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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ni:랑니=너를
나는 사람이다! 지혜로운 이야기 시리즈는 끝내고 "신비한 우리 몸"편을 시작합니다! 출근길 지하철, 신호가 온다. 묵직한 신호. 내 몸이니 이 신호는 여유가 있는지, 급한 건지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빨리 수습해야 함을. 출근시간이 늦을 수도 있지만 지금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빨리 화장실로 가야 한다. 총총총총 화장실로 가는 길에서 속으로 되새긴다.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후우,,, 살았다. 잘 먹고 잘 싸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똥꼬가 없어서 죽은 왕자도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똥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질문 1 : 똥은 왜 마려울까? 음식을 먹으면 위가 주물럭주물럭 죽을 만들어 작은 창자로 보내고, 큰창자가로 보내 소화가 되기까지 하루 걸려요. 소화..
오늘 정월대보름이죠. 소소하게 소원을 빌었어요. 닥치고 로또나 당첨되게 해달라고요. 그래서 알아봅니다. 로또에서 각 숫자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요! 3 : 복덕운, 하늘의 혜택을 받는 다는 뜻 5 : 성공운 6 : 후덕운, 조상은덕 받는다는 뜻 8 : 전진운 11 : 신성운, 하늘로부터 최고의 복 받는다는 뜻 13 : 지달운, 학문과 예술이 뛰여나 특출하다는 15 : 복수운, 좋은 수완으로 공을 세운다는 뜻 17 : 건창운 18 : 발전운 21 : 수령운, 권위가 있고 의지가 견고하여 사람 다스린다는 뜻 23 : 융창운 24 : 입신운, 지혜가 뛰여나 업적 세운다는 뜻 29 : 성공운 32 : 만사형통운 33 : 만인 추앙운 35 : 태평운 37 : 인덕운, 하늘의 은덕과 주의 사람들 덕으로 잘 된다는 ..
조용해진 스마트 스토어, 광고가 답인가? 1. 조용해진 스마트 스토어 지난주 주말부터 스마트 스토어가 조용하다. 그래~ 주말이니 주문이 없어도 괜찮아. 월요일도 조용, 내 마음은 슬슬 심란하다. 지인 찬스를 사용해야 되는가? 광고를 돌려야 하는가? 벌써 선택의 기로에 들어선 건가?? 물건을 사는 것만 해봤지 팔아본 적이 없다... 2. 대세는 쿠팡이라고? 나의 자리 뒷자리에 앉은 남자동료는 국내 셀러를 잘하고 있다. 쿠팡에서 물건이 잘 팔리고 있고 본인이 알고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한다. 대표도 혼자서 연구하더니 제품을 리스팅하고 하루에 광고를 딱 만원 돌리니 주문이 적으면 5건~많게는 10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대세가 쿠팡이라고 하니 따라가야 한다. 3. 우울했던 수요일 1) 뚫어진 입, 고장..
님아, 뒤돌아보지 마오. 쿠키런에서 최근에 버스에 귀염 뽀짝 하게 광고를 하고 있는데 문구가 좋아서 사진을 찍어봤다. 지난번 6호선 사진을 찍는데 사람들이 괴물을 보듯이 나를 쳐다봐서 이번엔 조신하게 찍었다. 월 요 일 급하게 다이빙하듯이 지하철에 뛰여 들었다. 환승하려면 지금 위치에서 제일 끝으로 가야 한다. 붐비는 사람들 사이로 요리조리 피해서 간다. 나의 뒤에 어떤 남자도 따라온다. 중간중간에 있는 문을 열기가 꽤 힘들다. 뒤에 있던 남자가 나의 앞으로 걸어가더니 본인이 문을 열어주어서 나는 쫄래쫄래 따라가면 된다. 엄청 고맙게 느껴진다. 뒤태에서 막 빛이 나는 것 같다. 뒷모습을 보니 참하게 생겼을 것 같다. 센스 있는 만큼 얼굴도 잘 생겼을까? 아니 아니, 하는 순간 그 남자의 측면이 보인다. ..
강동 스테이지 28 레스토랑 구정 전에 어르신 분들을 모시고 외출을 했다. 어르신 분들과 젊은 친구들은 찢어져서 두 테이블에 앉았다. 올림픽대로에서 남양주 이쪽으로 가다 보면 분명히 거대한 로봇을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게 아니고 고생 끝에 병이 오고 죽으니 거동할 수 있을 때 여기저기 모시고 다녀야 된다. 혹시라도 아무것도 못해준 채 돌아가시면 영정사진 한 장 없어서 땅 치면서 후회할까 봐 인스턴트로 가까운 곳으로 모시고 다녔더니 세상에! 함께한 추억이 많아서 기록할 내용도 많다. 19년 나의 생일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나름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모셨다. 제가 블로그를 한다고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요. 어르신 분들은 그런 부분에 전혀 관심이 없으시다. 걸음은 또 어찌나 ..
나만 불편한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면 대뇌가 활성화되면서 특히 목요일 오후쯤부터 아이디어가 막 솟구치고 금요일 퇴근시간대면 피크를 찍게 된다. 어떤 분이 댓글에 글 쓰는데 신나 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맞는 말씀이시다. 몰입도 없는 관심사들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무취미의 일상에 활력이 생기는 기분이다. 수익은? 창피하니 논하지 않는 거로. 수익을 따지면 나는 여러분과 사요나라! 열심히 파도타기를 해서 티친님들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이 큰 세상에서 우리는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나만 불편한가? 그 소식 없는 댓글들이... 칼이쓰마 언니가 그랬다. 야! 티블의 이웃들은 그래도 상냥한 거야. 네블 애들은 완전 양아치야. 오............ 득도를 하고 점잖은 아재들은 패스. 수익에..
어몽어스 내가 유일하게 놀아보았던 게임은 카트라이더. 그리고 어몽어스. 외눈박이 이 외계인들이 내 눈엔 엄청 귀엽다. 출근하고 블로그 포스팅하고 제품 리스팅하고 최근에 좀 많이 바쁜데 그래서 머리도 쉴꼄? 어몽어스 게임을 가끔 한, 두 번씩 한다. 나는 여전히 룰을 모른 채로. 인트로에는 이상한? 음악 배경이 깔려있다. 위잉 위잉 하는... 그러면 아이들은 귀가 쫑긋, 눈에서 빛이 반짝 난다. 공부나 그렇게 열심히 하려무나! 나의 아이디가 베라라인줄도 모른 채 게임 시작한다. 시스템에서 베라라라고 이름 지어줬는데 나름 만족해서 계속 베라라로 사용한다. 손으로 입장하려고 코드 입력하는 것조차 손가락에 살이 많은지 느릿느릿하다. 한 개 방에 10명이 꽉 차면 게임을 시작하는데 조금만 늦어지면 들어가지도 못한..
올림픽공원 푸룻푸룻 뮤지엄 날이 좋아서 올림픽공원으로 나갔다. People mountain, people sea다.... 와........... 무심결에 보게 된 푸룻푸룻 뮤지엄. 대충 블로그를 검색해보고 들어갔다. 월요일 휴무 2020.07.24~2021.03.14까지라서 시간이 없다. 현장 성인 15,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1,000원 소마미술관 2관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나왔던 김에 보기로 했다. 2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2시 반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여 15분 정도 밖에서 인증샷이나 찍으면서 놀았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들어갈 준비를 하는데 다들 핸드폰으로 무엇인가 체크를 한다? 그래서 혹시나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지 궁금해서 확인을 했더니 인터파크 온라인 예매에서 성인이 1..
맛있는 도라지 무침 레시피 1. 따듯한 소금물에 도라지를 씻어낸다. 2. 물엿, 볶은 기름, 참깨기름, 마늘, 다시다, 미원을 넣고 3. 찹쌀풀 만들어서 고춧가루와 믹스한 후 4. 도라지를 소스에 조물락 조물락 비벼 준다. 이 정도로 손이 가면 안 먹 겠 다!!!
지혜로운 이야기 16 : 사자의 자식 사랑 암사자는 새끼를 낳으면 모르는 체 한다. 스스로 어미 품을 찾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수사자가 일일이 새끼를 어미 앞에 물어다 놓는다. 암사자는 새끼들에게 엄하게 훈련을 시킨다. 높은 산으로 새끼를 데리고 가서 아래로 떨어뜨리거나 모두 떼어 놓고 혼자 내려온다. 또 새끼를 밀림 속으로 데려가 다른 동물이 있는 곳으로 몰아 넣느다. 새끼가 지치거나 피투성이 되어 잡아먹힐 듯 싶으면 구해준다. 암사자는 이렇게 자란 새끼를 혼자 살게 놔둔다. 지혜로운 이야기 17 : 붓두껍에 숨겨 온 목화씨 중국 윈난 지방으로 귀양을 간 고려의 충신 문익점은 목화가 구름처럼 피어난 것을 보았다. 목화의 원산지는 인도인데 아라비아와 페르시아, 이집트 등 나라에서 일찍부터 들여왔고 중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