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어이가 없네-어몽어스 본문

랑니의 추천

어이가 없네-어몽어스

랑니 2021. 2. 23. 00:10
728x90
반응형
어몽어스

 

내가 유일하게 놀아보았던 게임은 카트라이더.

 

그리고 어몽어스.

 

 

외눈박이 이 외계인들이 

 

내 눈엔 엄청 귀엽다. 

 

 

출근하고

 

블로그 포스팅하고

 

제품 리스팅하고 

 

최근에 좀 많이 바쁜데

 

그래서 머리도 쉴꼄? 어몽어스 게임을 

 

가끔 한, 두 번씩 한다.

 

 

나는 여전히 룰을 모른 채로. 

 

 

인트로에는 이상한? 음악 배경이 깔려있다.

 

위잉 위잉 하는...

 

 

그러면 아이들은 귀가 쫑긋,

 

눈에서 빛이 반짝 난다. 

 

 

공부나 그렇게 열심히 하려무나!

 

 

 

 

 

 

 

 

나의 아이디가 베라라인줄도 모른 채

 

게임 시작한다.

 

 

시스템에서 베라라라고 이름 지어줬는데

 

나름 만족해서 계속 베라라로 사용한다. 

 

 

손으로 입장하려고 코드 입력하는 것조차

 

손가락에 살이 많은지 느릿느릿하다.

 

 

한 개 방에 10명이 꽉 차면 게임을 시작하는데

 

조금만 늦어지면 들어가지도 못한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한참 들여다보니

 

오늘은 그레이 색상에 핑크 모자를 쓰고 있네.

 

벽을 바라보면서 서있는 모습이다. 

 

 

 

 

 

 

 

 

오, 나는 크루원.

 

크루원이니 열심히 달아다니면 된다.

 

 

임포스터가 되면 괜히 부담된다. 

 

정해진 시간에 우리가 승리를 해야 하는데...

 

나랑 같이 임포스터가 되는 친구한테 미안해 진단 말이야. 

 

 

처음엔 띨띨해서 

 

같은 임포스터가 누구인지 조차 기억 못 할 때가 있다. 

 

 

 

 

 

 

 

 

아니!

 

게임을 시작한 지 몇 초가 지났다고

 

벌써 discuss!하냐고...

 

 

 

 

 

 

 

 

나는 얌전히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저렇게 게임방에서 퇴출당했다.

 

 

아니, 왜요???????????????

 

 

설명을 좀 해주셔야 되시죠. 

 

 

 

 

 

 

 

 

 

그러면 한번 더 접속....우히히히.....

 

 

 

 

 

 

 

 

저 노랭이 웃겨.

 

자길 자꾸 붙잡아 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채팅만 하고

 

방주인 노랭이가 게임을 시작하지 않는다.

 

브롤스타즈는 게임이 좋은 것이

 

욕을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거 정말 사람 성질 긁으면서 화나 나게 한다. 

 

다른 친구들도 기다리다가 퇴장한다. 

 

xxxxxxxxxxxxxxxxxx 가 나온다.

 

어린이들하고 참아야 한다.

 

 

설마 나보다 나이가 더 많은 아재들도 놀고 있을까? 

 

 

 

 

 

 

 

 

빨리 시작해라!

 

슬슬 바닥이 보인다!

 

 

 

 

 

 

 

 

 

 

 

 

 

 

 

 

 

 

 

 

 

 

 

저기 초록이가 자꾸 촐랑댄다. 

 

본인이 임포스터라고 나불댄다. 

 

아, 예~~~~~그러시던가~~~

 

 

 

 

 

 

 

게임 스타트!

 

 

다른 친구들은 임무 수행하러 달아나고

 

임포스터는 킬하러 나가고

 

나는 맹~해서 그 자리에 서있는다.

 

 

그러더니 초록이 내 곁에서 알짱댄다.

 

머?! 어쩌라고 하는 기분이다. 

 

나는 오늘따라 더! 강력하게 움직이고 싶지 않다.

 

그래서 멍~해서 서있는데

 

초록이가 테이블 한 바퀴 돌더니

 

나를 퍽! 하고 zuk yett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

 

어의가 없네?

 

유아인 표정이 생각난다.


 

 

나는 가만히 서 있었고

 

지가 임포스터라고 나불대던 애가 진짜

 

임포스터인 줄 몰랐고 

 

진짜 눈치 보더니 날 킬 하다니!

 

 

나는 저렇게 유령이 되어

 

유~유~히~ 어린이? 들이 게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주까지 나갈 수도 있다.

 

 

내 정신이 정상이 아니다. 

 

 

 

 

 

 

 

 

내가 유령이 되었지만 채팅방에 문자를 보낼 수 있다.

 

그러나 나중에 되었다.

 

다른 팀원들은 유령이 된 나의 문자를 볼 수 없음을!

 

뜨헙!!!!!

 

 

 

 

 

 

 

 

 

 

 

 

 

 

 

 

 

 

 

 

 

 

 

또 막 시벌컨 불이 켜지더니 경크라고 한다.

 

왜애왜애왜애 한다.

 

이건 또 왜 이런다니? 하는 순간 게임이 끝났다?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이니? 

 

산소가 부족하니 30초 안에 해결방안 찾아야 한단다.

 

응 ?????????

 

아니! 산소가 없으면 죽잖아!

 

오....

 

그렇구나....

 

하아....

 

 

 

 

 

 

결론 : 

 

 

1. 캐릭터들이 귀엽다.

 

 

2. 룰을 여전히 이해 못한 채 놀고 있다.

 

 

3. 킬 당하는 종류도 여러 가지인데

 

 

1) 채팅방에서 답장을 해줘야 하는데

 

응답을 하지 않아서 투표되어 죽고

 

 

2) 임포스터인 것이 티가 나서 죽고

 

 

3) 산소가 부족해서 죽고

 

 

4) 그냥 당해서 죽고 

 

 

머 그렇고 그렇다는 게임이 되겠다. 

 

728x90
반응형

'랑니의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는 동해로!  (49) 2021.03.01
강동 스테이지28 레스토랑  (50) 2021.02.24
올림픽공원 푸룻푸룻 뮤지엄  (46) 2021.02.22
도라지 무침 레시피  (43) 2021.02.21
칼이쓰마 언니  (53) 2021.02.1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