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gni:랑니=너를

작년에 수술을 하고 3번의 추적 관찰한 후에 동네 병원으로 보내버릴 거라고 담당교수가 호언장담을 하셨는데 나는 수술 후에 밤을 새우면서 일을 했지. 몸에 좋다는 흑염소 보신탕을 2개월치 받았는데 살이 찐다고 아직도 우리 집 냉장고에 있지. 1차 추적 관찰에서 담당 교수님은 수술도 잘 되었어요, 상처도 잘 아물었어요~하면서 8개월 뒤에 봅시다 했는데 안내데스크의 간호사 언니가 암 검사 결과는 10일 후에 나올 거예요 하면서 쩌렁쩌렁하게 말씀하시더니 검사 결과 후 3개월 후에 다시 병원에 외래진료 오라고 한다. 띠올.....씨양.... 결과는 면역력이 좋아야 하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어쩌고 저쩌고 자연치유의 길은 살짝 어려울 수도 있어서 저녁에 11시 이전에 가급적이면 자려고 한다만. 그러다가 어느 날 나음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