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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NO.1 포차 스타시티 왕대포! 본문

랑니의 추천

서울 야경 NO.1 포차 스타시티 왕대포!

랑니 2022. 7. 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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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의 비열한 거리의 촬영지로 유명한 한강 야경이 이쁜 스타시티 건물!

물론 저도 처음 방문했을 땐 반짝반짝 빛나는 야경에 와! 하고 감탄을 했답니다!

몇 번 더 방문을 하니 감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할만한 장소라는 점.

스타시티 왕대포에서 낮에 본 한강뷰


야경으로 장사를 하는데 코로나가 심할 때 9시 전에 빛을 잃어가는 스타시티 건물을 저 멀리서 보고 있자니 제가 하는 장사도 아닌데 같이 마음이 아파 날 때도 있는 그런 아련한 곳으로 생일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스타시티 건물 9층에 위치한 왕대포로요~


천호 스타시티 찾아가는 방법: 천호역 2번 출구 직진, 큰 사거리에서 한강방향으로 좌회전

지하에는 주차장 널널합니다.



먼저 스타시티 빌딩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 알아볼게요.



물론 높으면 높을수록 뷰가 더 좋겠지만 전반적으로 한강뷰가 가능하니 어떤 곳이든 나쁘지 않은 선택이랍니다.

스타시티 빌딩

1층 에르젠 아웃도어

2층 인테리어 중

3층 STAR 노래방

4층 인테리어 중

5층 실바코 코리아

6층 한강 라이브 카페

7층 스타시티 카페, 레스토랑

8층 말뚝 곱창

9층 왕대포 포차로 점심도 가능합니다.


9층에 위치해있는데 위층까지 퉁 털어서 리모델링에서 공간이 상당히 큼직큼직하고 여유롭고 인테리어가 조금은 나이트 같은 분위기가 듭니다.



왕대포는 회를 메인으로 하고 그 외 사이드 메뉴로 치킨, 떡볶이 등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다 보니 선택의 여지도 없이 따라온 곳이라 저는 사이드 메뉴를 시켜봅니다.

왕대포 메뉴

랍스타 1kg 세트 10만 원

해산물 모둠세트 6만 원

왕도미 세트 11만9천원

콘치즈폭탄 29,000원

떡볶이 12,000원 등등


저희는 왕도미 세트에 로제 떡볶이에 닭똥집튀김에 술 등을 시켰더니 거의 20만 원 돈이 나왔습니다.


상차림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이런 아이들은 저의 먹잇감이지요~


두 번째로 등장한 해산물세트인데 저는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관심이 전혀 없써용.

갑오징어고, 전복이고, 멍게고 소라고 하시면서 다들 이야기꽃을 피우시던데 그래서요?!


저랑 입맛이 비슷한 사촌오빠도 회랑 해산물 거의 안 먹는데 우리 둘은 또 신기하게 이 꿈틀대는 탕탕이를 먹습니다.

정말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사촌오빠는 양념 초장에 낙지를 아주 범벅으로 해서 먹더라고요, 그럴 거면 그냥 안 먹는 것이...

저는 항상 느끼지만 저 쌉사리한 맛의 무순이 더 맛있다!


사이드인 로제 떡볶이는 저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전혀 관심 없던 아이.

너무 느끼하다고 하면서 패스하시던데 사이드 신세 참 서럽구나!


대방어 초밥이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올라오는 먹거리를 보면 척척 알아보는 척척박사가 한분이 계셔서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와사비를 얼마나 넣었는지 다들 초밥 한입 먹고 얼굴이 아주 그냥 오만상이 되더니 그래도 다들 또 와사비는 빼지 않고 기어코 그대로 드시데요? 참, 아이러니 한 사람들이여.


사이드 메뉴 2 닭똥집 후라이드, 맛은 평범했는데 올라온 음식 중에 제일 가성비가 떨어지는 메뉴였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참돔회!

아, 사랍들이 너무 잔인하단 말이야.

하필이면 생선 대가리가 제가 앉은 방향으로 보여서 저는 보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고통스러운 메뉴였어요!

참돔의 눈알이 보이고 아직 신경이 살아있는지 부르르 떨고 있는 그 모습...

너무 가여워...

루피의 해적선처럼 굉장한 포스를 풍기면서 나왔지만 나는 그저 거부감만.


너무 질색팔색 하는 나의 표정을 보더니 이렇게 휴지로 생선 대가리를 가려주는 센스...


주메뉴는 내가 선호하는 아이들은 아니지만 사이드 메뉴로 고구마튀김, 콘치즈, 김치 두부, 콩, 떡볶이 등등 쉴새없이 먹었더니 대단히 잘 먹었다는 아니지만 슬슬 배가 부른데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지 등장시켜버리네요.


진짜, 진짜 입가심으로 수박으로 마무리.


저한테는 아쉬운 메뉴이지만 해산물 킬러들은 엄청 행복해하시면서 드시드라구요, 그래도 나는 그 공간에서 전혀 부럽지 않았다는, 이것이 바로 편식하는 사람의 편식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편식의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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