도 책 보기... 

 

반면에 영자는 외향적이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서 영수와 성향차이가 느껴진다고 한다.

 

즉 둘이 공통분모가 없고 많이 다르다는 뜻이다. 

 

꽤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는데 내가 많이 아쉽기도 하다. 

 

 

 

 

 

2. 친한 누나라는 것은 없어요!

 

나는 솔로 5기 정수, 순자한테 와!

 

 

나는 솔로 5기의 여자의 참가자 중에서 단연코 돋보이는 사람은 순자이다.

 

순자는 일단 미소를 지은 표정으로 다른 사람을 열심히 관찰을 한다. 

 

퍼펙트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보이고 지적인 대화를 해야만 할 것 같아 보인다. 

 

랜덤 음악 선택에서 다시 정수와 만나게 되지만, 정수는 이미 2회에서 순자를 누나 같아 보인다고 했다.

 

비록 누나 같아 보여도 같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반전이 있길 바랬는데 아쉽게도 여전히 누나...

 

순자 님도 불편해하고, 정수도 말을 빙빙 에둘러 말하지만 불편하고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시청자인 나도 불편했다.

 

남자는 이미 철벽을 쳤는데 더 다가가기도 부담스럽고 그러나 데이트는 정해져있고.

 

남자도 여자도 서로 누구한테 마음이 향하는지 얘기를 나누고 그러다 보면 알게 모르게 주워듣게 되는 사실에서 

 

나는 해당사항 없음을 알고 순자는 정수를 손절하기로 한다. 

 

 

 

3. 발 빠른 태세 전환-나는 솔로 5기 영호

 

나는 솔로 5기 3회에서 영호는 출연자들의 자기소개를 들은 후 순자한테 깊은 관심을 보인다. 

 

깊이가 다르게 느껴진다라고 하지만 딱히 둘이 얘기를 나눠볼 시간을 가지긴 어려웠고

 

진실게임을 하면서 밀어주기 전략으로 잠깐이나마 순자와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림이라는 것은 없다.

 

향해진 초점이 다르고 원하는 것이 다를 뿐.

 

남자는 연애, 여자는 결혼.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좋은 아빠가 되는 남자라고 하면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질 수 있다. 

 

 

나는 솔로 4기 정식님이 생각났다.

 

행복한 결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던 정식님과 순자 님이 만났다면 얘기가 잘 통했을 것 같다.

 

저 사람은 왜 저렇지 라는 생각보다 지금의 상황에서 준비가 서로 다른 사람은 서로 부담스럽고 서로 이해하기 힘들다.

 

영호는 그 짧은 시간에 나눠본 대화를 근거로 순자를 패스시키고 다른 사람으로 정한다.

 

계속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가지만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에 와서 주변에서 만날 수 없는 새로운 사람을 혹시나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왔으면

 

오직 직진, 한 사람만 바라본다 보다는 고루고루 다양하게 얘기도 나눠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처음에 비주얼적으로는 그 사람이 아니었을지라도 얘기를 하다 보면 외모가 다가 아닐 수도 있고 

 

상대방한테 숨겨져 있던 다른 모습이 보일 수 도 있으니까라고 까지 타자를 했지만

 

나도 나는 솔로 5기 영철같은 남자와 데이트를 하게 되면 표정관리는 개뿔이고 앗싸리 데이트를 포기할 것 같다. ㅋㅋ

 

 

 

3. 미묘한 나는 솔로 5기 정식, 지금을 즐기자고, 나는 강남스타일!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은 준비가 되었다. 

 

그러나 나 자신이 결혼에 적합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자기소개를 할 땐 아이들을 좋아하며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첫 등장에서 살짝 거만한 태도를 보여서 불편했는데 멍뭉미가 보이고 임하는 자세와 마인드가 괜찮은 편이다.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할 수도 없다에서부터 다른 출연자들과 골고루 장난을 치면서 잘 어울리고 있는 듯 하나

 

어째 나는 솔로, 자신의 짝을 찾는데에 있어서는 눈에 띄는 활약상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강남스타일을 선택한 그렇게 많은 남자들이 궁금해하는 영숙과 정수의 만남, 두 장난꾸러기 모습이 그려진다.

 

 

4. 좌회전, 우회전이 안 되는 영철과 정숙의 친구 정순의 만남.

 

친구의 친구를 만나버린 트러블 메이커 

 

 

 

랩 하는 손흥민을 보는 진귀한 장면이 방송을 탄다.

 

내 마음은 정숙만을 향하지만 1:1 데이트는 정순과 하게 되었으니.

 

방송을 보면 볼수록 정숙이 이쁘게 나온다.

 

나는 솔로 5기에서 핫한 여자 출연자를 뽑는다면 청순한 매력의 영숙과 이쁜 정숙이다. 

 

직진밖에 모르는 남자와 다른 남자한테 관심을 보이는 정순은 어떤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될지.

 

첫 등장할 때 정순과 정숙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서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반대라고 했는데 

 

이번 기회에 직진밖에 안되는 남자한테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정순이 알려줬으면 하는

 

친구에서 트러블 메이커가 될 수도 있다는 살짝의 심술과 같은 마음의 반전적인 전개가 있었으면 한다. 

 

 

 

 

5. 아집이 있는 사람-영식은 정숙과 친구야~로만 남고 싶소. 

 

 

 

 

왜냐 나는 오직 영숙한테만 관심이 있고 같이 얘기를 나누어야 할 시간은 정해져있고

 

촬영은 해야 하니 깽판칠 수는 없고,

 

그러면 우리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서로 좋아하는 상대와 될 수 있게 밀어주는 협동심을 보여준다.

 

솔직히 뭐 하자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숙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서 둘은 딴 세상 얘기를 한다.

 

 

6. 내 귀에 캔디로 어색함을 녹여보아요! 영호와 영자~

 

 

 

정자가 첫 등장할 때는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았는데 무슨 원인인지 점점 방송 분량이 적어진다.

 

27회에서 정수와 단둘이 얘기를 할 기회에 다른 여자한테 관심을 보이는 모습에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는 걸크러쉬한 모습을 보여서

 

이 프로그램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든지 상관없이 정자를 응원해야지라고 마음먹었는데

 

다시 정수와 데이트하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말을 해서 김이 새는 기분이 들었다.

 

어색 어색한 영호와 정자의 두 사람의 만남, 방송 분량 확보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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