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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니의 추천

송리단길 오레노라멘에 깃든 사연!

랑니 2022. 6.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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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이 왜 그렇게 핫해졌는지 누군가 타당한 이유를 좀 알려줘!라고 인트로에 적으면 안 되겠죠?

오늘은 송리단길 어느 가게로 들어가 볼까 고민하다가 어느 골목길에 놓인 오레노라멘이 보인다.

오늘을 일본라멘이나 먹어볼까?

좋지!

나 일본라멘 좋아한다고!

그런데 닭꼬치만큼이나 내 입에 맞는 라멘을 찾기도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단 말이지.



송리단길 오레노라멘 찾아가는 방법 : 9호선 송파나루역 2번 출구 혹은 8호선 석촌역 2번 출구로 직진하삼요!



2019년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 선정된 모두가 선정한 일본 라멘 무려 1위!

미쉐린 가이드는 어떻게 무엇으로 평가합니까?

아시는 분 댓글 좀 부탁해요!


송리단길 오레노 라멘은 주문번호가 웨이팅 번호로 먼저 주문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저렇게 막 일본 글자가 보이니 괜히 설레잖아요?


메뉴가 굉장히 심플한데

오레노 시오라멘 만원, 맑고 깔끔한 맛의 소금 맛 라멘

오레노 쇼유라멘 만원, 맑고 깊은 맛의 간장 맛 라멘

오레노 카라 빠이탄 라멘 만원, 진하고 고소한 닭고기 라멘에 매콤한 맛이 가미된 라멘

오레노 토리 빠이탄 라멘 만원 고소한 맛의 닭고기가 들어간 라멘!

라멘 4가지 종류로 끝!

오레노 라멘 종류와 가격



긴자 료코도 일본에서 음식 배웠다는 수료증을 걸고 있었는데 오레노 매장에서도 일본에서 음식 수료한 증서가 보였다.


매장의 크기는 작은 편으로 테이블이 3개 정도 그리고 오픈 키친을 둘러싸고 앉을 수 있는 자리까지 하면 동시에 30여 명 수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매장의 테이블 수과 음식이 나오는 시간을 카운팅하고 있다.



저기 보이는 숙성고에서는 삶은 반숙 달걀이 간장에서 맛있게 간이 물 들고 있다.


그리하여 등장한 오레노 라멘-하나는 매운맛, 하나는 쇼유 맛!


여기에 무슨 사연이 깃들어 있냐면?

저기 흰 살코기가 보입니까?

라멘 살코기가 4점이 있다.

야야야야! 다급한 목소리로 너(랑니) 이 라멘 못 먹을 것 같다!

연어 고기인 것 같은데.

랑니는 이미 저 살코기를 먹고 있었다.

나 먹을 수 있는데 이게 연어야?

그럼 너 먹어~하면서 다 건네줬다.

그런데 또 무슨 고기인지 궁금한 사람은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물어본다.

혹시 이거 무슨 고기에요?

닭고기입니다.

히히.

연어 고기인 줄 알고 나 생선 못 먹는단 말이야 하면서 생난리 쳤더라면 얼마나 뻘쭘했을 일이고?!

그래도 무덤덤하게 먹은 나 자신에 뿌듯해 난다.

아니면 이 얼마나 개망신인가 말이다!

이거 닭고기라고?

그럼 내 닭고기 다시 돌려줘!

그래서 라멘에 들어간 닭고기를 다시 먹었다.

이상 일본 오레노 라멘 방문 후기 끝!



참고로 맛은 느끼해서 국물 드링킹 하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웠고 면은 잔치국수처럼 가냘픈 면이었다.

나는 내 입에 맞는 더 맛있는 일본 라멘집을 꼭 찾고 말 테다.

참고로 나는 여리여리하고 가냘픈 당면의 굵기 미만인 면을 좋아한다!

내 취향 기억해주세요, 제바알!



저 저녁에 8천원짜리 번역 알바한다고 블로그할 시간이 없어서 티친님들 한테 못 가고 있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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