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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드디어 나도 코로나 당첨 및 열린의원365 방문

랑니 2022. 4. 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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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 코로나 당첨! 지금 이 시국에 코로나 걸리지 않으면 친구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던데, 나도 친구가 있는 사람이다! 

 

월요일에 우리 집 아저씨와 함께 양꼬치를 먹었지요.

 

목요일에 아저씨가 몸이 괜찮냐고 물어보데요? 왜 그러냐 했더니 본인이 코로나 걸렸다고. 

 

저 같은 경우는 목요일부터 목이 간질간질 해나고 살짝살짝 추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천근만근이고 일하러 가기 싫고 목 안이 걸걸한 기분이 들고 조금의 미열, 그리고 이명, 코로나 시국이 아니면 감기구나 할 정도였지요. 

 

그리고 퇴근할 때 너무 추운 기분이 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에 사 온 코로나 자가 진탄 키트를 사용해봤더니 혹시나, 행여나가 역시나로 바뀌더군요.

 

그렇군, 나 코로나 걸렸군. 

 

토요일 여전히 감기 정도의 증상이라서 사촌언니한테 전화해서 나 코로나 걸렸다고 "자랑"을 했답니다. 언니가 나의 목소리 들어보더니 괜찮아 보인다고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통화를 종료했는데...

 

일요일 아침 목이 너무 아파서 아침 6시에 기상! 목소리는 이미 가고 목소리도 안 나오고 걸걸걸걸, 빈 속에 약을 먹었더니 위가 아파서 아침 6시부터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상태에서 오이를 먹고 약을 먹고, 그리고 비몽사몽 해서 잠을 자는데 사람은 아프면 역시나 잠을 잘 수 없습니다.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저의 삑사리 나는 목소리를 듣더니 달걀님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동네 열린의원365으로 질질 끌고 가서 방문을 했습니다. 

 

천호동 열린의원 365 : 일요일에도 근무! 

 

뚜벅이로 찾아오는 경우, 천호역 3번 출구 큰 사거리에서 오른쪽 교보문고 있는 건물의 3층 

 

진료시간 : 평일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요일은 저녁 5시 전까지 오라고 합니다. 

 

 

365 열린의원에 방문을 하면 두 가지 종류의 기본사항을 적는 종이가 있는데 한 곳에는 신속항원이라는 표기를 하고 다른 종이는 일반 문진에 관련된 종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방문하게 되었냐고 물으시니 소심하게 코로나... 뒤끝은 희미하게 말했더니 신속항원이라고 적힌 종이를 주고 다른 곳으로 가서 이름을 부르는 것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저의 앞에서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 둘, 성인 여자 한명, 또 아이가 있는 가족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고 얼마 안 되어서 저의 뒤에도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끊기지 않고 들어왔습니다. 

 

안내사항 한번 알아봅시다. 

 

무증상시 신속항원검사 보험대상이 아닙니다.

 

방역 패스용 발급은 방역 패스 제도가 없어져 발급이 불가하며 회사 제출용 신속항원 음성호가인서 등은 보험대상이 아니어서 5~6만 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밀접접촉자의 경우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하거나 보건소로 가면 무료 검사 가능하며 증상 발현시에는 본 원에서 신속항원검사 대상에 속하게 된다. 

코로나 검사 순서는 내원하면 접수대에서 접수를 하고 검진실 입구에서 대기를 하고 검사결과를 기다려야 하며 다시 접수대에서 수납 및 결과지를 가진 후 귀가를 하면 된다. 

 

검사받는 방법은 대기를 하는 사람 3명씩 호명이 되고 우리 의사 선생님은 사정없이 코를 후벼 파 준다. 아니 좀 적당하게 코를 쑤셔주시지요, 너무 쑤셔서 눈물이 나지 않습니까? 눈물이 나서 휴지를 사용했는데 우리 어린 친구들은 우왱~하고 울었다고요. 그렇게 쑤시지 않으셔도 집에서 확인해보니 양성이 나오던데. 

 

대기에 호명에 검사결과까지 한 시간 넘게 기다려서 결국은 양성, 코로나 검사비용은 6,300원, 약 처방은 무료. 

 

일주일 자가격리하십시오. 

 

아, 목이 아픕니다. 기침은 나오는데 시원하게 할 수 없고 아픈 상태, 내가 최근에 운동을 해서 면역력이 좋아져서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갈 줄 알았는데 그건 경기도 오산일 줄은 나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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