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어스 (AMONG US)-9살 어린이한테 혼나면서 배우는 중

어몽어스(AMONG US) 9살 어린이한테 혼나면서 배우는 중 

나는 범생이였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게임은 거의 해본 적이 없고 드라마도 별로 보지 않는다.

 

중학교때 쌤이 드라마에 낭비하는 시간이 제일 의미없다고 했던 말을 기억해서

 

너넨 공부하다가 휴식하는 것이 아니라, 휴식하다가 공부한다고 해서 

 

고3때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공부하라고 하던 담임이 어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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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어몽어스와 뭔 상관이란 말인가?

 

전혀 개연성이 없다. 

 

범생으로 살아와서 게임을 별로 해본적이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을 뿐이다. 

 

학교를 가는 둥 마는 둥하는 9살 어린이. 

 

어린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공부하자! 라고 했는데

 

나 오전에도 공부하고, 오후에도 했어라고 한다. 

 

오호, 그래?!

 

그러면 뭘 같이 놀까? 했더니 어린이 눈에서 빛이 반짝 난다. 

 

왜냐면 어린이하고 같이 놀아주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알기에. 

 

어린이랑 함께 놀아주는 거 힘들어효!

 

기운이 넘쳐나고 자꾸 덤비잖아효!

 

그러면 우리 어몽어스 같이 놀자!

 

진짜?

 

다이아몬드보다 더 반짝이는 어린이의 투명한 눈!

 

쵸콤 귀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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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몽어스란 어떤 게임인가하면

 

2018년에 나온 게임이고, 당시에 3명의 개발자가 만든 마피아 게임 같은 것이라 한다. 

 

접근하기  편리성으로 인하여  핸드폰, 태블릿, 컴퓨터 등에서 가능한 것 같다. 

 

영어는 못하면서 이런 버튼은 또 기가 막히게 잘한다!

 

뜬금없지만 아이디를 깨봉으로 하고 싶었다. 

 

그런데 어린이가 달걀로 하라고 한다.

 

어린이는 계란후라이 ㅋㅋ 

 

내가 게임방을 오픈해도 되고 

 

아니면 함께 플레이할 친구가 있는 방에 영어문자로 된 방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된다. 

시민인 크루원과 

마피아인 임포스터가 있는데 

 

한 게임에 10명까지 들어와서 

 

임포스터가 한 명 혹은 두 명인데 

 

혼자있는 시민을 다이시키거나 

 

시민은 미션을 열심히 수행하는 

 

그런 게임인 것 같다. 

 

저기 빨간색 보이는가? 쭈구리로 있는 달걀이가?

 

이땐 라운드 버튼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 조차 몰라서 

 

저렇게 뒤에 숨고 있었다. 

 

이렇게 들어온 친구들은 대단한 활동량을 보여주는데

 

미친듯이 고삐풀린 말처럼 뛰어다니는 애도 있다. 

 

나도 광년이처럼 샥샥 뛰어다녔더니 어떤 친구들은 퇴장을 했다. 

 

재밌는 닉네임들이 보인다. 

 

지들끼리 막 채팅하는데 무슨 소린지 1도 모르겠다. 

 

그리고 도대체, 어떤 경우에 디스커스 하는지 알려줘 했더니

 

어린이가 그런다.

 

정말 초짜구나!

 

막 빨간색 경보음이 울리면서 난리법석이 되다가 

 

몇초지나면 괜찮아진다. 

 

여전히 왜 그런지 모른다.

 

그랬더니 어린이가 그런다, 답답해! 

 

저기 어린이! 

 

나는 자네가 7단을 외우지 못했을 때 답답했다고 !

 

알간?!

 

계란후라이는 갑자기 길고양이로 바꿨다.

 

나는 누구한테 킬 당했다. 

 

누구여? 나오삼! 

 

누가 임포스터인지 감이 안 온댄다.

 

ㅋㅋ

 

나야 나!

 

임포스터인 내가 잘못 눌러서 신분 노출했다. 

 

그랬더니, 흰 경크하면서 채팅방이 또 난리다. 

 

여전히 뭐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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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졌다.

 

너넨 다들 몇살이니?

 

혹시 20대 이상도 있니?

 

9살 어린이랑 맞짱뜨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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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왈- 공부 머리는 있어도 게임은 안 되는군요.

 

그다지 같이 게임을 하고 싶지 않네요. 

 

에지간해선  혼자 노는 것보단 같이 노는 것이 재미있을텐데

 

내가 얼마나 플레이를 못했으면 어린이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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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엄청 핫한 게임이란다.

 

어몽어스가 

 

그리고 어몽어스 굿즈도 엄청 많다. 

 

캐릭터가 단순해서 조금은 귀엽다. 

 

어린이여!

 

자네는 책을 보는 것이 게임을 노는 것보다 얼마나 더 재밌는지 아는가?

 

책을 보면서 집중을 하다보면 

 

다른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공간이동 같은 느낌을 체험한적이 있는가?

 

많이 아쉽구려. 

 

유튜브에, 핸드폰에, 게임에 이런 것만 좋아하는 알파세대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