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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선사 꼭 가보세요! 본문

랑니의 추천

남양주 봉선사 꼭 가보세요!

랑니 2022. 7.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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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를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남양주 봉선사 추천하는 이유 1 :

1. 연꽃이 피면 더 이쁠 남양주 봉선사

2. 적절한 규모의 봉선사

3. 봉선사에서 마시는 식혜 한잔과 끝내주는 초록뷰

4. 주변에 맛집이 많아요!

5. 여름에 남양주 물놀이까지 가능!


주말에 어딜 갈까 검색하다가 남양주에 봉선사가 있다기에 사전 아무런 지식도 없이 출발했지요.

봉선사라고 하니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봉선화.

그런데 사용하는 단어는 봉선화랑 전혀 다른 한자의 봉선사.


굉장히 큰 연못이 펼쳐집니다.

연꽃이 피면 정말 이쁠 텐데.

연꽃은 언제 피나 검색도 해봤습니다.

연꽃 봉오리가 곧 톡 하고 터질 기세이니 연꽃이 피면 정말 이쁠 봉선사.


화강석으로 만든 꽤나 만든 부처님들이 여기저기 자리 잡고 있네요.

화강석 무게가 십몇톤씩이 하고 설명을 보니 자비로운 부처님, 미래에서 온 부처님 모두 의미를 부여하긴 했는데 내용이 너무 많아서 기억하지 못했어요.


봉선사에는 무려 500여 년이 된 느티나무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살짝 무식한 아줌마들이 이 오래된 느티나무를 타고 사진을 찍는다고 시끄러운 모습을 보였어요.

이렇게 신성한 곳에서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에요.


봉선사에 대한 설명을 한 책자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제가 발견하지 못했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규모가 적절한 것 같았어요, 제가 다녀본 사찰에 따르면.


제가 사찰을 많이는 아니지만 적게는 다니진 또 않은 것 같기도 하고요.

보물 제391호 봉선사 대종 범종루에 소원등 달기


단풍나무사랑 연리지에 대한 설명이나 한번 보고 갈까요?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서로 사랑을 하듯이 줄기나 가지가 서로 엉켜서 자라는 나무로 화목한 부부나 남녀 사이를 연리지라는 말을 쓴다고 하네요.

연리지는 영화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에요.


극락왕생 등불을 장식하느라 바쁜 모습인 봉선사의 모습이네요.


여기저기 기도할 곳이 많긴 했는데 이곳도 아담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기도할 곳도 많았고 몸이 낮아지는 곳이지요.


봉선사 안에 음료와 소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었는데 식혜 한잔 3천 원!

매장에서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끝내주는 초록뷰가 보여요~!

여긴 센터에 햇빛이 강렬하게 들어와서 다른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미 다른 곳은 만석인 상태이고 거의 나이가 좀 있으신 어르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미친 듯이 비가 오더니 그런 적이 있냐듯이 하늘이 엄청 맑네요!

그리고 참 덥지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땀이 줄줄 흘러내려서 옷이 다 젖어버렸답니다.


곧 필 듯 말듯한 연꽃 봉오리의 모습이에요.

5월~6월 혹은 가을에 다시 와도 이쁘겠다 싶을 경기도 남양주 봉선사예요~


저기 보이시죠? 거북이 모습도요.


좋은 글귀도 한번 보고 가세요.

우주에 심판관은 없다.

신과 부처님은 심판하지 않는다.

다만 관찰할 뿐.

심판을 통해 죄와 벌을 내리는 자는

바로 자신이다.


그렇다면 그중에서도 더 봉선사에 한번 다녀오라고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봉선사 거의 도착할 즈음에 이렇게 하천이 보여요!

다리 밑에 어른들은 낚시하고 있고 아이들은 오리배를 타면서 놀고 있더라고요.

그래, 이래야 여름 답지요!


남양주에서 물놀이도 하고 연꽃도 보고 기도도 할 수 있는 그곳-남양주 봉선사이니 주말에 가볍게 외출했다가 만족하면서 돌아오실 거예요.

남양주 봉선사 찾아가시는 길 :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어요! 주차장도 널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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