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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짧은 사람이 추천하는 부천시청 시그니처랩 방문후기 본문
제가 입이 짧은 사람인데 부천시청 현대백화에 위치한 시그니처랩의 분위기와 칠리 쉬림프를 강력 추천하고 싶어서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현재 조카가 사촌언니 뱃속에 6개월이 되어가고 있는데 분위기 전환하고 싶은지 스테이크를 먹겠다고 해서 좋은 환경에서 조카한테 스테이크 사주고 왔습니다.
위치 : 부천시청 현대백화 8층 시그니처랩
저 쉐프 유명하니?
나도 몰라! ㅋㅋ
시그니처랩 정호균 셰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래마을 르지우의 오네셰프로 오, 나의 귀신님, 제3의 매력, 최고의 요리비결, 알토란,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등에 참여했나 봅니다.
유명 쉐프이면 가격도 엄청 비싸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가격대가 나름 적절한 것 같습니다.
부천시청 현대백화점 중동점 시그니처랩의 메뉴와 가격을 한번 간략하게 보겠습니다.
커플세트 : 43,000원
스위트 커플 세트 : 52,000원
패밀리 세트 : 69,000원
부채살 스테이크 200g, 29,000원
부챗살 큐브 스테이크 200g, 29,000원 등등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환하며 모던함을 추구하면서 약간의 이국적인 듯 하나 당연한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여기저기 전시를 해놓아서 분위기에 일단 출발이 산뜻하고 좋습니다.
피자, 스테이크, 파스타, 브런치 등 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고 저희는 여자 둘이서 부챗살 스테이크가 있는 커플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언니가 지금 뱃속의 애기가 커지면서 소화가 잘 안 되어서 피자, 파스타, 볶음밥 중에서 저는 피자 혹은 파스타 먹고 싶었는데 볶음밥을 시켰는데 시그니처랩의 최고의 메뉴는 바로 칠리 쉬림프 볶음밥입니다. 진짜,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
우리 티친분들은 아시죠?
제가 최근에 이렇게까지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을?!
담백한 빵과 야채샐러드등 여기까진 여느 레스토랑과 비슷하게 무난합니다.
제가 강력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이 사진의 주인공, 칠리 쉬림프!
동남아 쌀처럼 생겼고 살짝 푸석해 보였지만 이 기름이 좔좔 흐르는 피망, 호박, 양파, 가지, 새우의 볶음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음식은 짭니다. 그런데 적절하면서 고급진 짠맛!
음식에 기름이 많아서 부드럽고 위를 감싸 안고 내려오면 출출했던 위에 기름칠해줍니다.
밥 따로 볶음을 따로 먹기보단 함께 섞어서 비빔밥을 해주면 더 맛있는 아이!
저만 맛있다고 하면 오버이지만 언니도 맛있다고 서로 양보를 하지 않으면서 집중 공략하는 타이밍을 가져봅니다!
만약 라이스를 먹어야 한다면 저는 칠리 쉬림프보다는 데리아끼 치킨 혹은 찹스테이크 먹고 싶었는데 우리 조카를 위하여 양보했더니, 언니가 먹고 싶은 걸 먹으라고 했더니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만날 수 있다니!
역시 리스크는 있지만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보기 잘했다, 박수 짝짝짝!
칠리 쉬림프에 이미 도취되어 부채살 스테이크는 약간 뒷전이 되었지만 고기가 또 고기만의 매력이 있지 않습니까?!
사진에서는 고기가 참 빈약하게 나오지만 모든 음식이 중간 이상은 가고 그중에서 칠리 쉬림프는 대박~한 가지 음식이 맛을 살렸으니 부천시청 현대백화 시그니처랩을 평가한다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곳입니다.
부천시청 현대백화 외에도 청량리, 킨텍스, 신촌, 용산 등 백화점에 입점하여 있으니 이 정도면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는 한 끼 식사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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