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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배출을 시켜주는 장 집중케어 엠프로 4 본문

건강

부드럽게 배출을 시켜주는 장 집중케어 엠프로 4

랑니 2022. 3. 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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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변비 때문에 개고생을 하고 그 문제가 되던 다이어트 약은 일말의 미련도 없이 버렸다. 관장약을 먹기에는 꺼림칙하고 장 집중 케어 엠프로 4를 5개 사 왔다. 엄마가 나한테 너는 아직 환자는 아니니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될 거야 하시는데 엄마가 어떻게 알아, 나 저번에 죽을 뻔했다고 하면서 속으로 생각은 했지만 말은 하지 않았다.


요구르트 아줌마한테서 샀고 기존의 2천 원에서 가격이 인상이 되어 현재 개당 가격이 2,200원이다.
2개의 캡슐을 액상과 함께 1일 1회, 1병을 식사와 관계없이 마셔도 된다.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고 위장관계 이상반응 및 전해질 이상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장 집중케어 엠프로 4의 어느 원료가 나의 장의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지 모르지만 제품의 디자인을 보면 특허를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4종이 들어가 있고 장 내 생존율 우수 프로바이오틱스 HY7715에 장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MPRO03이 100억 개에 프리바이오틱스는 3,700mg 함유하고 있다.

좀 더 알아보면

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일로올리고당 : 장내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프락토올리고당 :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나는 똥 얘기와 개그를 더럽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건 아마도 내 눈으로 췌장암, 대장암으로 돌아가신 분을 눈으로 본 적이 있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 같기도 하다.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오시던 엄마 친구가 계셨는데 내 나이 20대 후반쯤에 생사를 오간다는 얘기를 들어서 병문안을 갔었는데 나의 기억 속의 키도 크고, 목소리도 높고 성격이 호탕하시며 항상 긍정적이던 그 아줌마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생사를 오가는 모습이었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지? 내가 알고 있던 그분이 맞는가 할 정도로 쇼크였다.

우리를 마지막으로 보고 그 아줌마는 저 세상으로 가셨다. 즉 나는 처음으로 한 사람의 죽음을 거의 다 본 셈이다.

그것도 병명이 대장암, 췌장암, 똥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똥을 잘 싸야 건강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다.


다른 종류의 유산균도 부지런히 먹어보았다. 애터미 프로바이오틱스 친생 유산균, 아모레 바이탈뷰티 프로바이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유산균까지.

나의 장 활동이 어느 정도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이런 분말 상태의 유산균이 거의 효과가 없다로 결정 내려야겠다. 그리고 떠먹는 요구르트류는 살만 찌는 그런 디저트로 생각해야 된다.

정말 변이 굵어서 배출이 되지 못할 때의 그 고통스러움이란! 트라우마가 생겨서 화장실 가는 것이 무서워질 즈음에 아무런 기대도 없이 집어 든 장 집중 케어 엠프로 4를 먹고 나면 세상엔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우며 가닐게 배출되는 아이도 있구나를 실감할 수 있다.

연속 며칠 먹어서 벌써 내성이 생겨서 그런가, 아니면 다이어트한다고 밥을 적게 먹어서 그런가, 오늘은 아직 소식이 없는 나의 장이지만 배출이 되면 근거 없지만 왠지 모를 독소가 나가는 듯한 그 상큼한 기분을 기다리면서 똑똑 노크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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