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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가 선택한 대한곱창 군자본점 방문후기

랑니 2022. 3. 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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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에서 마마무의 화사가 곱창 먹방을 보여주고 한때 곱창 열풍을 넘어서 곱창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도 발생했더랬죠? 군자역 6번 출구에 있는 능마루 맛의 거리에 있는 대한곱창 방문해봤습니다. 능마루 맛의 거리에는 대한곱창 외에도 대명 소곱창, 팔도 돼지곱창, 구구창곱창등 곱창가게가 적어도 3~4개는 보일 정도로 밀집해 있습니다. 

 

 

군자 본점 대한곱창 뚜벅이인 경우 : 군자역 6번 출구, 조금 걷다가 좌회전

 

 

먹자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하기 불편합니다. 

 

하늘색으로 된 대한곱창 로고가 저 멀리서도 눈에 확 띄어 찾기 쉽습니다. 

 

초저녁부터 가게가 이미 손님들로 붐비기 시작해서 기다리면서 자리는 아직 있는 것 같은데 웨이팅 해야 되나 살짝 고민했습니다. 

 

화사 언니가 이렇게 화사하게 웃어주고 있고요~

 

오늘은 내가 화사가 되어 먹방을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한곱창의 차림과 가격을 한번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네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뭔가 연예인을 모델로 했으니 가격이 더 나갈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곱창 15,900원

눈꽃대창 12,900원

소대창 16,900원

모둠곱창 17,900원 

김치말이국수 4,900원 

 

퇴근 후의 시간대라 매장에 사람이 꽤 많아 이렇게 항공샷으로 찍고 다른 분의 얼굴이 나온 것은 잘라서 올려봅니다.

 

이 매장의 포인트는 무엇일까 부지런히 스캔해보지만 흔한 장식의 고깃집에 왁자지껄 얘기를 나누는 모습,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 소리에 추가로 진동하는 고기 냄새입니다. 

 

다시는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했지만 잠깐 코로나가 아닌 세상에 온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먹는 것에 집중을 해야 하니 이런 자잘구리한 것까지 캐치할 생각은 없었는데 카레로 나온 소스로 소곱창을 한점 두 점 먹다 보니 카레소스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부랴부랴 먹다가 중간에 한번 인증샷 남겨봅니다.

 

 

화사가 추천하는 대한곱창을 더 맛있게 즐기는 꿀팁 한번 알아보자구요!

 

1. 맛있는 곱창이 나오면 불쇼를 기다린다.

 

2. 불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입이 즐거워질 준비를 한다.

 

3.  준비된 소스를 취향에 맞게 찍어먹는다.

 

4. 배가 불러도 볶음밥과 토핑은 필수!

 

5. 마무리는 뜨끈한 뚝배기 곱창전골 혹은 김치말이 국수 

 

불쇼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굉장히 나름 화려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런 디테일에서 사람 마음이 움직인다고요! 

 

소곱창에 김치, 부추, 양파 등 야채도 함께 나와서 다이어터인 저한테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괜히 다이어트 기간에 폭식했다고 자책하기보다는 일단 맛있게 먹어보기로 합니다. 

 

화사 언니가 맛있게 먹으라고 옆에서 속삭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혼자만의 생각이지만요, 데헷. 

 

두 명이서 소곱창 2인분만 시키니 뭔가 살짝 부족한 것 같아서 차돌박이와 김치말이 국수도 추가로 시켜봅니다. 

 

김치말이국수는 사진에 담지 않았지만 어쩌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곱창집에 와서 국수가 맛있다고 하면 어쩌죠?

 

김치말이 국수의 소스가 맵지도 달지도 않은 새콤달콤의 비빔국수 같은 정석으로 나와서 둘이서 나눠먹으면 더 맛있어서 지는 매직! 

 

대한곱창의 끝판왕은 눈꽃 대창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소곱창 시켰습니다. 

 

괜히 멀리에 보이는 메뉴판도 한번 더 찍어봅니다. 

 

그녀의 메인, 그녀의 모둠, 그녀의 전골, 그녀의 사이드, 그녀는 화사를 말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해서 만든 약간의 센스가 돋보이는 문구일까요? 

 

그렇게 대한곱창에서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하고 폭풍 운동하러 가겠습니다~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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