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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블라블라

너의 목소리가 들려

랑니 2021. 6. 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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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최근에 즐겨보는 드라마는 "대박부동산"이다.

귀신 내용을 소재로 한 정의로운 드라마이다.

뒤부분으로 가면서 스토리가 좀 약해지고 있지만 그래도 재밌게 보고 있다.


퇴근길에는 이웃분들 맞댓글 달아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웹툰을 보게 된다.

화요일에 나오는 견우와 선녀라는 웹툰인데 내가 잘못 누르면서 들어가게 되어 보게 된 웹툰이다.

고딩 여주가 신내림 받아서 낮에는 학생, 저녁엔 무당 이런 내용인데 전개가 시원시원하다.

여주 신내림 엄마가 한 성격하시는 분으로 맘에 들지 않으면 사람을 땅에 매장시킨다.




 

그리고 그 전에 즐겨보던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

 

구미호가 사람이 되는 과정인데 어쩌다보니 다 귀신 얘기다.

최근 tvn에서 드라마로 방영중인데 나 또한 감정이입하면서 가슴이 나대면서 보고있다. 





 



저녁에 일을 하는데 자꾸 어디서 뭔가 들린다.

컴퓨터에서 외국여자 소리가 가늘게 들려온다.

워이치 플로우, 유즈드 포.... xxxxxx????

토익 점수를 딴다고 A,B,C,D 중에서 열심히 찍어대던 단어들이 자꾸 생각난다.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 게임 소리인가?

난 게임 안 하는데...


오빠, 오빠. 무슨 소리 들리지 않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흐뭇하고 오묘하고 쌔한 표정을 지으면서 하는 말이.

너 요즘 귀신영화 너무 많이 봐서 그래.



아, 들리는데 분명히...

아, 돌아버리겠네...

내 귀에는 들리는데...

내가 최근에 너무 민감한가?

이젠 막 헛것이 들리는가?

왔떠! 돌겠네!

외국여자 영어소리가 들린다고오...



그 다음날...

나도 들었어. 그 소리.

그치! 그치! 그런 소리 나지!?



응.

또 오묘한 표정이다.



그런데 어디서 나오는 소리일까?

글쎄.



컴퓨터 끄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이번엔 컴퓨터가 돌아가지도 않는데

외국언니 소리가 또 나온다. 헙!!!!!!!!!!



여름도 오기 전에 납량특집을 찍는거야?


오빠,오빠.

이젠 컴퓨터 돌아가지도 않는데 그 외국여자 소리 들린다.



또 웃더니...

실은 어제 난 그런 소릴 들은 적이 없어.

너를 안심시키려고 그런거야.



머야?

도대체 외국언니 소리가 들린거야? 만거야?

난 들린다고....




저 멀리서

워이치 플로우......유즈드 포...............




 

 

PS: 유튜브는 2번 촬영하고 저도 보지 않았답니다.

 

절대로 공개할 생각이 없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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