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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술 관련 썰-반영구, 치아미백, 점 빼기

랑니 2020. 10. 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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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라식과 콧대 필러 시술에 이어 이번엔 눈썹 반영구, 치아미백 및 점 빼기에 대한 소소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1. 눈썹 반영구

총 3번을 해보았다.

같은 곳에서 두번, 다른 곳에서 한번.

검색을 해서 예약을 해서 갔었는데

네일 등 샵과 다르게 이런 원룸에서 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먼저 마취관련 연고를 발라주고 30분 정도 기다린다.

그리고 짱구처럼 본인의 눈썹 위에 거마리 두 마리를 덮어준다.

그리고 누워서 시술을 해주는데

서걱서걱하는 느낌이 든다. 

콧대 필러처럼 아프진 않은데 역시 기분이 별로다.

눈썹을 한번 정리해놓으면 편리는 하지만

눈썹을 다시 할까 고민하다가 그 서걱서걱 피부 위를 지나가는 

칼집의 느낌이 싫어서 방치하고 있다.

 

2. 점빼기

얼굴에 있는 점은 전반적으로 좋은 점이 없다고 한다.

점을 빼러 가면 얼굴의 점을 하나하나 표기를 해 놓는데

본인의 생각보다 많은 양의 점을 발견하여 속으로 적지 않게 흠칫하게 된다. 

점에 마취 연고를 바르고 의사 선생님이 들어와서 시술해주시는데

또 아프진 않으나 고기가 타는 냄새를 느낄 수 있다.

눈에서도, 피부에서도 고기가 타는 매캐한 냄새를 더는 체험하고 싶진 않다.

 

점을 빼고 난 후에 더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를 잘해주는 것인데

일주일 정도 테이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귀찮아서 대충 며칠 테이프를 부치고 있다가 화장을 했더니

점이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아서 자꾸 신경이 쓰인다.

물론 점이 크면 몇 번의 시술을 받아야 된다는 얘기를 했지만

이 점은 단순히 귀차니즘에 의한 잔여물이다.

 

3. 치아미백

치과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지인이 있어서 치아미백을 하게 되었다,

치아의 전반적인 상태를 체크하고 스케일링하고 

치아상태로 틀을 뜨고 미백하는 주사 같은 약을 주는데 

집에 돌아가서 자기 전에 틀에 미백 약을 투여하고 자면 된다.

15일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찐한 색상의 커피라든지 피하는 것을 권장하고

그러다 보니 이빨이 진짜 하얘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나중에 또 하려고 시도했는데 잠을 자는 사이에 무의식 중에 

그 틀을 뽑아버린 것을 아침에 깨나고 나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참 후에 치과에 가서 다시 미백을 하고 싶다고 하니

미백은 해도 지금보다 더 뚜렷한 효과는 보기 어려울 것 같고

대신 충치 치료를 받으라고 했는데 귀담아듣지 않고 그렇게 끝났다.

 

결론은

 

1. 라식-> 만약 하고 싶으면 누군가와 함께 가길 추천하다. 

                하고 나면 내 눈이 원래 시력이 좋았던 것처럼 새로운 세상을 체험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작용은 장담할 수 없다. 

 

2. 콧대 필러->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 그런데 필러가 빠지는 것도 금방이다.

 

3. 반영구-> 눈썹 정리를 해 놓으면 당연히 편하다!

 

4. 점 빼기-> 얼굴의 점은 좋은 것이 없다고 하니 제거하자!

 

5. 치아미백->한번 받고 나면 만족감이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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