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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블라블라

조개구이 먹는 날

랑니 2021. 4. 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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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 먹는 날

 

이모생일에 정예만 남으니 5명이다. 

 

사회적거리두기를 아직도 한다고 

 

꽉 막힌 직원은 우릴 찢어져 앉으라고 한다. 

 

 

나랑 같이 앉은 동생은

 

혼자서 어떻게 2인분 먹냐고 하면서 

 

(남자가 2인분도 못 먹을수가...........

 

남자라는게.........를 하면 안되는거지요?) 

 

다른 가게 갈까 생각하다가 

 

웬지 동생이 조개구이를 좋아하는 눈치이다. 

 

 

그렇게 나의 첫 조개구이 시식이 되었다. 

 

 

가게는 천호에 있는 조개구이클럽 깔레

 

전에도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다.

 

조개구이가 2인에 36,000원

 

무한 리필은 1인에 2만5천원. 

 

셀프바에 돼지고기, 오리고기, 라면등을 사용할 수 있으니

 

평일에 사람이 많은 건 좋은데

 

손님들이 한번 앉으면 갈 생각을 안 한다.

 

회전율이 아쉽다. 

 

내 가게는 아니지만...

 

 

 

 

 

 

 

 

평일이라서 새우가 서비스로 올라오고...

 

 

 

동생한테 퉁명스럽게(기분이 나쁜건 아니지만) 이게 뭐야? 하고 물어보는데

 

서빙하시는 분이 가리비요 한다. 

 

개 머쓱함... 

 

 

 

 

가리비와 키조개의 살 제외한 이상한 부분은 제거하고

 

하얗고 뽀얀 부분을 와사비 듬뿍, 초장 범벅을 해서 먹어본다. 

 

처음 먹어본다. 조개구이를. 

 

 

 

음......... 조개살이 젤리 같다고 해야 되나?

 

먹을만 했다. 

 

 

 

술은 우리 테이블 옆에 있어서 먹고싶은 만큼 꺼내서 먹으면 된다.

 

나는 미지근한 맥주를 좋아한다~

 

 

 

슬슬 비린내가 느껴지는 것을 보아하니

 

배부른 것 같다. 

 

 

 

솔로일 땐 동생이랑 술을 잘도 먹었는데....

 

이젠 안 놀아줘서 심술이다 :) 

 

 

메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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