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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好

랑니 2021. 1. 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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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호 : 好

 


왼쪽의 여자: 女와


오른쪽 남자: 子가 만나서

좋을 好 호라고 한다.


 

이 사람이 사고를 쳤다.


주식으로 눈 깜짝하는 사이에

 

한 달 월급 넘는 돈을 날렸다고 한다. 

 

오.... 

 

 

니가 아직 남편으로

승진을 하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목숨이 위태한 짓을 최근에 많이 하고 있구나.

 

 

 

어떤 말을 할까 하다가


일단 말을 아꼈다.

 

매운 음식을 먹고 정신 차리고 싶단다.

 

 

그래서 건대로 갔는데

 

그 가게가 인테리어 때문에

3월 말까지 문을 닫는단다. 

 

 


건대 6번 출구 20미터 왼쪽으로 들어오면 

이 가게는 왜! 항상 웨이팅인지 모르겠다.

 

 

 

 



묵직한 향신료 냄새가 멀리서부터 펴지는데

내 입엔 별로이다.

 

 

 

 



그래서 건대 라훠쿵푸로 갔다.

 

 

어떻게 정신이 번쩍 들게 혼내줘?

 

아니면

 

위로를 해줘?

 

어느 버전을 원해? 했더니 

 

 

그저 씨익 웃는다.

 

웃는 게 웃는게 아닌 표정에서 쌉쌀함이 느껴진다. 

 

 

 

 



오래된 사이니

서로 각자 핸드폰 보는데

영수증 리뷰 이벤트가 보인다.

 

 

 

 

 

네이버에서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클릭하고 

 

영수증을 찍고

 

나도 리뷰하기를 하면 

 

차파이라고 하는 이 음료를 이벤트로 준다. 

 

오빠, 오빠 우리 서로 말을 안 하고 있어서

 

내가 심심해서

 

영수증 리뷰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음료를 득템 했다~ 하니

 

(말을 안 한) 내가 잘 한 거야? 못 한거야 한다.

 

글쎄다. 밥이나 먹자.

 

 

 

 

 

 

 

 

우리는 2층으로 올라왔는데 

 

다른 중국집과는 다르게

장식이 럭셔리? 하고 깔끔했다.

 

 

 

 

 

 

 

여기저기 찰칵찰칵 사진을 찍으니

민망해한다. 

 

촌스럽게. 

 

이 오빠가 또 모르네.

 

나 최근에 티스토리에서 웃긴다는 소릴 많이 듣는데...

 

 

 

 

 

 

 

 

역사 속에서 사라질 수도 있는

LG 핸드폰으로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나는 지금 LG G7을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엔 조금 먹통이 되어서 새것으로 바꿀까

생각을 한 적이 있지만

 

나중에 안정화가 되면서

 

지금 2년 6개월이 넘어가고 있는데 아직 괜찮다.

 

 

핸드폰 케이스 바꾸고 싶어도

 

몇 개 혹은 해당 기종의 케이스가 없는 것을 볼 때마다

 

LG 핸드폰 시장이 위태로워 보였는데


실제 LG 핸드폰 철수 관련 내용을 보니

 

올 것이 왔다 싶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다. 

 

 

 

 

 

 

 

 

 

 

 

 

 

이 가게에서 하이라이트는 선지가 있었다! 

 

편식이 심한데 이런 건 또 좋아한다.

마라탕 집에선 첨 봤다, 선지를!

신 나서 넣다 보니 네 개 덩어리는 넣은 것 같은데

숫자를 기억했는데...

 

 

 



고2 때 방학에 잠자고 밥을 먹고

밥을 먹고 잠 자고 무한 반복 후

살 빠졌네라는 소릴 듣고

나는 위를 버렸다.



그 뒤로 위가 아파서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데

오늘은 2단계에 도전했다.

나한테는 역시나 매워..

 

 

 

 



그런데 아무리 뒤져봐도

내가 좋아하는 선지가 보이지 않는다!!!

내가 분명히 4개 넣은 것 같은데.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다.

아. 이런 부실 공사하면 안 되는데...


 

 



매워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맑은 국물을 요청했더니

바쁜 와중에 까먹지 않고 챙겨주는데

그런데 내 선지는 도대체 어디간겨?

 

 

 

 

 

전반적으로

 

 

1. 가격이 다른 가게 대비해서 싼 것 같다.

그런데 나의 선지는 어디 갔을까?

 

2. 소스를 많이 사용한다.

 

3. 환경이 깨끗하다.

 

 

 


 

돌아오는 길에 말했다.

 

 

핸드폰 내놔라.

 

 

필요한 생활비 및 용돈 등으로 사용할 카드 하나만 가지고 있고

 

다른 통장들은 내가 비번을 다 바꿔줄께.

 

 

다시는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후회하는 짓을 하지 않게.

 

 

 


 

집으로 돌아오는 천호대교가 엄청 막힌다.

 

한강을 내려다보니 순찰하는 배가 있다.

 

길은 계속 막힌다.

 

광진교 중간까지 오니 119랑 소방대원이 있다.

 

설마 누가 한강에 ?????

 

실시간 검색어를 확인해봤다.

 

아직은 천호대교, 광진교 관련은 없다.


출처: 죽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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