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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먹기 아쉬운 애플망고 토브빈 베이커리 방문후기

랑니 2022. 4. 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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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언니와 식사 한 끼 하고 집에 오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언니네 집에 쫄래쫄래 따라갔습니다. 기억에 토브빈 베이커리 자리에 무한리필 고깃집이 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굉장한 규모의 커피와 빵을 파는 매장으로 변신을 했고 역시 가까우면 안 간다고 언니가 이 토브빈 베이커리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해서 가보기로 합니다.


부천 토브빈 베이커리 : 주차할 공간은 정말 넉넉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외관부터 매장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동네 주민은 이게 뭬야~하면서 지나간다는 썰.

어쩌다 오는 사람은 핫플이라고 방문한다는 카더라!


제일 마지막 매장을 나오면서 찍은 2022 호랑이 쿠키이지만 귀여워서 제일 먼저 투척!


저녁에 방문했던지라 맛있는 빵은 다 나가고 이렇게 몇 개 종류만 덩그러니.

언니가 소금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강력 추천했지만 각자 먹고 싶은 빵으로 골라보기!


그중에서 압도적인 비주얼과 포스를 뿜으면서 나를 픽하세요라고 요염한 자세를 나타내는 먹거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이 새빨간 사과 모형의 애플 가든이 되시겠다!

빨갛고 윤기가 흐르니 눈이 갈 수밖에 없는 제품으로 형부까지 합해져서 이구동성으로 우리 한번 먹어볼까?

그래 좋아!


토브빈 베이커리는 1층, 2층으로 정말 넓은 면적으로 시원하게 만들었는데 인테리어 중에서 눈에 뜨였던 요소는 여러 곳에 포토존을 만들어놓고 그리고 이 갈대인지 억새인지 장식해 놓은 점이라고 할까나.


여러분은 갈대와 억새의 차이를 아십니까?

최근에 갈대는 늪 같은 곳에서 자라고 억새는 산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혹은 순서가 바뀌었거나 대충 그러하답니다! 헤헷!


매장이 분위기가 호텔 로비에 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굉장히 럭셔리한 것도 아닌 부분이 조금은 아쉽지만 불빛이 환해서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여자들 프사 바꾸고 싶으면 한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인정!


저녁이라 그런지 아님 이 쪽 동네 이동인구가 좀 적은 지 매장은 자리가 많고 여유로워서 너무 좋습니다.

어떤 분은 6인용에서 혼자 너튜브를 보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취향껏 고른 고구마빵, 치즈빵에 애플 가든까지.


애플 가든은 도대체 무슨 맛일까?

안에 초콜릿이 있을까? 아니면 치즈 듬뿍일까?

너의 속을 보여주지 않으니 당최 알 수가 없구나!

포크로 콕콕 눌러 주지만 잘 부서지지도 않습니다~

셋이 힘을 합쳐서 공략을 했더니~ 사과모형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감싸주고 안에는 살짝 꿀 맛이 나는 액체와 사과 젤리가 들어가 있는데 이것이 꿀맛이 맞는지, 콕 찍어서 무슨 맛인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비주얼이 먹기 아까운 종류에 속하긴 하지요~


그렇다면 우리 라떼 입에 잘 맞는 맛은 바로 고구마 빵이 되겠습니다.

겉은 쫄깃쫄깃하고 안은 부드러우면서 고구마를 으깨서 달달구리하게 잘 빚어놓은 그런 맛~


독특한 애플 가든 디저트와 호텔에 간 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부천 오정동에 위치한 토브빈 베이커리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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