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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솔져스 8회 리뷰 찰리팀의 탈락과 어떤 미션에서도 빛나는 홍범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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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솔져스 8회 리뷰 찰리팀의 탈락과 어떤 미션에서도 빛나는 홍범석

랑니 2022. 1. 1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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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솔져스 7회는 2주 동안 기다린 보람이 없이 질질 끌어갔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8회는 다행히 다시 흥미진진해진다.

반전이 없이 탈락한 찰리팀, 혼자서 하드 캐리 다 하는 델타팀 윌, 그리고 수영마저 잘하는 알파팀 홍범석.

각 미션마다 빛나는 요원은 따로 있다.

 

 

1. 결국 탈락한 찰리팀.

 

 

팀 탈락을 결정하는 대테러작전에서 아수라장이 된 찰리팀.

 

언어가 통하지 않소, 흥분한 상태에서 추가미션 지시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니 뒷부분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혹여나 반전이 있을까 기대했지만 영화가 아니어서 그런지 이변이 없이 그대로 탈락을 해버렸다.

 

곱상하게 생긴 얼굴 덕분이라고 할까, 아니면 입이 아프게 회자되는 혼자서 군장 두 개를 메고 걸어간 그 모습이 너무 임팩트가 크다고 할까, 찰리팀 정보사 고인호를 볼 수 없다고 하니 아쉬움...

 

 

찰리팀 요원의 구성은 나쁘지 않은데 항상 2% 부족한 팀, 브라보가 박차고 나갈 때 탈락을 해버린 찰리팀...

 

 

 

2. 혼자 하드캐리 다하고 있는 윌 팀장.

 

 

더솔져스 talk란에서 누군가 그런다. 

 

팔씨름 제외하고 못하는 것이 뭐냐고.

 

77년생 외국아저씨가 혼자 개고생이다. 

 

추가 미션이 있을 것을 예상도 했고, 혼자 적군을 사살하고, 혼자 부비트랩을 찾고, 마지막엔 혼자서 80kg 되는 인질 더미를 메고 옥상으로 올라가기까지.

 

그러면서 우리 팀원들을 믿고 잘한다 잘한다고 하는 그의 모습은 애잔하다.

 

다른 요원들은 미안하지만 글쎄...

 

 

3. 바다에서도 압도적인 알파팀 홍범석 요원님

 

 

화를 낼 줄 몰라서 화를 안 내는 것이 아니라 화를 내도 의미가 없는 것을 알아서 화를 내지 않는 사람.

 

화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하는 홍범석님은 86년생이군요?

 

행군에서 뒤쳐지는 요원들 멘토 해주고, 추가 미션 감안하고, 해상 미션에서 알파팀 중에서 제일 먼저 도착하고.

 

못하는 것이 없는 실력과 인성 모든 것을 갖추신 분.

 

더솔져스에 참가한 요원들 중에서 완벽캐에 가깝다.

 

 

 

4. 알파팀 숨은 보석이 아닌 진정한 브레인의 김창완

 

단 한회에서라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 그 스토리는 계속 계속 회자된다.

 

알파팀 홍범석의 활약으로 김창완을 숨은 보석이라고 하는데 숨은 보석이 아니라 그냥 그 자체로 빛나는 보석이다.

 

굳이 다시 말하자면 첫날밤 기숙사 구조가 특이하다는 점, 절반도 안 되는 지도로 전체적인 지도를 예측한 점.

 

더불어 김창완은 행군, 목봉 여러가지 미션에서 한 번도 뒤쳐진 적이 없는 안전빵 상위권 요원이다.

 

김창완이 가지고 있는 운항관리사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질 것 같다. 

 

 

 

5. 아니, 제이팀장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저희 군인들의 활약상을 보여줘야 하는데 제이 팀장님이 이렇게 해상에서 제일 먼저 박차고 나가시면 안됩니다! 

 

제이팀장 나이도 30대 중후 반인 걸로 기억하는데 조용한 편이셨는데 갑자기 확 치고 나오십니다?

 

더솔져스 TALK 판 여름이라고 하시는 분의 댓글을 보면 

 

제이 팀장은 히말라야 등반에, 산악구보 때 1등, SAS라 건물 대터러도 잘하고

 

거기다 수영도 1등이고, 잘 생기기까지....

 

 

 

6. 늦게 빛을 발휘한 707 김영환

 

제이 팀장을 제외하고 요원들 중에서 수영 1등으로 들어오고 홀로 IBS를 단번에 뒤집어 버린다.

 

송병석과 공기환의 있는 브라보팀에 속해있는지라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았는데

 

오늘 제대로 포텐이 터진 김영환!

 

 

아, 이 분이 밧줄 타기에서 그 개고생 하신 분이기도 하지...

 

해상 수영에서 1등이 707이 하고 꼴등 UDT가 해서 이것도 난리가 나겠는데요?

 

 

 

7. 알파냐, 브라보냐.

 

솔직히 브라보가 이 정도로 올라올 줄은 예상을 못했다.

 

찰리팀과 2등이냐 3등이냐 이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원들의 실력에 편차가 심하지 않고 모든 면에서 탁월한 팀장까지 만나니 어쩌다 보니 당연히 압도적일 것만 같은 알파팀의 라이벌로 등장하게 된다. 

 

8. 또 한 팀의 탈락을 결정짓는 난파선 스텔라호 블랙박스 회수 작전

 

500M 바다 수영,

IBS에 도착 후 1KM 패들링,

수심 3M의 스쿠버 장비와 상자 획득,

스쿠버 장비 착용 후 난파선으로 이동하여 블랙박스 회수,

남은 팀원은 블랙박스 비밀번호 찾고

회수한 블랙박스의 비밀번호를 풀면 성공하는 

난파선 스텔라호 블랙박스 회수 작전

 

해상수영에서 1~4위까지 모두 브라보팀의 요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제일 먼저 출발

 

알파팀은 홍범석, 추부연, 김호종, 김창완의 순서로 들어와서 추격을 시작하고

 

델타팀은 박성민과 박혁규가 너무 멀리 뒤처져 있어 윌 팀장과 이강우가 데리러 간다...

 

 

 

더솔져스 앞부분에서 압도적이던 알파팀이 진흙에서 자동차를 빼낼 때부터 흔들리더니 

 

1등의 자리를 다시 뺏어오겠노라 굳은 결심은 하지만 현실은 뜻대로 잘 풀리지 않고....

 

단 2회만 남겨놓은 더솔져스, 최강의 팀은 어느 팀의 손으로 갈지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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