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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1대1 데스매치-둘 중 누가 살아남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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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1대1 데스매치-둘 중 누가 살아남는가?

랑니 2021. 11. 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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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1대1 데스매치

 

둘 중의 한 명은 떨어진다.

둘 중 누가 살아남는가?



제발 패자부활전을 하지 말아다오!

사전 투표에서 이병찬, 이솔로몬, 고은성이 1부터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이병찬
2위 이솔로몬
3위 고은성

대한민국이 만들고 전 세계가 열광할 내일은 국민가수

30명의 2차 본선 진출자는

뮤지컬 건치남 고은성

작사가 김이나가 픽한 제2 성시경 조연호

태평양 건너온 오빠 이주찬

국민 1번 남 유용민

쓰리잡의 사나이 진웅

자유의 단발상 숯불 총각 김동현

국보급 보컬을 꿈꾼다 역도 소년 이병찬

장민호 이민호를 넘어 박민호

sns 스타 최진솔

서울대 싱어송 라이터 김성준

전방위 테너 유슬기

버클리 보컬 임지수

공황 딛고 박장현

지리산 소울 김영근

k-포크 시대 다시 열겠다 박창근

한은 버려라 이소원

제2블랙 핑크 류영채

슈스케 3 시즌 우승자 박광선

굉장한 팬덤의 7살 김유하

초등부의 실력자 임지민

얼어 죽어도 반바지 제2의 김범수 김희석

브레이브걸스 제1기 멤버 박은영

-45kg 지세희

대구에서 온 이솔로몬

라면집 테리우스 하동연

먼데이키즈 출신 임한별

대구 로커 손진욱

소화제 고음 록커 권민제

본선 1차전 대망의 1위 김영흠

 


 

선 2차 미션은 오디션 대결 중에서도 제일 가장 재밌는 데스매치!


김범수 마스터는 강심장

백지영 마스터는 마이웨이 가는 사람한테 하트를 주겠다고 했다.


첫 번째 대결은 창과 방패의 싸움: 박광선 VS 고은성



창을 든 선공자는 박광선으로, 선택한 상대는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다.

으음, 괜찮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박창선님은 김장훈의 난 남자다를 선곡했다.




박광선의 무대를 미소를 지으면서 보는 여유 있는 표정의 고은성이 보인다.

힘을 쫙 빼고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박광선의 선곡은 뻔함을 벗어난 줄 알았다.

잘 살아달라고 하는 파트에서 여기저기 환호성이 터진다.

여자 댄서와 정신 못 차리게 휙휙 돌아가는 퍼포먼스는 꽤나 박력 있고 근사하다.

울랄라세션에서 벗어나 박광신 세 글자로 온전히 무대를 꽉 채우고 있다.

터질 듯한 핏줄, 흘러내리는 정열의 땀방울로 나의 사랑 이젠 BYE-BYE 마무리한다.




고은성은 이성애의 그 옛날처럼 이라는 노래를 택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컨셉의 노래이다.

익숙한 멜로디가 귀에서 잔잔하게 지나간다.

요란하지 않고 온전히 감미롭게 초콜릿이 녹듯이 스윗하게 노래를 리드한다.

박선주 마스터가 흐뭇한 표정으로 아~하면 다 된 거 아닌가 싶다.

정말 화려함의 극치와 스윗의 맥스함의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한 명을 골라야 하는 개취의 순간이 온다.


박광선의 무대를

거친 퍼포먼스 후에 스킬을 사용하여 굉장히 위트 있게 음악을 풀 줄 하는 사람

얄미울 정도로 영리한 사람이라고 평가를 했고

고은성의 노래는 천국과도 같은 모든 국민을 위로해주는 향기롭고 샤랄라 하는 완벽한 노래라고 했다.

그 결과는 박광선의 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좀 과하다 할 정도로 준비를 한 박광선 참가자의 무대이긴 했다.


두 번째 무대는 김희석 VS 임한별



오늘도 반바지를 입고 나온 김희석과

발라드, 록 장르 불문 가능한 14년 차 실력파 보컬 먼데이키즈의 임한별의 매치이다.

김희석 젊은 친구 패기가 장난이 아닐세!

김희석 군은 조덕배의 1986년의 노래 꿈을 선택했다.

한별이 형 이기려고 나온 것이 아니고 우승하러 나왔다는 김희석군, 멋있다!

꿈에, 어젯밤 꿈에 하는 인트로 들어가는 순간, 신지가 끝났는데~라고 한다.

잔잔하고 끌림이 있는 노래에 나도 타자를 멈추고 귀를 기울인다.

무대가 끝나고 이석훈 마스터 너 진짜 최고이다라고 감탄한다.

임한별은 이선희의 불꽃처럼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노래 시작부터 강하게 질러대는, 작은 거인의 모습이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칼을 갈고 나온 기분이다, 노장의 노련미인가?

전혀 봐주는 모습이 없는데... 추가로 기타리스트 정모까지 투합시켜준다.

마스터들은 경연은 일단 잊고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다.

역시 노래는 고음이지 쫘악~발사해주고 절도 있는 손끝과 움직임.

허참, 신들림인가?

정말 이 무대를 불꽃처럼 태워서 마무리 한 임한별 님의 무대!

선택의 기로에 선 마스터 중 박선주는 진짜 데스매치다라고 계속 감탄사를 내뱉는다.

김범수 마스터는 김희석 군을 완성도가 너무 높은 원곡을

본인의 스타일로 해석하는 원하는 대로 이끌어가는 사람

임한별은 완전히 무대를 즐기는 모습,

이석훈 마스터는 노래 실력만으로도 눈물이 차오로는 경험을 했다고 하면서

두 분의 무대를 돈 안 내고 보는 것이 미안하다고 한다.

김희석 군의 노래를 그 자체가 음원이라고 하면서 한국이라는 무대가 작다며 극찬을 한다.

딴딴한 관록의 노래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같은 가수 동료로서 진짜 멋있다고 한다.

투표 결과는 단 한 표의 차이로, 진출 티켓을 거머쥔 승자는 임한별이다.

아, 패자 부활전 해야겠네.

서두에 패자부활전은 제발 하지 말자고 했는데 피해 갈 수 없는 숙명이군.


세 번째 무대 : 유용민 VS 이병찬



다음은 잘 생긴 유용민과 역도 선수 이병찬의 무대이다.

두 꽃 미남에 무대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참가자들의 무대이다.

위의 찐 선수들의 무대보다는 다소 연유 같은 무대가 되겠지?

박성신의 한 번만 더라는 노래를 픽한 유용민은 긴장한 지 가사가 틀리는 약간의 실수에

더불어 아쉽게 음이탈까지 발생하여 긴장한 본인의 모습을 컨트롤하려고 무진장 애쓰고 있다.

맵디 매운 앞의 고수들이 무대와 비교하면 지금의 무대야 말로 진짜 오디션 참가하면서

점점 성장하는 그런 취지의 참가자들의 무대가 아닌가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했다.

아무리 데스매치라고 하지만 상대방의 실수를 기뻐하기보단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병찬이 무대를 끌어간다.

노래는 해야 하는데 입을 꿰매고 나타난 우리 애기 병아리, 이병찬.

강아지랑 놀다가 그렇게 되다니, 큰 무대를 앞두고 참으로 속상했겠다.

이야, 이 친구한테 스토리를 계속 부여해주네, 밀어주는 참가자인가 보다.

징크스 앞에서 무대에 선 어린 왕자 이병찬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부른다.




이 성장캐 이병찬 참가자는 특히 이런 류의

잔잔한 도입과 서서히 클라이맥스로 가면서 고음으로 치닫는 노래를 잘 부르는 것 같다.

박선주 마스터는 이병찬을 제2의 김준수를 보는 것 같다고 한다.

이 무대는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라고 하는 부분에서

전혀 의심할 부분도 긴장할 포인트도 없이

이병찬의 압승으로 마무리되었다.



네 번째 무대: 김유하 VS 임지민


애기들의 어쩔 수 없는 매치이다.

1등 찜콩 프로 자세로 등장하는 김유하와 같이 날 떠나지마를 부르던 임지민.

임지민이 등장하기 전에 내가 이미 임지민이라고 타자를 하고 있으니

별다른 반전이 없는 예정된 집안싸움이라는 자막이 지나간다.

엄마야, 김유하 유하탱은 이승철의 잊었니를 부르다니!




이 노래를 로미오와 쥴리엣으로 감정을 풀어가자고 하니 속상하다는 유하탱.

아이가 노래 부르는데 눈물이 글썽거린다,

풍부한 성량으로 침착하고 정직하게 한 소절 한 소절 이어가는 유하양.

수없는 추억들이 다시 살아난다.

어린이라는 색안경을 버려야 할 것인지,

나는 10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 중에서 11시 35분 지나가는 이 시점

유하의 잊었니라는 노래가 제일 떨림이 느껴진다.

임지민은 각이 있는 노래를 좋아해서 이정현의 와를 부른다.




화려한 금 반짝이 의상이 눈에 들어오고 익숙한 비트에 참가자들은 들썩들썩거린다.

아홉 살 어린이가 저 큰 무대를 혼자서 채운다.

목소리가 좀 갈라지긴 하지만

임지민은 노래와 춤이 다 되니 나중에 커서 걸그룹 하면 되겠다.

무대마다 우는 울보 이석훈님, 그대를 어찌하면 좋으리?

나는 결과가 나오기 전에 유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혼잣말을 한다.

유하는 보컬, 지민양은 퍼포먼스와 노래까지 되는 작은 꼬마 전사!

백지영 마스터도 보컬 천재와 퍼포먼스 천재의 매치라고 한다.

결과는 나의 예상을 뒤엎고 임지민 어린이가 진출한다.

울지 않는 김유하가 더 장한데?!

너무 어려서 패자 부활전에서 올라오지 못할까?


저녁 11시 53분, 혹여나 시청자들이 느슨해지지 않게

2차 본선 K-분노 김영흠과 제일 처음 전체 1위 박창근이 등장한다.




너무 다른 두 참가자의 맞대결이다.

김영흠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친구와 함께 편곡을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친구는 음악 미치광이 같다. 그 정도로 진지해 보인다.

쏟아져 내리는 퍼플 자수정 같은 조명 아래 우워워 하면서 열창을 하는데

박선주 마스터의 표정이 썩 좋지 많은 않다.

나는 저번 무대에서 포효하던 그 김영흠의 무대가 더 좋은 것 같다.

박창근 님은 미련이라는 본인이 잘하는 무기를 꺼내 들었다.




시작하자마자 카메라에 잡히는 김범수 마스터의 흐뭇한 표정.

이 매치는 끝난 것 같은데?

노래는 아직 첫 소절 절반도 지나가지 않았는데.

잔잔하게 흘러간다.

불어 가는 바람에 물이 찰랑이는 줄 알았는데

장풍을 발사하여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역시나, 구관이 명관이다.

반복되는 패턴, 뭉개진 발음, 격해지는 감정에 대한 한계점을 지적받은 김영흠님과

박창근님의 한판 승부는 12대 1로 50대의 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제2부의 문은 권민제 VS 손진욱



한 하늘 아래 두 락커는 없다고

권민제는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 듣다 보니 너무나 익숙한 멜로디이다.

화려함보단 깔끔하고 담백하게 노래를 풀어나가는 모습이다.

고음은 기본으로 어여쁘게 생기기까지 한 권민제 참가자를 다시 한번 본다.

손진욱은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

아, 나는 이 남자의 입이 너무 맘에 든다.

시원하고 큰 천상의 구사하기 좋은 조건.

게다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동작 플러스 눈빛, 야수가 광야를 달려가는 기분이다.

권민제의 무대는 깔끔함과 정석대로라면

손진욱의 무대는 본인의 콘서트인 것처럼 잘 놀았다.

놀란 표정을 하지 마세요, 당신의 압승이 맞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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