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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 줄 알았어

랑니 2021. 5.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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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 줄 알았어

 

 

착하디 착한 학생 시절을 보냈던 나는 아니면 자기주장이 없었던 나는 

 

중학생 시절에 쌤이 드라마와 같은 보고 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하던 말이 

 

귀에 쏙 들어와서 티비를 별로 보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프로그램이나 드라마가 있으면 꽂히면 시간을 무한 할애하기도 한다. 

 

그중에서 하나가 바로 강철부대인데 나만 연합군 작전을 보면서

 

시종일관 설마 패자부활전 하는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니었다. 

 

 

어후야, 어떻게 예상을 빗나가진 않지? 

 

강철부대는 나름 쫀득쫀득한 맛이 있게 스토리를 잘 쥐여 짜는 듯싶었다. 

 

비주얼도 괜찮고

 

가차없이 2회 만에 탈락을 시키고

 

추억팔이도 좋고

 

미션도 빡세고

 

보는 내내 안스럽기도 하고

 

출연료는 얼마 받긴 하는가 싶기도 하고

 

저 집 부모님들은 아들내미 걱정되기도 하겠다 싶기도 하고 

 

재밌는 요소들이 다분히 있긴 했다. 

 

옆에서 같이 시청하는 남정네는 얼마나 오두방정을 떠는지....

 

그런데 이번 주 화요일에 연합작전으로 동반 탈락한다고 해놓곤 또 한 팀만 탈락시키더니

 

플러스 4강전이라고 하면서 해병대와 육군 병아리 같은 아기 병사 4명을 소환시키다니...

 

해병대는 클릭비 오종혁 오빠를 제외한 다른 셋 멤버는 생소하게만 느껴지고

 

육군 병아리 같은 아기 4명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영예롭게 막을 거두었는데

 

갑자기? 등장을 하니 해병대보단 반갑지만 다른 사람들의 반응과 마찬가지로 

 

헤에~?! 이건 아니잖아...라는 생각이 나만 들었던 건 아니다. 

 

인기가 높으니 어쩔 수 없긴 한데, 정말로 이런 전개는 아쉬웠다.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

 

처음에 정용화를 보고 정경호인줄 알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가 곧 나온다고 하니 내심 기대가 되긴 한다. 

 

정용화가 다이어트를 해서 그렇다는등 옹호의 내용이 많았다. 

 

항상 밝은 이미지와 깜찍발랄하던 장나라가 다크 하게 나와서 아직도 적응 중이지만

 

완전 나의 취향이라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대박부동산 홍지아가 어이하여 다크 한 콘셉트가 되었는지를 충분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아직은 신입다운 호기심과 정의감으로 넘치는 남주인 오인범을 만나면서 

 

심장이 없던 여주가 점점 인간미를 가지고 일처리 하는 그런 너무 무섭지 않은 귀신영화가 되겠다. 

 

귀신을 보지 않는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감에 감사한 마음

 

살아있는 이 생전에 잘하자라는 다짐

 

 

 

 

비밀의 남자와 삼광 빌라

 

비밀의 남자에서는 회장님의 지금의 사모님과 살지만 20~30 몇년 전에 헤어진 옛 연인을 맘에 품고 산다.

 

사모님은 헤어진 옛 연인을 만나지 못하게 여러모로 고심 초사 한다. 

 

삼광 빌라에서는 회장으로 나오는 정보석 배우님이 현재의 사모님과 티격태격하고 썸을 타면서 아옹다옹한다. 

 

기억을 상실한 채 역시나 몇십 년 전 나를 설레게 했던 삼광 빌라 첫사랑과 마주하게 된다.

 

두 남정네는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비밀의 남자의 회장님은 막막 막!!!! 옛 연인과 재회를 해서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 일일드라마가 마무리되고

 

삼광 빌라는 적게는 20년 부대끼면서 산 지금의 와이프와 다시 연애를 하면서 산다.

 

나를 설레게 하고 아프게 하고 미련이 남았던 그 옛사랑이 중요한 건지?

 

아니면 나와 함께 밥을 먹고 부대끼고 싸우고 화해를 하고 같이 걸어온 옆에 있는 사람이 중요한 건지?

 

라는 생각이 드는 스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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