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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니의 추천

푸라닭 블랙알리오와 블랙치즈볼

랑니 2022. 3. 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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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받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치킨 쿠폰! 그중의 하나가 푸라닭 블랙 알리오와 블랙 치즈볼 및 콜라 세트를 하나 받아서 친척들과 같이 먹고자 얼른 주문해 봅니다. 그렇게 많은 치킨들 중에서 푸라닭의 등장은 그 작명 센스에 항상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포장마저 블랙 무광의 그럴싸한 디자인이 굉장히 인상적이 었는데 이번에 도착한 푸라닭은 미니언즈로 바뀌어서 일단 고개 갸우뚱!

 

 

블랙 알리오와 블랙 치즈볼의 등장은 치킨도 블랙이요, 치즈볼도 블랙이요.

 

나의 돈으로 사먹으면 당연히 주문하지 않았을 메뉴인데 남한테서 가진 것이니 이런 기회에 한번 맛이라도 보자고 생각하고 메뉴 변경 없이 그대로 고고! 

 

 

콜라는 나를 따르라는 이런 말장난도 좋았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고기는 뼈를 남긴다라.

 

뼈는 일반 쓰레기.

 

 

동생 왈- 나는 이런 소소한 디테일함이 좋드라. 

 

그냥 쓰레기봉투야 하고 휙 던져버릴 소재에 나는 이런 디테일함이 좋다에 얼른 블로그에 적어야지 하고 줍줍. 

 

일단 푸라닭의 블랙 알리오가 너무 크다.

 

조금 작게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냥 치킨이 치킨이지 하고 지나갈 일을 동생과 형부는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간장 맛과 불향 맛이 조화를 이루는구나!

 

그렇군요!

 

사람이 많고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니 이렇게 소재가 많아지는구나.

 

간장 맛과 불향 맛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더라면 이 포스팅은 없었겠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하나 집어 먹어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초에 아무런 맛이 들어가지 않았고 어쩌면 제일 맛있었던 것은 기름에 살짝 튀긴 듯한 마늘이었다.

 

언니도 마늘이 제일 맛있어하는데 나도 같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럼 그럼, 마늘 먹고 사람 돼야지 하면서 일부러 더 먹게 된다. 

 

어차피 다 먹질 못하고 늦은 시간에 야식으로 먹겠다고 하시 다시 곱게 포장된 푸라닭 블랙 알리오. 

 

간장 맛, 불맛, 디테일에 감동을 받게 되는 소비자라면 한번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은 치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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