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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브넬 데미지 알- 티유 아사이 트리트먼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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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브넬 데미지 알- 티유 아사이 트리트먼트

랑니 2021. 2.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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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브넬 데미지 알-티유 아사이 트리트먼트

 

 

방치해둔 검은 머리가 자라서 투톤이 된 머리 색상.

 

미루고 미루다가 토리 헤어에 가서 염색을 했다.

 

토리헤어 염색 가격은 일반이 2만원, 고급이 4만원 정도로 

 

아주머니들이 해주는 미용실에서도

 

이 가격으로 만나기 힘들어

 

나는 토리헤어를 자주 다닌다. 

 

 

 

현재 머리카락 상태는 시원하게 머리를 빡빡이로 밀고

 

머리가 다시 자랄 때까지 가발을 쓰면 딱 좋은 상태다.


헬로우, 빡빡이

니 머리에서 빛이 나~~

 

 

 

즉, 개털인 상태이다. 

 

 

염색하고 또 염색하고, 그 위에 염색하고 

 

몇 가지 색상이 합쳐진 상태인지 설명 불가다. 

 

 

 

그러던 와중에 눈에 들어온 것은 

 

파워리뷰어와 

 

매장에서 시술을 하고 리뷰를 작성하면 

 

아사이 트리트먼트를 준다고 한다.

 

 

 

파워리뷰어라...

 

나도 블로그 쓰는 사람이에요! 라고 

 

큰 소리 떵떵 치고 싶지만

 

현실은 쭈굴이....

 

 

맨날 웃겨서 뭐하나요

 

하루 방문량이 파도타기 발품으로 

 

200명도 안되는데...


맨날 웃겨줘서 머하나요

결국 지 좋아하는 놈한테 가는걸

이런 느낌?

 

 

못해 먹겠어!

 

 

겁나 부럽네, 나는 언제?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미용실 한번 다녀오면 머리가 차분해지고

 

요래조래 말려주면 예쁜 C컬이 나온다고 하는데

 

미용실에서 돈이 들어가 만들어져 나온 뽕과

 

머리를 말리지도 않은 채 튀어나오는

 

나의 머리 상태를 비교하면 우울해져서

 

특별히 약속이 없으면 

 

나는 미용실 언니들한테

 

머리 말리워 주는 상태까지만 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미용실 가면 남자 직원들이

 

내 머릴 만지는 거 불편하다!

 

 

잘 생기면 2초 정도 고민해 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도 싫다.

 

 

부끄럽다 ㅎㅎㅎㅎ 

 

 

 

 

 

 

 

머리를 염색해 준 언니는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트리트먼트여서 

 

효과가 괜찮을 거예요 하면서 말해준다. 

 

 

그렇군요! 기대가 되네요!

 

 

아직 내 머리카락 상태에 딱 어울리는 트리트먼트를 찾질 못했는지라

 

별로 큰 기대는 없었다. 

 

 

 

 

 

 

그저 보통의 패키지다.

 

 

심플하게 흰색, 블랙캡 200ML

 

브렌 데미지 알: 티유 아사이 트리트먼트

 

"신의 선물" 영양 가득한 아사이 오일이

 

염색, 퍼머 및 유해 환경으로 인해 손상된 헤어를 

 

매끄럽고 건강하게 가꿔 주는 고영양 딥 케어 트리트 먼트

 

 

전성분에 블라블라 많은데

 

솔직히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모르겠고

 

 

아사이 오일이이라는 단어는

 

돈이 되니 정성스레 타이핑하고 있다. 

 

 

 

 

 

 

양은 알아서 적당히 발라주고

 

5분 정도 기다렸다가 헹궈내면 된다. 

 

 

 

 

 

개털인 상태와 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난 후의

 

비교도를 보여주고 싶어서 

 

여러 장 찍었는데 실패!

 

 

아직 물기가 있는 상태인데도 푸시시한 머리카락이다.

 

이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마르고 나면

 

한 겨울에 말라버린 벼 묶음 지푸라기처럼

 

그리고 손상된 머리카락이 서로 질세라 이리저리 튕겨 나와서 

 

굉장한 삼각김밥형 모양이 되는데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나서 

 

빗을 빗는 순간 

 

와~~~~~~~~~~~

 

진짜 신의 선물이다.

 

빗이 술술 내려간다!!!!!!!!!!!!!!!!!!!!!!!!!!!!!!!!!!!!!

 

빗이 빗어져 내려가는 것이

 

구경 얼마만인지?!!!!!!!!!!!!!!!

 

 

항상 빗을 빗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땡기면서

 

얼굴 피부도 같이 땡겨줘서 

 

찡그렸던 기억이 있는데

 

집에서 글쎄 빗이 내려가다니!

 

그나저나 철자가 맞지에? 

이것마저 틀렸는가? 

 

 

 

그다음에 더 중요한 건!

 

머리가 가볍다는 것!

 

 

그 특유의 미용실에 다녀와야만 느낄 수 있는 찰랑거림과

 

하늘하늘 거리는 느낌을 글쎄

 

미용실에서 받은 트리트먼트로 체험을 하다니!

 

 

하긴 미용실 언니도 그러긴 했다. 

 

미용실에서 머리에 돈을 퍼붓기보단

 

집에서 영양관리를 잘해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제품명도 생소한 토리헤어에서 만난

 

브렌 데미지 알: 티유 아사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니

 

머리카락이 차분하게 정리가 되면서 

 

나는 사진을 찍고 또 찍고

 

내가 기필코 그 차분함을 찍어내리라 하면서 

 

끙끙거리면서 찍어댄다.

 

 

나도 막 촬랑거리는 동영상을 찍고 싶은데

 

내가 이 회사의 대표도 아니고

 

체험단도 아니고 

 

이 정도면 나름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생시인지 꿈인지?

 

 

머리를 만져보고 또 만져보고

 

혼자서 좋다고 히쭉히쭉 거리고

 

한번 사용하다 보면 또 익숙해진다.

 

 

그러면 그럴 땐 하루 이틀 이 트리트먼트 사용을 중지해본다.

 

 

그러면?!

 

 

개털과 무거움을 체험하고 

 

다시 사용하면 역시나!라고 속으로 웨쳐댄다!

 

 

 

 

 

N에서 검색을 하니 이 제품은 토리헤어에서만

 

현재 코로나로 장사가 잘 안되니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고

 

 

오직 한 쇼핑몰에서

 

브렌 데미지 알: 티유 아사이 트리트먼트 200ML를

 

1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정보가 넘쳐나는 N에서도

 

이 제품에 대한 포스팅이 몇 개 없다. 

 

진짜 듣보잡인데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낸 셈이다. 

 

 

나지막한 소리로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트리트먼트라 괜찮을 거예요 하는 

 

그 언니한테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예약을 항상 그 언니로 지정해서

 

그 언니의 수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겠다! 

 

 

 

결론은

 

수수한 보통의 패키지인데

보통이 아닌 효과의

 

브렌 데미지 알: 티유 아사이 트리트먼트를

 

나는 지금 극찬하고 있다! 

 

 

물론 화장품, 건강식품 등등처럼 

 

본인한테 맞는 제품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빡빡이를 하고 싶은 내가

괜찮을 정도이면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 되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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